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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단독 1차 위암검진 권고"…10년 만에 권고안 개정
국립암센터가 10년 만에 위암과 간암 국가 검진 권고안을 개정·발표했다. 의과학적 연구 근거와 변화한 의료 환경 등을 반영해 검진 별 의학적 타당성을 재평가했단 설명이다. 국립암센터는 2015년 이후 10년 만에 '국가 위암·간암 검진 권고안'을 개정·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각 검진 권고안은 국립암센터 주관으로 의학 전문 학회가 참여하는 다학제 개정위원회에서 개발됐다. 위원회는 국제 표준 '그레이드'(Grading of Recommendations Assessment, Development and Evaluation·GRADE) 방법론을 적용,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 권고 등급을 결정했다. 위암 검진 권고 개정안에선 위내시경 검사의 위상 변화가 가장 두드러진다. 기존 권고안은 위내시경 검사를 우선 권고하고 위장조영검사를 선택적으로 고려했다. 이와 달리 개정안은 위내시경 검사(2년 간격)만을 1차 검진 방법으로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내 연구에서 위내시경 검사가 위장조영검사보다 위암 사망률 예방 효과와 검사 정확도가 우월하단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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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바이오 USA 참가…'먹는 비만약' 등 파트너링 활동 추진
일동제약·아이디언스 등 일동제약그룹 R&D(연구개발) 주요 계열사들이 오는 22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2026 바이오 USA'에 참가해 신약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소개하고 파트너링 미팅 등 사업 활동을 추진한다. 일동제약은 비만·당뇨를 겨냥한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ID110521156'과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계열의 소화성궤양치료제 '파도프라잔(padoprazan)'과 관련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ID110521156은 소분자 화합물 기반의 경구용 합성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의 펩타이드 주사제에 비해 △약리적 특성 △제조 효율 및 경제성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특히, 18시간 이상 혈중 유효 농도를 유지하면서도 체내 축적성이 없는 약물 프로파일을 지니고 있어 1일 1회, 장기간 투약이 가능한 경구용(먹는) 치료제로 상용화하기에 이상적인 약리적 특성을 갖췄다. 앞서 ID110521156은 임상 1상에서 4주 동안 최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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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세포들 경쟁 거쳐 진화" 암 발생 이전 개입, 암 정복 앞당길까
전 세계적으로 암 정복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암이 단일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세포 집단 간 경쟁과 선택 과정을 거쳐 진화한다"는 사실을 입증할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암이 생겨나 전이되고, 내성(치료 저항성)을 가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 지도로 구현하는 미국의 대형 프로젝트 진행 현황이 공유돼 눈길을 끈다. 17일 국립암센터기 개원 25주년을 기념해 이 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18회 국립암센터 국제심포지엄'에서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켄 S. 라우(Ken S. LAU) 교수는 대장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단일세포 분석과 공간 다중오믹스 기술로 추적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암이 단일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세포 집단 간 경쟁과 선택 과정을 거쳐 진화한다"는 사실을 제시하며, 암 발생 이전 단계에서 개입할 수 있는 새로운 예방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6년 첫 진료를 시작으로 25주년을 맞은 국립암센터가 '암 없는 미래를 향한 비전'을 주제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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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받으러 서울행? 옛말 될 것" 암센터 수장의 근거 있는 자신감
우리나라 암 진료·연구의 메카는 '국립암센터'다. 지난 2001년 6월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미션을 내걸고 진료를 시작한 지 25주년을 맞았다. 머니투데이는 국립암센터 수장이자 위암 명의로 손꼽히는 양한광 원장(66, 외과 전문의)을 만나, 25년간의 발자취와 암 정복 가능성을 들었다. ━Q. 지난 25년간의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 ━ "2006년 진료를 시작한 이후 국립암센터에서 진료받은 암 환자 수는 1200만명, 암 수술 건수는 18만1288건에 달한다(2024년 기준). 진료뿐 아니라 연구에도 매진해 글로벌 우수 SCIE 논문을 1만950편 발표했고, 암 관련 특허 출원 1492건, 특허 등록 769건, 기술이전 71건, 누적 기술료 수입 521억원을 기록했다. 또 국립암센터는 세계 최초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위암 예방 효과를 확인해 전 세계 위암 가이드라인에 인용된 쾌거를 이뤘고, 간세포암의 양성자 치료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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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ABL111' 위암 1차치료제로 美FDA 패스트트랙 지정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노바브릿지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지바스토미그'(ABL11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패스트트랙 지정은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대한 질환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할 가능성이 있는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과 심사를 촉진하기 위한 FDA 제도다.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후보물질은 개발 과정에서 FDA와 보다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으며, 요건 충족 시 신약 허가 신청 자료를 순차적으로 제출 및 검토하는 롤링 리뷰, 우선심사, 가속승인 대상이 될 수 있다. 지바스토미그는 위암과 췌장암 등에서 과발현되는 클라우딘18. 2와 면역 T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다. 지바스토미그는 클라우딘18. 2 양성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 음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화학요법인 폴폭스(FOLFOX) 및 PD-1 억제제 '니볼루맙'과의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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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티엔에스, 범부처 '초정밀 디지털 PCR 프로젝트' 주관기업 선정
분자진단 전문기업 바이오티엔에스(공동대표 김봉석·이승일)가 정부 범부처사업단의 '초정밀 디지털 PCR 프로젝트'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과제 수행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총사업비 약 300억원 규모로 7년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PCR의 글로벌 기술 표준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관기관인 바이오티엔에스를 중심으로 젠큐릭스·한일과학·제이앤피메디·오믹신 등 분자진단 전문기업과 임상검사 전문기관인 녹십자의료재단이 참여한다. 나노종합기술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도 원천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임상 검증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이대목동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백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 7개 대형병원이 맡는다. 바이오티엔에스는 이번 프로젝트로 자사 디지털 PCR 장비 'LQ Suite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샘플 전처리부터 최종 진단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올인원(From Sample to Answer) 통합 디지털 PCR 플랫폼' 완성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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