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귝제유가 4년만에 최고치로…닛케이 1%↓ [Asia마감]
3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전망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 도쿄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 06% 하락한 5만9284. 92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이날 증시 하락 주된 요인으로 유가 급등을 꼽았다. 전일 일본증시가 휴장한 사이 2거래일 동안 뉴욕 원유선물시장이 10% 이상 급등한 것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중동산 원유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진 탓이다. 더불어 이날 장기 금리를 나타내는 10년 만기국채 수익률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로 일시적으로 2. 535%까지 치솟았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는 1997년 6월 이후 약 29년 만에 최고치다. 엔·달러 환율 또한 심리적 마지노선인 달러당 160엔선을 돌파(엔화 약세)했다. 원유 가격 상승을 기점으로 일본 주식·국채·엔화 가치가 일제히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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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사흘 연속 상승…유가 급등·美연준 '매파적 동결' 영향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상승하며 1480원대에서 등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신호와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이 맞물리며 달러 강세 압력이 지속된 영향이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 5원 오른 1486. 5원에 개장해 1483. 3원에 마감했다. 주간거래 마감 기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시장에선 원/달러 환율 상승 배경으로 지난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목한다. FOMC는 기준금리를 3. 50~3. 75%로 동결했지만 정책결정문에선 인플레이션을 '다소 높은(somewhat elevated)'에서 '높은(elevated)'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 배경으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을 명시하면서 중동 상황이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표현을 강화했다. 특히 연준 내부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둘러싼 의견 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한 위원은 금리 인하를 주장한 반면, 세 명의 위원은 향후 금리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문구 유지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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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日 UPC와 파트너십…"외국인 결제 서비스 탄력"
다날은 일본 유니바(UNIVA) 그룹 산하의 결제 전문 기업 유니바 페이캐스트(UNIVA Paycast, UPC)와 크로스보더 결제 생태계 구축 및 K-관광 산업 결제 편의 증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UPC는 일본 전역에 걸쳐 QR결제, 카드결제, 해외 간편결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일본 내 주요 결제 수단인 페이페이, 라쿠텐페이, 스이카 등을 지원하며 글로벌 결제 플랫폼까지 가동하고 있다. 양사는 각자의 결제 네트워크를 결합해 일본 현지 가맹점 기반을 공동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 범위는 구체적으로 △여행객 대상 결제·충전 서비스 제공 △크로스보더 교육비 결제 △한-일 양국 이커머스 결제 △일본 무역송금·정산 구조 개선 등을 추진한다. 나아가 중장기 사업으로 엔화 스테이블코엔 결제 및 유통 모델 방향도 모색하는 등 차세대 금융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다날은 첫 협업 모델로 자사의 외국인 선불카드인 'K. ONDA(콘다)'의 글로벌 충전 네트워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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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결제 수출 비중 '역대 최고'…차·반도체 장비가 끌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에서 원화 결제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승용차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원화 결제 비중이 높은 품목 수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에 따르면 2025년 수출에서 원화 결제 비중은 3. 4%로 전년(2. 7%)보다 0. 8%포인트 상승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화 결제 수출은 품목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승용차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원화 결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원화 결제 수출이 33. 1% 급증하면서 전체 비중을 끌어올렸다. 다만 원화 비중 확대를 곧바로 원화 국제화가 진전됐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한은 관계자는 "원화 결제 비중이 늘어난 것은 무역 측면에서 원화 사용 저변이 확대된 흐름은 맞다"면서도 "서비스 거래나 금융 거래 등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이 통계만으로 원화 국제화를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결제 통화 구조는 여전히 달러 중심이다. 수출에서 달러화 비중은 전년 대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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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시평]외환시장서 나타나는 4개 현상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는 전쟁 이전과는 사뭇 다른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외환 시장에서 이런 변화는 뚜렷한데 4가지 정도의 특성을 짚어볼까 한다. 우선 제조업 중심 아시아 국가 통화의 약세이다. 한국 원화, 일본 엔화, 대만 달러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중동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의 직접적인 타격은 아시아 국가들에게 집중되곤 한다. 특히 일본은 에너지 수급의 9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은데, 중동 사태로 인한 공급망 불안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무역 흑자의 축소 우려는 해당 국가들의 통화 약세를 촉발한다. 휴전 이후 통화 약세 기조에서 잠시 벗어나있지만 중동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통화 약세는 최근 외환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현상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달러의 강세를 들 수 있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유로화 대비 뚜렷한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는 전쟁 직후부터 큰 폭으로 상승하며 달러 인덱스를 기준 100선을 상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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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월세 준다" 만우절 뻥튀기 공약...토스 대표가 불 지핀 양극화 논쟁[댓글온도]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가 만우절에 쏘아올린 파격 '공약'이 당일 대폭 축소되면서 주거 양극화를 둘러싼 논쟁에 불을 붙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자정 무렵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로 주거 욕망의 정점에 있는 자신의 '에테르노 청담'을 매각, 그 차익으로 토스 직원 100명의 월세와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평생' 지원하겠다고 하고 당일 추첨을 통해 토스 직원 10명의 1년치 월세와 이자비를 지원했다. 거짓 공약은 아니었지만 당초 공언했던 것보다 지원 규모나 대상, 기간이 대폭 줄었다. 3일 바이브컴퍼니의 뉴스 댓글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를 통해 1일부터 3일 오전 7시까지 발행된 관련 기사 76건의 네이버 댓글을 전수 분석한 결과, 76%가 이 대표의 '공약' 실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당초보다 축소된 지원 규모를 놓고 '이벤트성 홍보'라는 비난 등 부정적인 댓글도 24%를 차지했다. 이 대표는 1일 직원 100명 주거비 지원 방침을 알리며 "창업하기 전부터 누구는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올리고 누구는 주거비 때문에 생존의 어려움에 서는 이 부조리에 큰 문제의식이 있었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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