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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임창용, 항소심서 징역 8개월→징역형 집행유예 감형
도박자금으로 빌린 수천만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23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김일수)는 이날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임씨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임창용은 2019년 12월 필리핀 마닐라 한 호텔에서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A씨에게 카지노 도박자금 명목으로 1억5000만원 상당 금품을 빌린 뒤 7000만원만 갚고 나머지 80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임씨가 A씨에게 "아내의 주식을 처분해 사흘 뒤 갚겠다"고 속여 돈을 빌렸지만 당시에는 변제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며 사기 혐의를 적용했다. 임창용은 재판 과정에서 "현금이 아닌 도박 화폐(칩)를 빌린 것"이라며 "이를 필리핀 페소로 따진 뒤 환율을 보면 (원화로) 7000만원 상당이라 국내 입국 후 A씨에게 7000만원을 송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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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2년 만에 인천 3연전 스윕' 박진만 "양창섭 호투→해결사 김현준→강민호 스리런 2방→완벽한 승리였다"
박진만(50)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014시즌 이후 무려 12년 만에 달성한 삼성의 인천 원정 3연전 싹쓸이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야말로 투타가 완벽한 승리였다는 자평을 남겼다. 삼성은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13-3 대승을 거뒀다. 경기 중반인 6회초에 이미 11-0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이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2위 삼성은 선두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기존 1. 5경기에서 '1경기 차'로 바짝 좁혔다. 이로써 삼성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전반기 마지막 주중 3연전 결과에 따라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싹쓸이는 무려 4399일 만에 나온 기념비적인 기록이다. 삼성의 인천 원정 3연전 스윕은 통합 왕조 시절이었던 2014년 6월 17일~19일(당시 SK전) 이후 처음이다. 12년 전 당시에는 밴덴헐크, 임창용, 마틴이 차례로 승리 투수가 되며 인천을 지배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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