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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교량 아래 야간 명소로…서울시, '서울 라이트업' 본격 추진
어두웠던 교량과 고가도로 아래가 경관 조명을 개선해 지역 이야기를 담은 야간 명소로 재탄생한다. 27일 서울시는 교량과 고가 등 도시기반시설에 지역의 역사와 자연, 장소성을 담은 경관조명을 입혀 야간 명소로 조성하는 '서울라이트업(Light Up)'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라이트업'은 교량과 고가 등 도시기반시설의 경관조명을 개선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안전하고 매력적인 야간경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두모교와 월곡역 일대의 개선을 마친 데 이어 오는 10월 종암사거리와 노원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서울라이트업'의 일환으로 옥수역 인근 두모교의 경관조명을 개선했다. 한남대교 북단~성수JC 사이 두모교 약 1㎞ 구간의 노후 조명을 교체했다. 과거 한강 개발 과정에서 사라진 '두모포'와 '저자도'에서 착안한 '금빛 모래'를 콘셉트로 석양이 한강 수면에 비치는 모습을 조명으로 표현했다. 월곡역 일대 북부간선도로 고가 하부의 조명 개선은 지난 4월 완료했다. 시는 '월곡(月谷)'이라는 지명과 지형이 반달을 닮았다는 지역의 특성을 착안해 '달빛이 닿는 거리'를 콘셉트로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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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뵈러 온김에 '부캉이' 보자…추석 연휴 32만명 몰렸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해 추석 연휴 사흘간 32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27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항 친수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8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 발길이 이어졌다.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에는 10만1000명,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13만6000명이 방문했다. 24일에는 주간 9만3000명·야간 8000명, 25일에는 주간 10만명·야간 3만6000명이 각각 공원을 찾았다. 연휴 사흘간 누적 방문객은 32만명에 달했다. 공식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방문객은 모두 40만5800명으로 집계됐다. 평소 휴일 하루 방문객이 2000명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평소의 수십 배에 달하는 인파가 연일 몰린 셈이다. 부캉이는 지난 18일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뒤 일주일 넘게 머물고 있다. 몸길이는 약 3. 5m로 국립수산과학원은 무태상어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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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 먹고 나서 명치 '쿡쿡'…소화제 먹을 일 아니다?
4일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엔 평소보다 칼로리 높은 음식을 더 많이, 더 오래 먹기 십상이다. 연휴 때면 경험하는 과식·야식을 단순한 '한 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자칫 과식·야식·과음 등을 계기로 소화기 질환 증상이 새로 생기거나 나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동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박인철 센터장(내과 전문의)은 "음식물이 몸에 들어오면 식도·위를 비롯해 간·담낭·췌장·소장·대장 등 소화기계 여러 기관이 소화·흡수 과정에 관여한다"며 "연휴엔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늦게까지 먹고 술을 곁들이는 등 식습관이 달라지면서 소화기관에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음식이 처음 통과하는 소화기관이 식도다. 늦은 시간까지 식사하거나 과식한 뒤 바로 누우면 위산, 위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오면서 속 쓰림, 가슴쓰림, 신물 올라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야간에 역류 증상이 있다면 취침 전 식사를 피하고, 식사 후에는 최소 3시간은 드러눕지 않는 게 권고된다.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위가 팽창하면서 더부룩함, 복부팽만, 트림, 메스꺼움 같은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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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지갑에도 풍성한 추석…공연·전시·놀이까지 '0원 서울' 나들이
나흘간의 짧은 추석 연휴, 서울 곳곳에서는 전통놀이와 국악공연부터 박물관 체험, 무료 전시, 야외도서관까지 한가위 행사가 이어진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이날에는 종로 일대에서 '0원 한가위'를 즐길 수 있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24~27일 '보름달 아래, 우리소리 한마당'을 열어 보름달 도착게임과 전통놀이, 포토존을 무료로 운영한다. 24일 당일에는 국악공연과 한가위 덕담 캘리그라피, 강강술래 체험도 마련된다. 인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24~25일 오후 3시와 5시 야외 국악공연 '여유작 콘서트'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추석 당일인 25일부터는 남산골한옥마을이 축제장으로 변한다. 27일까지 열리는 '남산달빛마당'에서는 줄타기와 아리랑 등 국악공연과 전통 체험을 즐길 수 있다. 25~26일에는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제4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도 무료로 열린다. 한복 입기 등 일부 체험은 유료로 진행된다. 아이와 함께라면 26일 도심 박물관을 찾을 만하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한가위 한마당'을 열고 국악 버스킹과 전통농경 체험, 길쌈놀이, 널뛰기·투호·제기차기 등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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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엉망진창 AG 이 정도라니! 빨래하느라 3시간 자고 경기한 대만 대표, 왕옌청도 고생하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 후 휴식 대신 호텔의 코인 세탁기 앞에서 밤을 지새우는 황당한 파행이 빚어졌다. 대만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극심한 세탁 대란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만 매체 차이나 타임스는 23일 대만 대표팀이 예선 초반 야간 경기 후 이튿날 낮 경기를 치르는 가혹한 일정 속에서 대회 조직위원회 측의 미숙한 지원 탓에 컨디션 조절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대만 대표팀 주장 천민츠는 21일 아시안게임 첫 경기인 한국전을 치르고 난 뒤, 다음날인 22일 낮 12시 곧바로 태국전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선수단 전원이 극도의 피로를 호소했다고 현장 취재진에게 밝혔다. 한국전 0-5 패배 직후 숙소로 복귀한 선수들은 유니폼을 빨기 위해 호텔 내 셀프 세탁실을 지켜야 했고, 세탁이 끝나길 기다리다 새벽 3~4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고 한다. 결국 겨우 3시간 남짓 쪽잠을 잔 채 다음 날 낮 경기에 맞춰 경기장으로 이동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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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지갑서 현금 슬쩍, 야간 근무엔 술판…코레일 자회사 '탈선'
승객이 열차에 두고 내린 지갑에서 현금을 빼돌리거나 야간근무 중 술을 마시는 등 코레일 자회사 직원들의 각종 비위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6개월간 코레일 자회사 5곳에서 내려진 징계만 224건에 달했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정직·해임·파면 등 중징계였다. 23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코레일 자회사 5곳의 징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총 224건의 징계가 내려졌다. 이 중 정직 82건, 해임 33건, 파면 2건 등 중징계가 117건으로 전체의 52. 2%를 차지했다. 징계가 가장 많았던 곳은 코레일테크였다. 전체 224건 가운데 174건(77. 7%)의 징계가 코레일테크에 집중됐다. 이 중 중징계는 102건(58. 6%)이었다. 해임 32건과 파면 1건도 있었다. 코레일테크에서는 승객이 두고 내린 유실물에 손을 댄 사례가 잇따랐다. 코레일테크 직원 A씨는 승객이 놓고 내린 60만원 상당의 명품 지갑에서 현금 100만원을 빼냈다가 수사기관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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