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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들기 전에 '보험' 드는 교사들
학부모와 학생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사례가 증가하면서 교사가 직접 법적 배상책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찾는 사례도 늘고 있다. 20일 하나손해보험에 따르면 교권침해 피해와 법률비용 손해를 보장하는 '하나더교직원안심보험'에서 교권침해피해 담보 가입자 수가 이날 기준 9312명으로 파악됐다. 보통 교원들을 위한 보험은 교원이 학교시설이나 학교업무와 관련한 업무수행으로 생긴 사고로 인한 신체나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장한다. 이와 달리 교권침해피해 담보는 보험기간에 교육활동 침해행위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보험이다. 모든 교육공무원이 가입할 수 있지만 가입자는 대부분 교사다. 교직원공제회가 출자한 더케이손해보험에서 출발한 하나손보가 사실상 업계에서 유일하게 교권침해피해 담보 상품을 다룬다. 교권침해는 예를 들어 학생 보호자가 특별한 용무나 사유 없이 전화나 방문을 지속해 교사의 수업과 업무를 과도하게 간섭하고 방문해서 발생한 피해 등이 해당된다. 특히 교권침해피해 담보는 최근 정규직 교사뿐 아니라 고용 불안정과 교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기간제교사까지 특약을 통해 가입할 수 있도록 보장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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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FA 다년계약' 서건창 효과 이정도! 합류 후 6승 3패 "우연이지만 기분 좋은 일→승리 성취감 모두 느껴야"
내야수 서건창(37)이 사실상 종신 히어로즈맨 선언을 했다. 돌고 돌아 친정팀으로 돌아온 서건창은 비FA(프리에이전트) 다년 계약 소식까지 전하며 탈꼴찌를 위한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키움은 20일 "내야수 서건창과 계약 기간 2년, 총액 최대 6억원(연봉 5억원·옵션 1억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키움과 연봉 1억 2000만원의 계약을 맺었던 서건창은 이로써 그 동행을 2028년까지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 전 현장 취재진과 만난 서건창은 "좋은 계약을 제안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가장 먼저, 책임감이 가장 먼저 든다. 후배들과 같이 어떻게 다시 한번 히어로즈의 새로운 전성기를 같이 해볼까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봤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번 계약 논의는 그야말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서건창의 설명에 따르면 구단은 지난 19일 저녁 서건창에게 다년 계약을 제안했고, 하루 만에 일사천리로 도장을 찍었다. 서건창은 "갑작스럽게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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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90분 전 극적 타결"…삼성 '사업성과 10.5%' 성과급 지급
삼성전자 노사가 예고된 파업 90분 전에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노사는 사업성과의 10. 5%를 재원으로 DS(반도체)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마지막까지 쟁점 사안이었던 재원 배분율은 부문 40%, 사업부 60%로 정리했다. 이와 관련해 중재에 나섰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경기도 수원의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삼성전자 노사가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이후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자율 교섭으로 잠정합의에 이르게 됐다는 점에서 정부를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사가 이날 서명한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성과급은 성과인센티브(OPI)와 DS부문에 대한 특별경영성과급으로 구분해 지급된다. OPI의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로 하고, 기존의 지급방식(한도 연봉의 50%)이 유지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 5%로 정해졌다. 합의서에는 특별경영성과급 지급률의 한도를 두지 않는다고 명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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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1시간 전 파국 막았다…삼성전자 노사, 극적 잠정 합의
삼성전자 노사가 예고된 파업 한시간 전에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적자사업부에 대한 배분 방식 유예와 특별보상제도의 제도적 구체화 등에서 진전을 이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경기도 수원의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삼성전자 노사가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이후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노사 자율 교섭으로 잠정합의에 이르게 됐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노사에 정부를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어떻게 보면 성장통"이라며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대화로 해결했다는 데 K-민주주의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기술도 노사관계도 제일이라는 삼성답게 잘 해결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측은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배분방식과 특별성과제도의 제도화 방안에 대해서도 절충점을 도출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배분 방식과 관련해 "회사 측에서 1년간 적자사업부 배분 방식에 대해 유예해줬고 그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명구 삼성전자 부사장 겸 피플팀장은 특별보상제도의 제도화에 대해서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최상의 방안을 아이디어를 내고 대화 통해 찾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며 "특별보상제도에 대한 제도화를 굉장히 구체화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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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폭우 속 세기의 '남북대결'…"그래도 우린 하나, 남북대화 계기 되길"
"와!" "아이고~" "잘한다!" 20일 저녁 장대비 속 수원종합운동장에 운집한 응원단은 수원FC위민과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들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여자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 경기를 보며 결정적인 순간에 환호와 탄식을 동시에 터뜨렸다. "내고향여자축구단 파이팅!" "수원FC위민 잘한다!"라며 양 팀 모두를 연호하는 이들은 비를 맞고 있음에도 웃음을 보이며 응원을 이어갔다. ━ "국가대표가 돼 북한 선수와 함께 뛸 거예요"━경기가 시작되기 전인 오후 6시. 빗줄기가 굵어지는 상황에 경기를 보러온 응원단과 일반 관람객들은 우비를 챙겨입고 분주히 경기장으로 들어섰다. 총 1만2000명 규모의 수원종합운동장이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7000명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3000석은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시민평화포럼, 자주평화통일연대 등과 한겨레통일문화재단 등 200여개 단체가 결성한 '2026 AFC-AWCL 여자축구 공동응원단'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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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백신도 없는데…벌써 139명 사망, 급속 확산 중인 변종 에볼라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 사례가 최초 확인되기 수개월 전부터 감염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감염 및 감염 의심, 사망 사례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이날 기준 에볼라 감염 의심 사례는 약 600건, 사망자는 139명으로 집계됐고, 해당 수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긴급위원회 회의에서 "민주콩고, 우간다에서 발병이 확인되기 전 바이러스가 퍼진 시간을 고려하면 (감염 및 감염 의심, 사망) 사례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진 등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실제 감염 사례가 이미 800건 이상에 달했을 가능성이 있고, 최악의 경우 1000건에 달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WHO 관계자는 첫 사망자 발생 이후 장례식이나 의료시설에서 슈퍼 전파 사례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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