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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상임이사 "중동 전쟁, 韓 대응 능력 충분…부채 우려, 과잉반응"
국제통화기금(IMF)이 중동 전쟁에 대한 한국의 대응 역량을 충분하다고 평가하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정적자 없이 부채를 상환하는 추가경정(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정책 여력을 긍정적으로 본 것이다. 최지영 IMF 상임이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 C. 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 문제가 없었으면 (IMF에서) 우리 성장률을 더 높게 전망했을 것 같다"며 "이번 추경(성장률 기여도)을 한 0. 2%p 정도로 보면 (전망치가) 더 올라갔어야 한다"고 말했다. IMF는 지난 14일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전망(3. 3%) 대비 0. 2%p 하향한 3. 1%로 제시했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1. 9%로 종전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올해 2. 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이사는 "한국이 지난해 4분기 무역 쪽에서 굉장히 좋았다"며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퍼포먼스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성장률이) 더 좋았어야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여력이 남아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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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 우주 데이터가 산업 판도 바꾼다
얇으면서도 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 카메라, 나이키 에어 시리즈, 은박 담요, 이유식, 무선 헤드셋, 컴퓨터 마우스, 동결건조식품, 메모리폼. 서로 전혀 다른 영역의 제품처럼 보이지만 이들의 탄생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우주 기술에서 비롯됐다는 점이다. 이를 테면 휴대폰 카메라는 1990년 제트추진연구소(JPL)가 우주선에 탑재할 만큼 작으면서도 높은 광학 성능을 갖춘 카메라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나이키 에어 시리즈는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의 한 공학자가 우주복 제작 기술을 응용해 충격을 흡수하는 운동화를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에어를 상징하는 공기층을 활용한 쿠셔닝 기술은 그렇게 탄생했다. 이유식 또한 우주 기술의 산물이다. 나사는 장기 우주비행에 필요한 영양 공급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해조류 기반의 영양 강화 성분을 개발했고 이는 이후 영유아 식품에 활용됐다. 작금의 우주 기술 사업화는 과거 우주 기술이 우리 일상에 스며들던 방식과는 사뭇 다른 흐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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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야구 새 역사' 보쉴리, '폰세급 위엄' 비결→변화구 5개나 '자유자재'네! '완전 외인 조계현이잖아'
KT 위즈의 새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33)가 KBO 리그 역대 외국인 투수 데뷔 후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KBO 리그 새 역사를 썼다. 단순히 압도적인 구위뿐만 아니라, 타자의 타이밍을 완벽히 뺏는 '팔색조' 투구가 대기록의 원동력이었다. 보쉴리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무볼넷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무려 4경기에 나와서 4승 무패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남겼고 평균자책점 역시 0. 78 뛰어나다. 특히 이날 3회까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킨 보쉴리는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데뷔 후 20이닝 연속 무실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인 2023시즌 에릭 페디(당시 NC·17이닝)는 물론, 키움 김인범이 보유했던 '데뷔 후'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19⅔이닝)마저 넘어선 역대 1위의 성적이다. 비록 6회 2실점을 하면서 '데뷔 후' 연속 이닝 무자책 기록 역대 2위로 올라선 보쉴리는 이제 2002시즌 조용준(당시 현대)이 세운 이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인 29⅔이닝 경신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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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자 주고 싶다"…감옥서도 스토킹 이어가는 50대 남성
한 언론사 여기자가 50대 남성 유튜버에게 7년간 집요한 스토킹에 시달린 사연이 전해졌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여기자 A씨는 2021년 지인으로부터 충격적인 얘기를 전해 들었다. 한 극우 유튜버가 A씨에게 자신의 정자를 주겠다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곧바로 검색했고 해당 영상 외에도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영상이 여럿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유튜버는 세차 영상에 뜬금없이 'OOO(A씨) 기자 구석구석 씻기기' 같은 제목을 적었다고 한다. A씨는 곧바로 유튜브 신고했고 채널은 얼마 안 가 삭제됐다. 그런데 이후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문제의 유튜버가 협박 메일을 보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가 보낸 메일에는 "야 이 XXX, 내 건강한 정자를 주겠다는 게 왜 성희롱이냐. 손해배상으로 1000만원 내놔"라고 적었다고 한다. 참다못한 A씨는 고소했고 결국 50대 남성은 2023년 3월 징역 1년, 같은 범죄로 2024년 4월엔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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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7배 오른 미국의 좀비기업, 연봉 1달러 CEO가 한일
(上편에서 계속) 스털링의 더 큰 대박은 데이터센터 공사수요가 폭발한 것이다. 2022년 11월30일 오픈AI가 챗GPT를 선보이면서 AI 시대가 공식개막했다. 챗GTP는 불과 5일 이내에 사용자 100만명, 2개월 만에 1억명을 기록하면서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사용자수를 기록했다. 이후 빅테크들은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천문학적 돈을 쏟아붓기 시작했고 스털링은 그야말로 돈을 쓸어 담았다. 쿠틸로는 인터뷰에서 "AI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하지 못하고, 그저 고마진 e커머스 부지 조성 회사를 샀을 뿐이었다"고 털어놨다. 2022년 6월 스털링은 사명변경(Sterling Construction Company → Sterling Infrastructure)을 하면서 "차별화된 3개 부문의 인프라 솔루션 제공자로, 고객에게 부가가치 서비스를 더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진 회사로 탈바꿈했다"고 발표했다. 쿠틸로의 대박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025년 9월 스털링은 CEC Facilities Group을 5억500만달러(약 7323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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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짓는다고? '주가 폭등'…떼돈 벌 기회 놓쳤네
이란 전쟁의 포연이 걷히면 중동에 거대한 재건시장이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전쟁초기 미국의 인프라·건설업체에 대한 베팅이 있었던 배경인데, 최근 월가의 시각은 정 반대다. 이란 뿐 아니라 사우디,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등 피해를 입은 주변국에 켜켜이 쌓인 반미정서가 상당해졌다는 것이다. 막대한 오일머니를 쥔 국가들이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기업들에게 순순히 지갑을 열겠냐는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과거 이라크 전쟁 후 재건공사를 독식했던 KBR이나 파슨스 같은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이유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하향이 잇따른다. 파슨스만 해도 4월13일 베어드가 '중동 매출 약 20% 감소' 전망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하향했고, 이틀 뒤 키뱅크가 뒤따랐다. 전후 중동 수주에 대한 월가의 시선은 회의적이다. 건설섹터 투자를 고려했던 기관들은 중동특수는 어렵다고 보고 미국본토에서 제대로 사업을 하는 곳을 찾는 중이다. 이런 스마트 머니가 돌아가는 곳을 보면 플러스 알파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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