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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 멸종위기야생생물 '대흥란' 서식 추가 확인
국립공원 다도해해상서부사무소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일원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대흥란(Cymbidium macrorhizon)의 개화와 추가 서식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흥란은 난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잎이 없고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하지 않는다. 대신 토양속 균류와 공생하며 영양분을 공급받아 생존한다. 이러한 생육 특성으로 인해 서식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해 자생지 발견이 어려운 희귀식물이다. 이번 조사는 공단 직원과 사무소에서 활동하는 시민과학자가 함께 진행했다. 과거 자생지와 주변 지역을 조사한 결과 기존보다 더 많은 개체의 추가 서식을 확인했다. 이는 해당 지역의 우수한 생태환경이 보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김지연 해양자원과장은 "대흥란은 환경변화에 민감한 종으로 서식지 확대는 건강한 생태환경이 유지되고 있다는 결과다"며 "앞으로도 시민과학자와 협력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관리를 실시하고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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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세밀화 공모전' 실시…총 상금 1500만원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제3회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세밀화 공모전'을 열고 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9월7일부터 10우러12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공모 대상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49종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학술 묘사(원화)와 디지털 일러스트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상 생물의 생태적 특성과 서식지를 반영해 전신, 부분도, 스케일바를 포함해야 한다. 심사는 △1차 정확성·사실성 평가 △2차 전문가 종합 평가 △3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24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1500만원이다. 대상 1점에는 기후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2점에는 각 150만원, 우수상 3점에는 각 100만원이 지급되며 장려상 6점(각 50만원)과 입선 12점(각 25만원)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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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계절 왔다"…시흥시 연꽃테마파크, 여름 절경·형형색색 향연
경기 시흥시 하중동 연꽃테마파크가 형형색색의 연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여름철 대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현재 연꽃테마파크의 연꽃 개화율은 약 30% 수준이다. 홍련과 백련을 비롯해 열대수련, 온대수련 등이 차례로 꽃을 피우며 여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홍련과 백련은 오전 시간대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호주수련과 열대수련까지 잇따라 개화하면서 공원 전체가 다채로운 색감으로 물들고 있다. 연꽃테마파크는 무료로 상시 개방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인접한 관곡지와 함께 둘러보면 산책과 사진 촬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다. 공원 곳곳에는 덩굴식물과 능소화가 어우러져 한층 깊은 여름 정취를 선사한다. 느티나무 아래 설치된 치유의자에서는 연꽃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저어새를 비롯한 다양한 철새도 관찰할 수 있다. 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는 시흥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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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장성 백양사·백암산 명승 지정 확대돼
전남 장성군은 천년고찰 백양사와 백암산 일대가 명승으로 확대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최근 명승 '장성 백양사 백학봉'의 지정 구역을 백양사와 산내 암자까지 확대하고, 명칭을 '장성 백암산 백양사 일원'으로 변경했다. 국가유산청 고시에 따라 명승 지정 구역은 기존 31필지(약 58만㎡)에서 백양사 본사와 산내 암자 10곳, 주변 생태지역을 모두 포함한 55필지(약 492만㎡)로 8. 4배 넓어졌다. 이번 조치는 백암산 일대가 지닌 뛰어난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의 가치를 통합적으로 보존·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성 백양사는 고려시대 고승들이 머문 불교 도량이다. 이색, 정도전 등 당대 문인들의 시문이 전해지는 학문의 요람이기도 하다. 특히 새롭게 명승에 편입된 운문암과 청류암 등의 암자는 동학농민운동을 이끈 '녹두장군' 전봉준이 일제를 피해 은신했던 역사적인 공간이다. 사계절 절경을 뽐내는 백암산은 쌍계루와 어우러진 백학봉 암벽과 전국 제일의 단풍으로 유명하다. 천연기념물인 '고불매'와 '비자나무숲'이 있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을 포함해 15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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