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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돌' 폐기한 그날, 유치장서 만났나...장윤기, 부친과 3차례 면담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범인 장윤기(23)가 긴급 체포된 뒤 검찰 송치 전까지 현직 경찰관인 아버지와 유치장에서 3차례, 총 1시간가량 면담한 사실이 확인됐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장윤기는 범행 다음 날인 지난 5월 6일에 이어 8일과 13일에도 광주 서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아버지인 장 모 경감과 면담을 가졌다. 장 경감은 면회 신청하기 전 광산경찰서 수사팀에 전화를 걸어 아들의 면회 가능 여부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은 6일 오전 9시 47분부터 약 15분, 8일 오전 11시 15분부터 약 15분, 장윤기 신상 공개와 검찰 송치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0분간 진행됐다. 특히 두 번째 면담이 이뤄진 8일은 장 경감이 장윤기 주거지에서 리얼돌 2개를 가져가 폐기한 것으로 추정되는 날짜다. 목 부위 등이 훼손된 리얼돌은 장윤기의 강간살인 혐의(납치 후 성폭행 목적)를 입증할 핵심 증거였지만, 당시 수사팀은 실물을 확보하지 않고 영상 등으로만 채증했다. 경찰은 이들 부자의 면회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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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공 작업감각 로봇에 이식…네오아크로보틱스, 시드투자 유치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조선·건설 현장의 인력난을 해결하는 피지컬 AI(인공지능) 로봇 자동화 스타트업 네오아크로보틱스가 5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퓨처플레이가 리드했다. 2024년 4월 설립된 네오아크로보틱스는 절단·용접·물류 등 산업 현장에 필요한 로봇 자동화 토털 솔루션을 개발한다. 조선·건설 산업은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지만 위험도가 높아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다. 네오아크로보틱스는 이 문제를 로봇 자동화로 풀어낸다. 숙련공의 작업 방식과 노하우를 데이터로 학습해 로봇이 그대로 구현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3차원 형강 절단 로봇 시스템이다. 비전 AI가 △앵글 △H-빔 △채널 △파이프 등 다양한 형강 자재의 형상과 위치, 변형까지 측정해 최적의 절단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기존에는 4명이 함께 하던 수작업을 1명이 관리하는 구조로 바꿔 생산성을 50% 이상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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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인수' 공정위 승인…금융·가상자산 합종연횡 가속화
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한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인수계약은 국내 금융권의 원화 가상자산거래소 확보 시도가 경쟁당국 문턱을 넘은 첫 사례다. 디지털금융 인프라 구축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전통 금융사 운신의 폭이 넓어지면서 가상자산업권과 맞물린 합종연횡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날 코빗 인수계약 승인과 관련해 "단순히 거래소를 인수하는 차원을 넘어 전통 자산과 디지털자산의 경계를 허물고 글로벌 투자 생태계를 연결하는 새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라며 "증권·자산운용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글로벌 투자역량에 코빗의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의 자산 증대와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고객이 전통 자산에 더해 디지털자산까지 단일 생태계에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스테이블코인·커스터디·실물연계자산(RWA)과 디지털 결제·보관과 각종 기관·법인용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미래에셋그룹은 설명했다. 청사진으로는 증권·가상자산 거래환경을 통합한 미국 투자플랫폼 '로빈후드'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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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날 전에도 급여 즉시 인출…리프트 베트남, 시드투자 유치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급여 선지급(EWA·Earned Wage Access) 플랫폼 '리프트(LIFT)'를 운영하는 리프트 베트남이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존스앤로켓 등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리프트는 베트남 제조업 근로자들이 급여일 이전에도 이미 근무한 만큼의 임금을 필요할 때 즉시 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핀테크 플랫폼이다. 급여일 전 현금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고금리 사채에 의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베트남은 약 1200만명에 달하는 제조업 근로자를 보유한 생산 거점 국가로, 한국 기업만 1만개 이상 진출해 있다. 현지 근로자 상당수는 급여일까지의 생활비 마련을 위해 비공식 금융시장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 리프트 관계자는 "비공식 금융시장 의존은 금융 스트레스와 생산성 저하, 이직률 증가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리프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로자가 이미 근무한 임금 범위 내에서 급여를 선지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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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도 '반값 커피' 입점한다"… 국토부, 내년 100곳 운영체계 개편
고속도로 휴게소 계약과정에서 중간 운영업체가 사라진다. 정부는 입점업체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 바가지 지적이 이어지던 식음료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서비스 수준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올해 8개 휴게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약 100곳으로 새 운영체계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휴게소의 독과점 구조와 비싼 음식값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휴게소가 맛이 없는데 왜 이리 비싸냐. 알고 보니 몇 단계 거치면서 중간중간 임대료, 수수료를 떼는 게 절반이더라"고 지적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권을 민간 운영업체에 맡기고 운영업체가 다시 음식점과 편의점 등을 입점시키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입점업체는 매출의 평균 33%, 많게는 51%를 운영업체 수수료로 지출해야 했다. 국토부는 이 같은 다단계 구조가 비싼 음식값과 서비스 저하의 원인이라고 보고 중간 운영업체를 없애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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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투자 1호는 원전? "120조 미 원전시장 정조준"
미국이 자국 내 원전 프로젝트에 대한 외국인 지분 제한을 완화하면서 우리나라의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원전 협력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K원전은 납기와 비용 등 경제성뿐 아니라 안보적 측면에서도 미국의 원전 프로젝트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미국도 인공지능(AI) 등 급격히 증가하는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대규모 원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만큼 K원전 기업들이 수백조원에 달하는 미국 원전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열렸다는 분석이다. 9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지난 4월 연방관보에 공고한 외국인 소유·통제·지배(FOCD)에 관한 예외 규정이 지난 7일부터 발효됐다. 이는 외국인이 미국의 원전 프로젝트를 최대 100%까지 보유할 수 있는 규정이다. 대상국에는 한국 등 37개국이 포함됐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우리나라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 선정 앞선 사전적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과의 관세 협약에 따라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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