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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맞을까 봐" 쩔쩔...오랜 학대에 신장까지 망가진 아이
심리상담가 이호선이 여러 아동 학대 사례를 전하며 심각성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아동 학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호선은 과거 교회 강연 중 학대 피해 아동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옛날에 어떤 교회에 강연하러 갔는데 한 9살 아이가 계속 쩔쩔매더라. 화장실 다녀오라고 하면 보통 다녀오지 않나. 그런데 쩔쩔매면서 옆에 있는 엄마를 보더라. 엄마가 갔다 오라고 하자 아이가 중간에 멈춘 듯 이상하리만치 너무 빨리 다녀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엄마 눈초리가 매서워서 아이에게 '잘 다녀왔어? 편안해?'라고 하니 아이가 '네'라고 했지만 불안해했다"며 "그 이유가 어떤 얘기를 하면 집에 가서 매를 맞을까 바였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오래 학대받은 아이들은 스트레스가 심해 어려서부터 신장 기능까지 많이 망가져 있다. 아이가 소변을 잘 참지 못하고 엄마 눈짓 하나에 쩔쩔매는 건 밖에서 이 정도인데 집에선 무슨 일이 있겠나"라며 학대 정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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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물에 빠졌는데 "애는 또 낳으면 돼"...도망친 엄마 속내에 '충격'
엄마와의 관계가 부담스러워 차라리 고아였으면 한다는 아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엄마와 멀어지고 싶어 하는 34세 아들과 아들의 고민을 전혀 알지 못했던 엄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마가 원하는 아들이 되려고 하는데 어렵다. 지쳐서 엄마와의 관계가 버겁고 부담스럽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이런 고민을 엄마에게 한 번도 말하지 않았다며 "안 그래도 엄마가 힘든데 짐 될까 봐, 부담될까 봐 (그랬다)"라고 말했다. 엄마는 "아들은 명절 때마다 이모들 선물 챙기고 조카 생일도 챙겼다. 저한테도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생일, 어버이날마다 챙겨줬는데 올 어버이날은 아무것도 없었다. 너무 잘했던 아들이 갑자기 변해서 충격받았다"며 "왜 그런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과의) 대화가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게 아니라 '됐어, 알았어'라고 한 것에 섭섭함이 쌓여있었다"고 토로했다. 이호선이 오래전 시작된 아픔으로 보인다고 하자 아들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자주 다투셨고 형에게도 많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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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딸 머리채 잡고 때리는데 방관한 엄마…"아빠, 벌레 먹이기도"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지속적인 폭력을 당했지만 자신을 지켜주지 않은 어머니를 원망하는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는 함께 요식업을 하는 모녀가 출연해 오랜 기간 쌓인 갈등을 털어놨다. 딸 사연자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언과 폭력에 시달렸지만 어머니가 이를 방관했다며 원망을 드러냈다. 그는 4살 때 여러 친척이 모인 자리에서 아버지가 자신의 머리채를 잡고 방으로 끌고 들어가 때렸지만 어머니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의 폭력은 이후에도 이어졌다고 한다. 딸 사연자에 따르면 아버지는 일을 하는 아내 대신 자녀들에게 집안일을 시킨 뒤 지저분한 곳을 발견하면 그 개수를 세어 한 곳당 10대씩 때렸다. 쌀에 벌레가 생겼을 때는 "단백질이니까 먹어"라며 그대로 먹게 하기도 했다. 딸의 기억에 대해 여성 사연자는 "머리채를 잡았는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애들을 데리고 방에 들어가 문을 끝까지 열어주지 않고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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