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흥행 중인 영화 '호프'(HOPE)를 관람한 뒤 "직접 보고 판단해 보시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최 장관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곡성', '황해',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자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호프'를 보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수상한 기운이 감도는 분위기에서 시작한 영화는 점점 긴장감을 높이며 심장을 조여왔다"며 "다양한 장르와 요소들이 쉼 없이 이어지더니 어느새 영화가 끝나 있었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작품을 둘러싼 호불호에 대해서는 "직접 보고 판단해 보시라"며 "156분 동안 손에 땀을 쥐며 무더위를 싹 날릴 수 있었다. 재밌고 멋진 영화를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DMZ) 인근 마을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가 출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개봉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개봉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누적 관객 341만5709명을 기록했다. 다만 욕설이 많은 대사와 후반부 전개 등을 두고 관객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날 기준 CGV 에그지수는 84%, 네이버 실관람 평점은 7.34점(10점 만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