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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경기지사' 도전 국힘 양향자 "저는 반도체 '일꾼'…추미애는 법기술 '싸움꾼'"
"양향자는 첨단산업 전문가지만, 추미애 후보는 법기술자일 뿐이죠. "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난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일꾼 대 싸움꾼의 대결"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의 대결에서 자신감을 표출했다. 양 후보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5년 경기 용인 소재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말단 고졸 사원으로 입사했다. 반도체 엔지니어로 계속 종사하며 고졸 출신 여성 최초로 반도체 부문 상무이사를 달았다. 국민의힘 최고위원인 그는 이성배·함진규 후보와 당 내 경선을 치르고 있다. 다음달 2일 결과가 발표되는 경선에서 승리하면 경기지사 본선에 진출한다. 양 후보는 출마 계기에 대해 "경기도당에서 6. 3 지방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500여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며 "경기도의 장수로 뛰어달라는 많은 요청을 받고 출마를 결심했다. 평택을 보궐선거 출마도 고민했지만, 하나의 '전투'보다 경기지사 '전쟁'에서 승리하는 게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의 더 큰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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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기지사 경선 후끈…양향자·함진규·이성배, 당심 잡기 총력전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을 하루 앞둔 29일 후보자인 양향자 최고위원, 함진규 전 국회의원,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원외당협위원장들을 앞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원외당협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좌담회를 통해 자신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겨룰 본선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저마다 도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함 전의원과 이 전 아나운서는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함진규 "교통 인프라 확충·AI시대 선도할 행정 전문가"━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지낸 함 예비후보는 '현장 중심의 실무 행정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함 예비후보는 "정부로부터 도로공사가 AI 선도 기관으로 지정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지사는 단순한 기술 전문가가 아니라 행정을 뒷받침하는 통찰력과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경기도의 최대 당면 과제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수십년 만성정체에 놓인 서부간선도로와 용서고속도로 등을 설명하며 4~6중 다중 입체 도로를 뚫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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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성배 "추미애 옆에 세워 비교해달라…젊은 도지사 보여줄것"
"추미애 옆에 누굴 세웠을 때 해볼 만하겠다 생각이 들지 상상해 달라. 중학생 자녀를 둔 40대 아빠의 눈높이 행정으로 경기도민의 삶을 확실히 개선하겠다. " 이성배 국민의힘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인터뷰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맞설 수 있는 자신의 경쟁력을 특히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선거는 구도 싸움"이라며 "상성을 놓고 봤을 때 양향자·함진규 예비후보를 추 후보 옆에 놓고 보면 '이길 수 있겠다' 생각이 드는가. 이성배 대 추미애면 '해볼 만하다'가 된다"고 했다.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 앵커, 스포츠 중계 캐스터 등으로 활약한 이 후보는 지난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대선 캠프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대선 본선 과정에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홍 전 지사의 지지를 설득하기 위해 유상범·김대식 의원 등과 함께 미국 하와이를 찾기도 했다. 최근까지 미국에 체류하며 AI(인공지능) 관련 박사 과정을 밟던 중경기지사 후보 추가 공모에 응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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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컷오프' 딛고 충북지사 후보 '부활'…민주당 신용한과 격돌
국민의힘의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로 현역인 김영환 지사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 25~26일 진행된 충북지사 경선 결선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경선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인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맞붙게 됐다. 김 지사는 우여곡절 끝에 충북지사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 아래 현역 광역단체장 중 처음으로 김 지사를 컷오프(공천 배제) 한 뒤 추가 공모를 실시했다. 김 지사는 컷오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섰고, 서울남부지법이 이를 인용함에 따라 국민의힘은 충북지사 후보 경선을 원점에서 재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지사에 도전장을 냈던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공천 파동에 항의하는 차원에 후보직을 내려놓고 재경선에도 불참했으며, 추가 공모로 충북지사 후보를 접수한 김수민 전 의원은 가처분 인용 결과에 따라 예비후보직이 자동 소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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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물난 속 개혁신당 '조응천 카드'...경기지사 선거판 흔드나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조응천 전 의원(이하 후보)이 출격하면서 선거판이 3자 구도로 재편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이 '인물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개혁신당은 조 후보를 '1강' 추미애 후보에 맞설 보수 진영 주자로 내세웠다. 조 후보의 선전 여부는 향후 개혁신당의 당세 확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후보는 전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회동을 한 뒤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확정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 가장 선명하게 맞설 수 있는 실력자"라며 "당선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수개월간 조 후보와 소통하며 출마를 설득해왔다. 경쟁력 있는 후보만 잘 발탁한다면 현재의 구도에서 제3당으로서도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는 판단에서다. 조 후보는 합리적 중도 성향으로 민주당 의원 시절 조국 사태 등을 앞서 비판하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근무했고 민주당에 합류했으나 친문·친명계와 갈등 끝에 탈당했다. 민주당 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추 후보는 강성 여당 지지층의 확고한 지지세를 업고 있지만 중도·보수층에서는 거부감이 적지 않다는 게 야권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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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조응천, 경기 선거 이끌 '대장선'…단일화? 아쉬운 건 국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게 가장 선명하게 맞설 수 있는 실력자"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 지방선거를 이끌 '대장선' 조 후보의 당선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조 후보는 경기도가 끌어안고 있는 숙제를 가장 무게감 있고 빠르게 풀어낼 후보"라며 "경기도의 세 가지 숙제는 교통, 1기 신도시 정비, 산업 진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 조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 자신의 손으로 직접 다뤄온 일들"이라며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청량리에서 끊겨 있던 GTX-B를 평내호평을 거쳐 마석역까지 연장시킨 사람이 바로 조 후보"라고 했다. 이 대표는 "2021년 12월에는 광역철도 지정 기준을 반경 40km에서 50km로 완화시켰다"며 "GTX-A 평택지제 연장, GTX-B 춘천 연장의 길을 열었다. 평택, 화성, 안성, 가평이 수도권 통근권에 들어오게 된 것은 조 후보가 광역 교통의 '룰' 자체를 다시 쓴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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