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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훈 도공 사장 "임대료율 낮춰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잡겠다"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22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개혁과 관련해 "국민의 신뢰가 달려있기 때문에 정말 목숨 걸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세종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단 간담회에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가 215곳인데 8곳의 직계약 휴게소를 내년 설 명절 전까지 운영하는 것을 내부 목표로 잡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지난 6월 취임 직후부터 약 100일간 '프로젝트 엑스(X)' 팀을 운영하며 개혁 과제를 발굴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휴게소 운영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민간 휴게소의 임대료율이 35% 정도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10% 이상 인하해서 고객들의 편의성을 올리겠다"며 "비싼 음식가격 등 지속적으로 지적돼 온 고속도로 휴게소 문제를 공사 직계약 전환 등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사장은 또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과 관련해서는 "도로공사도 기업이다 보니 재무와 부채 등이 당연히 중요하고 이와 관련해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이 십수년째 안 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결국 국민 편익과 국가경제를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만큼 결국 정부와 국회가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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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워터', 추석 연휴 낮 요금 최대 51% 인하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이 추석 연휴 낮 시간대에 시행하는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할인은 오는 24~27일 나흘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국 생활권 충전소를 통해 이뤄진다. 급속 충전기는 kWh(킬로와트시)당 347원에서 247원으로 100원, 완속 충전기는 295원에서 145원으로 150원 내려간다. 인하율은 급속 약 29%, 완속 약 51%다. 앞서 기후부는 사업자가 감면분을 모두 반영하면 민간 충전요금이 약 22~29% 저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용자가 내는 금액으로 보면 급속 충전기에서 30kWh를 충전할 경우 평시 1만410원에서 7410원으로 3000원 가량 덜 내게 된다. 이번 할인은 워터 앱에 가입한 개인 회원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 없이 이뤄진다. 할인은 충전을 마친 결제 시각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비회원 결제와 로밍, 법인 회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워터가 10월 말까지 운영하고 있는 기존 프로모션과 기간이 겹치는 경우에는 중복 적용되지 않고, 추석 연휴 할인을 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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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李대통령 순방이 관광이라니…尹부부처럼 착각해선 안 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순방 예산 증액을 '세계 일주 마일리지 쌓기'라고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김건희가 그랬다고 해서 모든 대통령이 그럴 것이라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일갈했다. 한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계 정상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치열하게 뛰고 있고 대한민국 대통령은 더 치열하게 전력을 다해 뛰어야 하지 않겠느냐. 순방은 관광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쉴새 없이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구현해오고 있다"며 "미국과는 관세와 경제 안보 현안에 대응하고 중국, 일본과는 관계 안정과 실질 협력을, 유럽에서는 첨단 산업과 통상 협력의 지평을 넓혔고 중앙아시아에서는 핵심 광물 공급망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를 마일리지라고 깎아내릴수록 손해 보는 것은 대통령도, 민주당도 아닌 대한민국"이라며 "국민의힘은 국익 외교에 도움은 못 줄망정 재를 뿌리는 저급한 정치 공세를 멈추고 대한민국 외교 총력전에 힘을 보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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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기름값 100원 인하
추석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같은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유류 가격을 리터(ℓ) 당 100원 인하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열린 제41회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국의 고속도로(민자고속도로 포함)를 이용하는 경우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행료 면제 기간 및 대상은 2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면제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하이패스 차로 이용자는 단말기 전원을 켠 상태로 요금소 통과 시 단말기에서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멘트가 나온다. 일반차로 이용자는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고 진출 요금소에 통행권을 제출하면 즉시 면제 처리된다. 정부는 2017년부터 설·추석 명절 연휴 동안 총 14회에 걸쳐 1조450억원(4억318만대)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왔으며, 이번 통행료 면제로 국민들이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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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의 전기차 생활문화] 명절엔 갈 때도 올 때도, 출발 전 완충
명절을 앞두면 가족끼리 출발 시간을 의논한다. 몇 시에 나서야 덜 막힐지, 어디에서 쉬어갈지 따져본다. 전기차로 처음 고향을 찾는 가족이라면 충전도 고민이다. 휴게소에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을까. 이때 "집에서 쉬는 동안 미리 충전해두면 이동이 한결 여유로워진다"는 짧은 안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수년간 명절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형 충전 서비스를 마련해왔다. 2024년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휴게소 17곳에 총 38기의 이동형 충전기를 지원했다. 충전시설 사전 점검과 비상 정비체계도 함께 준비했다.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와 장소에 대응한 세심한 행정이다.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는 관계기관과 충전업계의 노력 역시 충분히 평가받아야 한다. 전기차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올해 추석에는 이러한 대책에 한 가지를 더 보태면 좋겠다. 국민에게 출발 전 충전 요령을 널리 알리는 일이다. 휴게소의 충전 역량을 보강하는 동시에 집과 고향에서 미리 충전하고 출발하도록 안내하면 혼잡을 줄이는 데 이용자도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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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낮시간 전기차 충전요금 반값…자가충전은 전력량 요금 면제
정부가 추석 연휴 전력 수요가 줄어드는 낮 시간대에 전기차 충전을 유도하기 위해 충전요금을 할인한다. 자가소비용 충전기는 해당 시간대 전력량 요금이 전액 면제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충전기는 평시 충전요금의 50%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기후부와 한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기차 충전요금을 할인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석 연휴에는 산업용 전력 사용이 감소해 전력 수요가 줄어드는 반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은 이어져 전력 공급이 수요를 웃도는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생산된 전력이 제때 소비되지 않으면 발전설비의 출력을 제어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정부는 약 116만대의 전기차를 활용해 전력 수요가 낮은 낮 시간대 충전을 유도하고, 이 시간대 생산된 전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충전 수요를 낮 시간대로 유도해 전력망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편익을 충전요금 할인으로 전기차 이용자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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