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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40년만 최저, 당국 개입 촉각…"'1달러=165엔'까지 추락할 수도"
일본 엔화 가치가 약 4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면서 당국의 외환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최고조로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엔화 가치 추락의 핵심은 미국과의 금리 격차에 있다며 당국의 개입에도 엔화 환율이 다시 요동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30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62. 27엔까지 치솟았다. 이는 일본 정부가 대대적인 환율 방어에 나섰던 2024년 7월에 기록한 저점 161. 95엔을 넘어선 동시에 1986년 12월 이후 최고치로,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약 4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오전 10시23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62. 11~162. 13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1986년 12월 당시에는 미국의 주도한 환율 합의로 엔화가 수년에 걸쳐 강세를 나타내던 시기였다. 하지만 지금은 정반대로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간밤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161. 98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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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외국인 증시 이탈에 환율 1539.1원…장중 1540원대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진전에도 달러 강세와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장중에는 15일 만에 1540원선을 넘어섰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 1원 오른 1539. 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2. 4원 오른 1539. 4원으로 출발한 뒤 개장 직후 1542. 0원까지 치솟았다. 주간 거래 중 환율이 154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일 이후 15일 만이다. 이후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 등이 유입되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전망과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가 환율을 밀어 올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선을 유지하고 있다. 엔화 약세도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틀째 달러당 161엔대에서 움직였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통화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대규모 매도도 원화 약세 압력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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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환율 1500원 중반대, 펀더멘털에 비해 너무 과해"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 "1500원 중반대는 소위 펀더멘털(경제 기초요건)에 비해 너무 과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수출도 사상 최대인데다 경상 흑자도 사상 최대인데 원래 환율이 떨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해외 주식 투자도 워낙 많았는데 이것도 국내 투자로 많이 돌아왔다. 그런데도 환율이 불안한 진짜 이유는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때문이라는 것인가"라며 "원래 한국 주식시장이 상황이 좋아지면 외인 매수가 들어와 달러 공급이 돼 (원/달러 환율이 떨어져야 하는데) 시장이 너무 급격하게 오르다보니 외국인 (주식보유) 포션(비중)이 늘어나 줄여야 되는 상황이 돼 버린 건가"라고 물었다. 구 부총리는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돈을 벌고 한 10%는 매각했는데 최근에 또 (국내 주식을) 사기 시작했다"며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런 게 좀 정리되면 환율이 안정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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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합의에도 안심 못한다…환율 1500원대 고착화 우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도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고환율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위험)가 일부 완화했지만 강달러 흐름과 외국인 자금 유출, 전쟁 후유증이 겹치면서 당분간 원화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까지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 평균은 1521. 4원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기준으로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2월(1626. 7원) 이후 28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5일 1500원을 넘어선 뒤 23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외환위기였던 1997년 말~1998년 초 이후 최장 기록이다. 당시 1997년 12월 30일부터 1998년 3월 13일까지 원/달러 환율은 49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지속했다. 최근 환율 상승 배경으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기조와 중동발 불확실성이 꼽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이유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주요국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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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39년만의 최저 근접…日당국 시장개입에 촉각
1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61. 80달러를 찍었다. 엔화 가치가 39년 만의 최저 수준에 근접하면서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심도 커진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간밤 엔/달러 환율은 달러 매수 압력과 당국의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 사이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160엔대에허 거래되던 환율은 161엔대로 오른 뒤 단번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161. 80엔까지 올랐다. 엔화가 달러를 상대로 가치가 떨어졌단 의미다. 한국시간 19일 오전 10시50분 현재는 161. 18엔을 가리키고 있다. 현재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주목하는 지점은 2024년 7월 기록한 161. 96엔이다. 환율이 이 선을 돌파하면 엔화 가치는 1986년 12월 이후 최저로 떨어지게 된다. 지난 15일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1995년 이후 최고 수준인 1%까지 인상했지만 뒤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역시 매파 신호를 보내면서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은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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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일본 규슈 자유여행 상품 확대…하우스텐보스 연계 강화
엔화 약세와 항공 좌석 공급 확대에 힘입어 일본 자유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일본 규슈 지역을 중심으로 자유여행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여행 방식과 예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항공과 숙박을 결합한 '에어텔', 항공·숙박·렌터카·테마파크 입장권을 포함한 '에어카텔', 항공권을 별도로 구매한 고객을 위한 '호텔팩' 등으로 구성했다. 교원투어는 최근 FIT(개별자유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일정 구성의 자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 가족 단위 여행객과 MZ세대를 겨냥해 일본 규슈 대표 테마파크인 하우스텐보스를 중심으로 상품을 기획했다. 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풍 거리와 다양한 어트랙션을 갖춘 복합 테마파크로 최근 인기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품은 전 일정 자유일정으로 운영되며 하우스텐보스 공식 호텔 숙박과 조식, 투숙 기간 중 테마파크 무제한 이용권, 공식 개장 1시간 전 입장이 가능한 '얼리 파크인' 혜택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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