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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일베 용어' 항의한 팬들 "에베베" 조롱하더니…"경솔" 사과
그룹 비스트 출신 가수 장현승(37)이 팬들과의 유료 소통 플랫폼에서 이른바 '일베' 용어를 사용하고, 이를 지적하는 팬들과 설전을 벌인 것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장현승은 23일 팬 플랫폼을 통해 "어젯밤 소통 과정에서 제 부주의함과 부족한 인식에서 비롯된 표현, 그리고 이후 보인 태도로 불편함과 실망을 안겨 미안하다"며 "해당 표현이 어떤 의미로 쓰이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사용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에 대한 우려를 안일하게 여기고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제 입장을 고집했던 점도 반성하고 있다"며 "제가 사용하는 말과 태도가 얼마나 큰 책임을 동반하는지 깊이 깨달았다. 앞으로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 보이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장현승은 전날 팬 플랫폼에서 한 팬이 최근 10대 유행어인 '야르'가 무슨 뜻인지 묻자 "앙기모띠의 완벽한 대체품"이라고 답했다. '앙기모띠'는 일본 성인 동영상에서 주로 언급되는 표현 '기모치 이이'(기분 좋다)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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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보는 파트너만 몇천명, 너무 착잡하다"...스벅 내부서도 분노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키는 '탱크데이' 마케팅을 펼쳐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해당 마케팅을 기획한 여자 실무진에 대한 내부 직원의 폭로 글이 등장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일베 짓 한 파트너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스타벅스 코리아 직원으로 추정된다. A씨는 "너 때문에 피해 보는 파트너만 몇천명"이라며 "연장이 필요한 파트너는 연장 끊겨서 생계가 힘들어지고 점장님들은 죄다 근무계획과 매출계획 수정해야 하고 디엠들은 본사랑 매장 간 소통 격차 줄이려고 매장 뛰어다니면서 X고생 중이다"라고 썼다. 이어 "그나마 적은 성과급은 날아가네 마네 이야기가 되고 있고 본사와 매장 간의 소통 격차는 디엠들의 노력에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넌 죄책감은 갖고 있냐?"라고 비판했다. 논란 이후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A씨는 "좀 숨기지 그랬냐, 네 알량한 그 X지같은 짓거리. 너 때문에 당장 해고 위기에 처한 사람만 수십명이고 매장에 오는 손님들 응대하면서 파트너들은 자기가 하지도 않은 짓, 눈치 보며 죄송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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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5·18 탱크데이' 비판 희화화…"전두환도 절레절레"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문구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극우성향 만화가 윤서인씨가 이 상황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공분을 샀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는 윤씨가 SNS에 올린 글이 갈무리돼 확산했다. 윤씨는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사과문 사진과 함께 "5·18에 탱크보이는 어떻게 먹냐. 5·18에 탱크탑은 어떻게 입냐. 5·18엔 물탱크도 다 비워야지"라고 적었다. 이어 "삼일절에 일본 조심, 4·16에 오뎅 조심, 5·18에 탱크 조심 '탁' 조심, 5·23에 노무 코알라 조심, 광복절에 또 일본 조심, 핼러윈에 호떡 같은 납작한 음식 조심"이라며 "금기 성역 불가침 만들어놓고 단속 갑질하는 민주화 운동 기념일이라니 숨 막혀 죽겠다. 민주주의를 내놓아라. 이 민주화 독재자들 전두환도 절레절레"라고 덧붙였다. 윤씨가 언급한 날짜와 단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등에서 사건이나 인물을 조롱할 때 쓰이던 비하 표현으로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행사를 비판하는 여론을 희화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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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조롱, 분노 유발"…BBC 등도 스타벅스 '탱크데이' 비판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텀블러 판매 이벤트 '탱크데이'(Tank Day)를 기획한 것에 대해 주요 외신들도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영국 매체 BBC는 19일(한국시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역사적인 유혈 사건을 연상케 하는 캠페인 때문에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BBC는 "많은 사람이 탱크데이에서 1980년 5월 군사 정권이 민주화 시위대를 무력 진압했던 사건을 생각했다"며 "한국 누리꾼들은 터무니없고 분노를 자아내는 일이라며 불매 운동까지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은 "스타벅스코리아가 독재 시대 치명적 탄압에 대한 악의적 조롱으로 대중의 분노를 불렀다"며 "분노와 불매 운동을 촉발시킨 회사 대표는 해임됐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잔혹한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광고 때문에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논란은 스타벅스코리아가 텀블러 탱크 시리즈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시작됐다. 회사 측은 이벤트 이름을 탱크데이로 정하고 "책상에 탁"이라는 홍보 문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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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 맞춰 '모욕 공연'…대관 취소→자필 사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해 온 래퍼 리치 이기(19·본명 이민서)가 노 전 대통령 서거일에 맞춰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19일 "오는 5월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당일 개최 예정이었던 혐오 공연이 재단 대응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재단은 "해당 공연이 서거일을 연상하는 티켓 가격(5만2300원)을 의도적으로 활용하는 등 명백한 모욕적 기획임을 확인했다"며 "지난 18일 주최사에 공연 즉각 취소와 서면 해명,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주최사가 해당 공연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서울중앙지법에 공연 금지 가처분을 신청할 계획이었다고도 했다. 이후 주최 측은 공연을 취소하면서 "행사 일정과 판매 금액은 출연자 측 요청"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그간 리치 이기는 다수 음원에서 노 전 대통령 실명을 사용하거나 서거 방식을 직접 연상케 하는 표현을 사용해 왔다"며 "해당 음원들은 주요 음원 플랫폼에 전체 공개 상태로 유통 중"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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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찾은 김수완 신세계그룹 부사장 "부적절한 마케팅, 경위 철저히 조사"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 회장은 사건 발생 이튿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 김수완 신세계그룹 부사장에게 광주행을 지시했다. 김수완 신세계그룹 부사장은 19일 오전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 사과차 방문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정용진 회장이 광주에 내려가서 사과하라고 지시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 부사장은 "(정용진 회장은)해외 체류 중인데 내가 먼저 왔다"며 "회장은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정용진 회장이 5·18 관련 단체들에 사과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향후에 말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선 "부적절한 마케팅이었고 향후에 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며 "5·18 영령에게 죄송한 마음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전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회사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며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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