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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일베지?" 리센느·박태준도 노렸다…K컬처 발목 잡는 'K검열'
"사투리나 정치적 표현은 물론 조금만 거친 대사가 나와도 '혐오 논란'이 불거질 수 있어 5-6번 이상 검수하는데도 불안해요. "(웹소설 작가 A씨) 문화예술계 안팎에서 '혐오 표현' 규제 주장이 잇따르자 창작자들의 우려가 커진다. 혐오 표현을 막는다는 명목 하에 창작을 막는 '사전 검열'이 자행될 수 있다는 이유다. K컬처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인 자유로운 창작 환경을 꺾을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17일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주요 문화예술단체들은 정치권에서 발의한 '혐오 규제법'에 대해 집단 반대행동에 나섰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음원 유통사가 청소년 유해성 여부를 사전 검사하도록 한 법 개정안이 도화선이 됐다. 문화연대와 한국작가회의, '블랙리스트 이후' 등 문화예술단체 7곳은 '사실상 사전 검열의 제도화' 라며 반대 성명을 냈고, 다른 단체들도 논평이나 반대 집회 등을 계획중이다. 아티스트나 창작자들을 겨눈 '혐오 공격'은 끊임없이 나온다. 경상도 사투리를 썼다가 '일베 논란'이 불거진 리센느나 선관위를 저격했다는 래퍼 비와이의 가사, 웹툰 작가 박태준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조롱 논란 등 사례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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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판 '소림축구' 기대했는데…"외모 집착, 반칙이 특기" 한국 비하 논란
홍콩 배우 겸 영화감독 주성치(저우싱츠·周星馳)가 25년 만에 선보인 영화 '쿵푸여자축구'(功夫女足)가 중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한국 여자축구팀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4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싱타오일보 등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쿵푸여자축구'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박스오피스 수익이 8억 위안(한화 약 1748억원)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약체 여자축구팀 '아미파'가 소림 쿵푸 기술을 현대 축구에 접목해 아시아 여자축구 대회에서 기적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저우싱츠 감독이 '소림축구'(2001) 이후 25년 만에 선보인 쿵푸와 스포츠를 결합한 형태의 코미디 영화다. 그러나 저우싱츠 감독은 극 중 '아미파'의 라이벌인 한국 여자축구팀을 부정적으로 묘사해 적잖은 비판을 받고 있다. 국내 유명 대학인 이화여대를 연상시키는 '이화여자 축구팀' 선수들은 서클렌즈를 착용하고 화장에만 신경 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미인계를 비롯한 비열한 전술을 구사하는 것은 물론, 경기 중 상대 선수를 가격하거나 발을 거는 등 먼저 반칙을 한 뒤 일부러 넘어지는 '할리우드 액션'으로 경고나 퇴장을 유도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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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사이버대, 오는 18일부터 2027학년도 후기 2차 신·편입생 모집
건양사이버대학교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26학년도 후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양사이버대 관계자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후기 1차 모집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동일 차수 대비 지원자가 10. 3% 증가했다"며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국가 정책에 발맞춰 개편·신설된 실무 중심 학과들이 지원자들의 선택을 이끌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대학은 급변하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사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교육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회 변화 이끄는 트렌드 맞춤형 학과 인기━올해 신설된 전기전자공학과는 반도체, 전기설비, 스마트 제조산업 등 국가 핵심 전략산업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산업안전소방학과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안전 전문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직장인과 산업체 재직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 보건의료복지학과와 노인복지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휴먼복지학부 소속 학과들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복지서비스 확대와 국가자격증 취득 수요 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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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삼전닉스에 행정권고 "TSMC처럼 공정수 재사용 늘려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정수(산업용 폐수) 재사용 확대를 요구하는 공식 행정권고를 내렸다. 추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만 TSMC처럼 공정수 재사용 횟수를 6회로 높여 물 절약과 폐수 방류량을 줄이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절차법 48조(행정지도의 원칙)에 근거했다. 추 지사는 인접한 안성시의 산단 폐수 방류 대책 요구를 직접 언급하며 "31개 시·군에 골고루 공정·혁신·포용의 도정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정 지역의 산업 발전이 인근 지역 주민의 일방적 피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오전 열린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 업무보고에서도 강경한 메시지가 이어졌다. 추 지사는 "폐수 방류가 관련 기준을 위반할 경우 중앙정부에 요청해 엄중하게 조치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삼성과 SK하이닉스에 공정수 재이용률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과 투자를 촉구해 지역민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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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깜짝실적에도…키옥시아 15% 폭락에 닛케이 2.8%↓[Asia마감]
16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 79% 내린 6만6835. 54에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키옥시아 주가는 15. 03% 하락한 6만2110엔에 마감했다. 키옥시아를 비롯해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소프트뱅크그룹 (SBG) 4개 종목이 지수를 1300포인트 넘게 끌어내렸다. 밤 사이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이 하락한 데 영향을 받았다.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주지수(SOX)는 2. 07% 하락했다.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8% 넘게 급락했다. 같은날 코스피가 6% 넘게 하락한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수레쉬 탄티아 싱가포르 UBS 글로벌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는 블룸버그에서 "2배 급등 이후 시장에서 일종의 소화 과정과 차익 실현이 나타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며, 현재 한국 시장에서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 TSMC의 2분기(4~6월) 실적이 예상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시아 반도체주 전체의 훈풍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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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수요 견고'…TSMC 2분기 순익 77%↑·설비투자 전망 상향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설비투자 및 매출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TSMC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조2700억대만달러(약 58조3800억원)를 기록, 시장 전망치인 1조2640억대만달러를 넘어섰다.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4% 증가한 7065억6000만대만달러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6326억4000만대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로도 23. 4% 늘어나며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7나노미터(㎚) 이하 첨단 공정이 전체 웨이퍼 매출의 77%를 차지하며 고부가가치 첨단 반도체 생산이 실적을 견인했다. TSMC는 엔비디아와 애플, 브로드컴 등 글로벌 빅테크에 AI 반도체를 공급하며 AI 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아울러 TSMC는 올해 설비투자 전망을 종전 520억~560억달러(약 77조~83조원)에서 600~640억달러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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