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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스라엘 충돌' 국제유가 또 급등…"홍해도 위험하다"
국제유가가 중동 지정학 위험에 또 요동쳤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본토에 미사일을 발사하자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를 통한 국제 원유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거란 우려가 시장이 퍼졌다. 8일 인베스팅닷컴·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의 8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가량 급등하며 배럴당 97. 75달러까지 치솟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도 4% 이상 뛰며 배럴당 95달러에 육박했다. 두 유종의 상승 폭은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타격 직후 3%대를 기록했다가 2%대로 축소했다. 하지만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복 자제' 경고에도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에 나서고,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면서 유가는 다시 뛰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이번 충돌은 지난 4월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휴전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다시 보여준다며 국제 원유 공급 차질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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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패권·중간선거…쿠바 압박 강화하는 미국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달 28일 이르면 올여름 쿠바 체제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작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올해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이후 쿠바에 대해서도 원유·연료 공급을 차단하는 등으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전기와 가스가 부족해진 쿠바 주민들은 장작이나 땔감에 의존하거나 식수 공급을 제때 받지 못하는 등 극심한 생활난에 시달리고 있다. 1960년대부터 이어진 미국의 포괄적 무역 금수 조치에 더해 제재가 확대되면서 쿠바 경제는 붕괴 위기에 내몰렸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미국이 쿠바 정권 압박을 강화하는 배경을 살펴봤다. ━트럼프의 쿠바 압박, 중남미 패권 복원의 포석━대쿠바 제재와 압박 수위 강화 배경으로 미국의 중남미 패권 확보 전략이 꼽힌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과 국가방위전략(NDS)을 통해 미국의 안보·방위 전략상 우선순위를 기존 인도·태평양 중심에서 본토 및 서반구 방어 중심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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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호르무즈서 또 교전…유조선 나포에 미사일·드론 공방전
미국과 이란이 5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 인근 중동 지역 내에서 교전을 이어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과 걸프 지역으로 발사된 이란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발사한 자국 드론 4대를 미군이 격추한 지 몇 시간 만에 쿠웨이트와 바레인을 향해 7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에 미군은 추가 해상 공격에 대비해 고루크와 케슘섬의 이란 해안 감시 레이더 기지를 즉각 타격했다. 교전 상황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을 통제하면서 시작됐다.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에 따르면 이란혁명수비는"규정을 위반한 유조선 4척이 혁명수비대의 경고들을 무시한 채 호르무즈 해협을 불법적으로 빠져나가려 시도했다"며 "경고 조치 이후 유조선 중 1척이 피격돼 멈췄고 나머지 위반 선박들은 회항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어 "이어 미국의 드론들이 케슘섬의 통신탑과 시리크의 통신탑을 향해 총 두 발의 발사체를 발사해 타격했다"며 "이러한 행위에 대한 대응으로 쿠웨이트와 바레인 내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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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란 "호르무즈 무허가 통항 시도 유조선 4척에 발포"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이란이 통항 허가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건너려던 4척의 유조선에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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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3월 이후 첫 1530원 돌파…美관세·중동 영향 겹쳤다
원/달러 환율이 4일 15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하며 지난 3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의 대(對)한국 추가 관세 부과 방침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겹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진 영향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 6원 오른 1530. 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이 장중 153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환율은 장중 1536. 9원까지 치솟았고 주간거래 종가는 1530. 1원을 기록했다. 간밤 역외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36원까지 급등했다. 1510원대에서 등락하던 환율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추가 관세 발표 이후 1530원대로 급등했다. 이후 이란이 쿠웨이트 공항을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폭을 더욱 확대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한국에 12. 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강제노동 생산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충분히 시행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한 조치로, 한국은 중국·일본·영국·베트남 등과 함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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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재고조…유가·채권금리 상승, 증시 하락[뉴욕마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고 무력 공방이 다시 이어지면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 10포인트(0. 74%) 하락한 7553. 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39. 93포인트(0. 89%) 내린 2만6853. 98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0. 72포인트(1. 21%) 떨어진 5만687. 07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긴장이 다시 커지면서 치솟은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증시를 끌어내렸다.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은 정상가 기준으로 전장보다 2. 41% 오른 배럴당 96. 02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1. 89% 상승한 배럴당 97. 81달러를 기록했다. 국채시장에선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장중 4. 5%에 근접했고 30년물 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져지는 5% 수준까지 치솟았다. 중동 전선에서 미국과 이란이 밤사이 충돌하면서 쿠웨이트와 바레인까지 영향을 받은 상태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날 새벽 이란 유조선과 게슘섬 통신탑 피격에 대응해 쿠웨이트의 미 공군기지, 바레인의 미 해군 5함대 기지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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