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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룰라와 우애 다지고 상파울루로…한-브라질 기업인 '총출동'
브라질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마치고 상파울루로 향했다. 브라질의 경제 심장부 상파울루에서 한-브라질 경제인들과 한자리에 모여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27일 저녁(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공군기지를 통해 브라질 상파울루로 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브라질로 입국, 3박4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 중이며 이날(27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을 통해 한-메르코수르(Mercosur·남미 공동시장) 무역협정(TA) 협상 재개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협상 재개 노력에 속도를 내기 위한 실무그룹을 설치하기로 했다. 실무그룹은 청와대 정책실장과 브라질 부통령이 주축이 돼 이끌 예정이다. 또 실무그룹은 협정 협상 재개 뿐만 아니라 경제, 산업, 안보, 문화 등 영역에서 협력과 교류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소통 창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또 올 하반기에 브라질에서 예정된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 성공을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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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액체 냉각' 솔루션, 엔비디아 뚫었다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고효율 냉각 솔루션에 대한 엔비디아의 인증을 받아 글로벌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 시장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600㎾(킬로와트)급 '냉각수 분배장치'(CDU)에 대한 최종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CDU는 액체냉각의 심장 역할을 하는 핵심설비다. 최근 AI데이터센터에서 활용되는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GPU(그래픽처리장치) 등 반도체 성능이 높아지면서 AI 서버랙의 전력밀도와 발열량도 빠르게 증가한다. 이 때문에 데이터센터 공간 전체를 식히는 기존 공랭식(Air Cooling)에 칩셋의 열을 직접 흡수하는 액체냉각 솔루션을 추가로 결합하는 방식이 중요해졌다. LG전자의 CDU는 고밀도 AI 서버의 GPU와 CPU(중앙처리장치)에 장착된 콜드플레이트로 냉각수를 순환시켜 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회수하는 '다이렉트 투 칩'(Direct-to-Chip·DTC) 솔루션을 구현했다. 특히 온도제어 정밀도를 ±0. 25도까지 구현해 고발열 AI GPU의 열안정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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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덥고 어지러워" 갑자기 '픽'… 쓰러짐 유발하는 3대 질환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진다. 이런 날 바깥에서 머물다가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실신'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무더위 속 실신은 가벼운 질환부터 심각한 질환까지 다양한데, 실신을 유발하는 기전이 달라 원인을 빠르게 파악해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폭염에 쓰러질 수 있는 대표 질환 3가지의 원인과 기전, 대처법을 알아본다. ━열실신━폭염에 몸이 그대로 노출되면 노인·어린이는 바깥 온도에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 이때 가벼운 실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온열질환 중에서도 '열실신'이라고 한다. 체온이 높아지면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표면 혈액량이 늘어나고 심부 혈액량이 줄어든다. 혈액 용적이 감소하고 말초혈관이 확장하면서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해지고,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다. 더운 환경에서 오래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오래 서 있을 때 열실신이 발생할 수 있다. 손기영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몸이 극심한 더위에 적응하지 못할 때 뇌로 가는 피가 부족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증상이 열실신"이라며 "쓰러지기 전 두통·어지럼증을 동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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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고는 줄 알았는데…심정지" 친구 살린 고3 학생들의 '1분' [오따뉴]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수업 중 심정지로 쓰러진 학생이 같은 반 친구들과 교사들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의식을 되찾았다. 27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3시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고등학교 5층 교실에서 수업을 듣던 3학년 학생이 책상에 엎드린 채 코를 고는 듯한 비정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이를 본 같은 반 학생은 단순히 잠든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직감하고 "친구 호흡이 이상하다"며 교사에게 알렸다. 학생의 상태를 확인한 교사들은 즉시 의식이 없는 학생을 바닥에 눕혀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고, 보건교사도 현장으로 달려왔다. 보건교사는 학생의 안색과 호흡을 살핀 뒤 심정지로 판단해 주변 학생들에게 건물 1층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오도록 지시했다. 학생들은 1분도 채 되지 않아 AED를 가져왔고, 보건교사는 이를 이용해 전기충격을 실시했다. 교사와 학생들의 침착한 응급처치 덕분에 학생은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다. 오후 3시 10분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학생의 과거 심장 질환 수술 이력을 확인한 뒤 추가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경상국립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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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이종조직판막 재세포화 성공…선천성 심질환자에 새 치료길"
반복된 판막 교체 수술을 겪어야 했던 선천성 심장질환자들에게 새 치료법 개발의 길이 열렸다. 27일 서울대병원 연구진은 심장 수술에 쓰이는 동물 유래 판막의 면역 거부반응과 석회화 위험을 줄이면서, 줄기세포 한 종류만으로 판막을 살아있는 조직처럼 되살리는 '재세포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임홍국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교수 연구진(의생명연구원 김소영 연구교수·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은 이종항원을 제거한 돼지 심낭에 줄기세포를 단독 주입해 체외·생체 내 재세포화와 석회화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재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생물의학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엔지니어링'(Bioengineering)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현재 심장 수술에선 돼지나 소의 심낭·판막 조직이 이식재로 쓰인다. 그러나 이들 조직엔 사람에게 없는 이종항원이 남아 있어 면역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장기적으로 칼슘이 쌓이는 석회화로 이어져 이식 실패의 주원인이 된다. 이종항원은 인체 면역체계가 이물질로 인식하는 동물 조직 내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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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분 손에 땀"...호불호 갈린 '호프', 문체부 장관의 관람평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흥행 중인 영화 '호프'(HOPE)를 관람한 뒤 "직접 보고 판단해 보시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최 장관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곡성', '황해',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자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호프'를 보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수상한 기운이 감도는 분위기에서 시작한 영화는 점점 긴장감을 높이며 심장을 조여왔다"며 "다양한 장르와 요소들이 쉼 없이 이어지더니 어느새 영화가 끝나 있었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작품을 둘러싼 호불호에 대해서는 "직접 보고 판단해 보시라"며 "156분 동안 손에 땀을 쥐며 무더위를 싹 날릴 수 있었다. 재밌고 멋진 영화를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DMZ) 인근 마을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가 출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개봉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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