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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막장 버려야 산다"…이경규가 밝힌 K-숏폼 글로벌 전략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드라마 시장이 제작비 급등과 방송사 편성 축소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극심한 침체기를 맞고 있다. 제작 편수가 급감하면서 주연급은 물론 연기력을 갖춘 주·조연급 배우와 '연기돌'들마저 차기작을 잡지 못해 1~2년씩 긴 공백기에 빠지는 일이 다반사다. 반면 글로벌 미디어 시장은 정반대다. 숏폼과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등 몰입형 포맷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안착했고,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기성 배우들이 숏폼 무대에 뛰어들며 전용 시상식까지 열리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숏폼 드라마를 '한물간 연예인이나 무명 신인만 나가는 B급 플랫폼'으로 낮춰보는 시선이 우세하다. 이 같은 편견을 깨고 정통 K-드라마 문법과 파격적인 구독 비즈니스 모델(BM)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캐나다, 브라질,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 다국적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K-마이크로드라마 플랫폼 '순샷(SoonShot)'을 이끄는 이경규 에이디지컴퍼니 대표를 만나 시장의 돌파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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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관리도 잘하는데, 자꾸 '깜빡깜빡'...전원주도 앓는 이 질환 뭐길래
최근 배우 전원주씨가 경도인지장애 진단 사실을 공개하면서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다만 방송에서 보인 몇 장면만으로 개인의 상태나 향후 경과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언어·주의집중·판단력 등 인지기능이 이전보다 저하됐지만, 약 복용·금전 관리·대중교통 이용 등 독립적인 일상생활 능력은 대체로 유지되는 상태다. 일상생활의 독립성이 뚜렷하게 무너진 치매와는 구분된다. ━'치매 전 단계'라는 표현, 절반만 맞다━경도인지장애를 흔히 '치매 전 단계'라고 부르지만 모두가 치매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의 병이 아니라 여러 원인으로 나타나는 임상 증후군이다. 알츠하이머병이 흔한 원인이지만 뇌혈관질환, 루이소체질환, 우울증, 수면장애, 약물 부작용, 갑상선질환, 비타민 B12 결핍, 청력·시력 저하도 원인이거나 악화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병력과 일상기능, 표준화된 인지검사, 혈액검사와 뇌 MRI 등을 종합해 진단한다. 모든 환자에게 공통으로 쓰는 약은 없다. 치료는 원인 교정과 위험요인 관리, 확인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선택적 질병경과조절치료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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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온 인턴, 67살이래"...머리 하얗게 센 신입사원, 현실 되려면
# 1959년생 김기호씨. 67세인 그는 최근 실버 인턴 자격으로 한 패션회사에 취업했다. 37년간 출판사를 다니다 퇴직 후 새 회사에 재고용됐는데 낯선 디지털 업무 환경과 자유분방한 문화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특유의 성실함과 인간미 넘치는 소통으로 이 회사에 없어선 안될 '인재'가 됐다. 최근 개봉한 영화 '인턴' 얘기다. 배우 최민식이 김씨 역할을 맡은 영화 속에선 60세 이상 장년들의 퇴직 이후의 재고용이 이상적으로 그려졌다. 지난해 국가데이터처 조사 결과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주된 일자리에서의 평균 퇴직 연령은 52. 9세인데, 우리 국민들은 73. 4세까지 계속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현재 국회 등에서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늘리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 속 김 씨 사례처럼 '퇴직 후 재고용'이 정년 연장과 맞물려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정부에서도 현재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을 활용해 '퇴직 후 재고용' 제도를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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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작' 간파했던 뼛속까지 엔지니어…'25년 애플맨' 터너스 누구[글로벌키맨]
애플의 새 최고경영자(CEO) 존 터너스(51)에게는 의외의 취미가 있다. 카레이싱이다. 애플의 오랜 유리 공급업체 코닝의 웬델 윅스 CEO는 터너스의 레이싱 사랑이 그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단서라고 말한다. 그는 "카레이서 가운데 열정적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며 "하지만 레이싱을 잘하려면 극도의 침착함과 완벽에 대한 집요함이 필요한데 존이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터너스는 대중화에 성공하지 못한 '비전 프로' 개발 당시 내부에서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했던 인물로 알려진다. 화려한 도전에 매료되기보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선별해내는 감각을 보여주는 대표적 일화다. 레이싱 트랙 위의 침착함과 집요함은 제품을 바라보는 그의 냉철한 감각과도 연결되는 셈이다. ━25년 애플에서 쌓은 엔지니어의 길━터너스는 인생의 거의 절반을 애플에 몸담아온 정통 내부 인사이자 아이폰과 에어팟, 맥 등 애플의 핵심 제품을 설계해온 현장 출신의 엔지니어다. 스티브 잡스가 살아 있을 때 애플에 합류한 세대지만 리더십 경로는 잡스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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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암 치료를 받으러 중국으로 날아가는 환자들 [PADO]
마이클 월터스(25)는 대학을 졸업하고 첫 정규직 일자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지난해,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뉴질랜드 출신인 월터스는 오클랜드에서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면역요법을 수차례 받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자 의사들은 그에게 CAR-T 치료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환자의 면역세포를 추출해 실험실에서 재설계한 뒤, 암세포와 싸우도록 몸 안에 다시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월터스는 미국과 인도는 물론 호주까지 치료처를 알아보았다. 멜버른의 한 병원에서 해당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비용이 최대 60만 달러(8억6000만 원)에 달해, 그의 가족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었다. 상하이 시노유나이티드병원에서 월터스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비용을 지불했고 8월 18일 치료 덕분에 림프종이 완전 관해 상태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들었다. "삶에 대해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어요. " 월터스는 말했다. "10년이나 15년 전이었다면 제게 이런 선택지는 없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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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후 서울 주택 착공 절반됐다?"…정비사업 '10년 시차' 따져보니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2022년 이후 서울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공급 감소를 수도권 집값 상승의 단기적 원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이 콕 짚은 2022년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해다. 박원순 전 시장의 남은 임기를 이어받은 짧은 민선 3기가 끝나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4기가 시작된 첫 해이기도 하다. 주택 공급 부족과 그로 인한 집값 상승의 책임을 이전 정부와 오 시장에게 돌리는 듯한 뉘앙스다. 그렇다면 실제 서울 주택 공급 물량은 어떻게 변했을까?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와 서울시 인허가와 착공 물량을 연도별로 따져봤다. 서울 정비사업 구역 지정과 해제 실적도 함께 살펴봤다. 대통령이 언급한 '절반 감소'가 실제 통계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숫자로 직접 확인해봤다. 통계상 2021년과 2025년을 비교하면 서울 주택 인허가는 49. 1% 줄었고 착공은 46. 2% 감소했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이 대통령의 말이 맞는 듯하다. 하지만 서울이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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