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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제외? 휴식 따위 필요 없다!" 감독 설명에 원클럽맨 레전드, SNS로 직격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심장이자 '영원한 캡틴' 살바도르 페레즈(36)가 사령탑의 결정에 정면으로 반발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평소 팀에 대한 헌신으로 정평이 났던 '원클럽맨' 레전드의 이례적인 항명에 캔자스시티의 시즌 초반 분위기는 그야말로 시한폭탄과 같은 상황이다. 화해했다는 보도가 나오긴 했지만 부진한 팀 성적에 설왕설래가 이어진다. 소동의 시작은 지난 18일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전, 맷 콰트라로(53) 캔자스시티 감독의 브리핑이었다. 미국 라운드테이블 스포츠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이날 쿠아트라로 감독은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페레즈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며 "그에게는 약간의 정신적인 휴식(Mental Breather)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내놨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페레즈의 반응은 냉담을 넘어 분노에 가까웠다. 그는 즉각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나는 정신적인 휴식이 필요하지 않다"는 글을 반복해서 게시하며 감독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포수로 추앙받는 레전드가 감독의 배려 섞인 설명을 '오판'으로 규정하며 공개적으로 들이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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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팔다리 절단까지...'국민여동생' 문근영도 앓은 이 병, 뭐길래
'국민 여동생'으로 불려온 배우 문근영(39)이 급성구획증후군을 투병해온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걱정을 산다. 오는 22일 방송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문씨는 이 병 때문에 수술만 네 번 받은 사연이 공개된다. 다소 생소한 이 병에 대한 관심이 증폭한 배경이다. 과연 문씨에게 찾아온 급성구획증후군은 어떤 병일까. 20일 이진규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람의 팔·다리 안엔 근육이 무리 지은 상태, 즉 '구획'이 여러 개 있다. 그 구획 안에서 근육은 수축·이완을 반복하며 주어진 기능을 수행한다"며 "그런데 여러 이유로 근육을 감싸는 근막 내 압력이 과도하게 높아져 구획 속 구조물에 피가 공급되지 않으면 손상되면서 급성구획증후군이 발병한다"고 설명했다. 이 병의 대표적인 원인은 △외상·골절 등으로 근육 주변이 충격받아 염증반응으로 근육 부종이 유발된 경우 △석고를 고정하거나 스타킹을 신을 때처럼 단단한 물질이 팔다리를 압박하는 경우 △근막 속으로 피가 들어차는 경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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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2배로 부푼 신생아…출생 2일 만에 '최후 수단' 에크모 달고 수술 성공
선천성 폐기형으로 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부모조차 희망을 놓으려 했던 신생아가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포기하지 않는 집념 끝에 건강을 회복해 최근 퇴원했다. 생후 2일 만에 '최후의 치료'로 불리는 에크모(ECMO, 인공심폐보조장치)를 장착할 만큼 암담한 상황이었지만, '희망이 있어 포기할 수 없다'는 의료진과 부모의 간절함이 기적을 만들어냈다. 서울아산병원 신생아과 이병섭 교수팀은 출생 직후 심각한 폐기형으로 폐가 2배가량 과도하게 부풀어 생존 확률이 희박했던 송한결 아기(남)를 에크모 보조 폐종괴 제거술로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중증 호흡부전이 지속돼 수술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지만,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신생아 에크모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한결이는 건강하게 치료받아 지난 3월 퇴원했다. 한결이의 어머니 천씨(30)는 지난해 10월, 임신 22주차 정밀초음파에서 '한결이의 폐에 혹이 보인다'는 소견을 듣고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 걱정되는 마음을 안고 찾은 병원에서 시행한 정밀 초음파 결과는 더욱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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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선 보고 2초 만에 AI 판독문이 '딱'…"챗 GPT급 충격" 의사도 놀랐다 [영상]
인공지능(AI)이 흉부 X선 영상(DICOM)을 읽고 1~2초 만에 판독문(예비 소견서)을 제시한다. 골절, 기흉, 폐 결절, 심장비대, 활동성 결핵 등 AI가 감별하는 질환이 57개에 달한다. 온라인에 공개된 웹 데모 버전은 매달 전 세계에서 2000여건 이상 사용될 만큼 반응이 뜨겁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1호 생성형 의료 AI로 허가받은 '에어리드(AIRead) CXR' 얘기다. 이전에도 흉부 X선 영상을 분석하는 의료 AI는 있었지만 볼 수 있는 질환이 한정적이고 판독문을 의사가 직접 써야 했다. AI는 빨라도 인간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기대한 만큼 시간, 체력을 아끼지 못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따랐다. 배웅 숨빗에이아이 대표는 뷰노를 거쳐 카카오브레인 최고헬스케어책임자(CHO)로 일하던 2022년, 에어리드 CXR(당시 개발명 카라 CXR)을 처음 고안했다. 고령화로 환자가 늘고, 촬영 건수가 증가해 업무에 허덕이던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은 그의 도전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챗 GPT 등장만큼의 충격" "한 번 써보면 없이는 일 못 한다"는 피드백에 그는 AI에 미래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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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관 넣지 않아도 돼" 삼첨판막역류, 심장 MRI로 중증도 본다
심장 내부로 관을 넣지 않고도 중증 삼첨판막역류증 환자의 우심방 압력을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이미징센터의 순환기내과 박성지·김지훈 교수, 영상의학과 김성목 교수, 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손지희 교수 연구팀이 심장 MRI(자기공명영상)를 활용해 중증 삼첨판막역류 환자의 우심방 압력 추정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21년 9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중증 삼첨판막역류로 심도자검사와 심장 MRI를 모두 시행한 환자 47명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심혈관 자기 공명 저널(Journal of Cardiovascular Magnetic Resonance)' 최근호에 실렸다. 삼첨판막은 심장의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에 위치해 혈액 흐름을 조절한다. 이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우심실로 내보낸 피가 우심방으로 역류하고, 우심방 압력이 상승한다. 치솟은 우심방압은 환자에게 극심한 피로감과 다리 부종 등을 유발하고, 심하면 심부전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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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카트 비피 프로, 유럽고혈압학회 권고에 부합 근거 발표"
스카이랩스가 지난 17~18일 열린 '2026 대한심장학회(KSC) 춘계학술대회'에서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의 기술적 신뢰성과 임상적 활용 가능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전문가 학술 세션에서 양정훈 삼성서울병원 교수와 신정훈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기준에 따른 커프리스 혈압계의 검증 성과와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 가치를 공유했다. 양 교수는 카트 비피 프로가 유럽고혈압학회(ESH)의 6가지 권고 기준 중 △표준 정확도 테스트 △측정 높이별 정확도 테스트 △수면·활동 중 혈압 측정 정확도 △운동 부하 시 정확도 등 핵심 4개 항목을 통과했음을 밝혔다. 이는 표준 측정 방식인 청진법과, 커프형 24시간 활동혈압측정기(ABPM)와의 비교에서 허용 오차 범위 내 높은 일치도를 보인 것이다. 신 교수는 이어 "커프리스 혈압계 사용 권고와 관련해, 유럽고혈압학회가 제시한 6가지 권고 항목 가운데 남은 '혈압약 복용 전후 평가' 시험은 대한고혈압학회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국내에서 정부 허가와 수가를 확보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커프리스 혈압계는 카트 비피 프로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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