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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좀 볼게요" 주말마다 청소하고 시간 냈는데...우르르 온 '임장 크루'
일부 공인중개사들의 주장으로 불거진 '임장비' 논란이 정부의 "허용 불가" 방침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다만 현장 일선에서 '임장비' 카드까지 꺼내 들 수밖에 없었던 중개사의 입장도 들여다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문제는 단순히 '임장비'를 챙기냐, 안 챙기느냐가 아니다. 중개사와 집주인, 세입자 힘만 빼는 '임장 크루'가 이번 논란의 핵심 배경이다. 구매 의사도 없이 실수요자인 척 위장한 '임장 크루'가 결국 시장 교란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말마다 지역 돌아다니며 "집 좀 보여주세요" ━임장 크루는 부동산 공부나 스터디를 목적으로 여러 명이 단체로 집을 보러 다니는 모임을 뜻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모집한 5~10명 단위의 그룹이 주말 등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중개업소를 방문하고 지역을 탐방하는 식이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부동산 공부나 SNS 콘텐츠 제작 등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가 확산했다. 그러나 공부, 콘텐츠 제작 등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실제 매수 의사가 없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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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도·개발자 출신 증권사 대표…서비스 혁신 주도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공학자이자 소프트웨어(SW) 개발자로 출발한 핀테크 업계 전문가다. 기술·산업 경험을 살려 카카오페이증권의 흑자전환을 이끈 증권업계의 젊은 수장으로 통한다. 신 대표는 1999년 네이버 SW 엔지니어로 국내 포털 태동기에 정보기술(IT) 업계에 입문한 뒤 2007년 인텔, 2010년 맥킨지앤드컴퍼니, 2015년 삼성전자를 거쳐 2020년 카카오에 전략지원실장으로 합류했다. 2022년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총괄했다. 2024년 3월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로 취임한 뒤 '주식 모으기'와 인공지능(AI) 투자정보 기능을 강화했다. 투자·연금·절세를 아우르는 '자산형성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 연금저축,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형 상품을 늘렸다. 그해 4분기에는 처음으로 분기 영업흑자를 냈다. 지난해 연간 영업흑자를 달성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어가며 올해 3월 연임이 확정됐다. 2기 경영 화두로는 'AI 네이티브 전환'과 '사용자 경험(UX) 혁신'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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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평씩? 413㎡ 논, 소유자는 109명...이곳 직접 가보니
지난 23일 경기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사람 허리 높이까지 자란 풀이 한 농지를 뒤덮고 있었다. 강아지풀류 잡초 사이로 작물을 심은 흔적이나 일정한 간격의 이랑은 눈에 띄지 않았다.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도 쉽게 찾기 어려웠다. 바로 옆 밭의 모습은 달랐다. 들깨와 대파, 상추가 가지런히 자랐고 사람이 드나드는 길도 나 있었다. 조금 떨어진 논에서는 수확을 앞둔 벼가 익어갔다. 농사를 짓는 땅과 그렇지 않아 보이는 땅의 경계가 눈앞에 선명히 드러났다. 이 일대에는 지분을 쪼개 거래한 투기 의심 농지가 있다. 면적은 413㎡, 소유자는 109명이다. 면적을 소유자 수로 단순히 나누면 한 사람당 한 평(3. 3㎡) 남짓이다. 109명이 이 작은 논의 지분을 나눠 가진 셈이다. 소유자 대부분은 2016년 무렵 영농을 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했다. 한 필지를 그토록 많은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사들인 이유는 무엇일까. 각자 농사를 지을 생각이었는지, 이후 누가 논을 경작했는지 확인하는 일이 전수조사의 과제가 됐다. 인근에서 6년째 밭농사를 짓는 최동주씨(65)는 "이 논의 소유자들이 직접 농사를 짓기보다 주변 사람이 경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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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AI 에이전트로 주식투자…미래 선물하는 투자문화를"
"생활 속 투자습관을 기르자는 새로운 시도로 고객 접점을 넓혔습니다. "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출범 7년 차에 두터워진 리테일 고객층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파격적인 마케팅보다 투자문화를 바꿔 서서히 고객을 배양하는 게 우리 전략"이라며 연내 AI(인공지능) 에이전트를 내놔 투자 경험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한 뒤 2020년 사명을 바꿔 새로 출발한 카카오페이증권은 올 들어 본격적인 성장세로 증권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흑자를 낸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631억원을 거둬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업계에선 오랜 기다림 끝에 성장세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상반기 말 예탁자산은 2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9% 늘었고 월간 주식거래 고객은 161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투자매매업 인가를 받아 사업 확대도 예고했다. 신 대표는 AI가 뒷받침하는 건강한 투자 경험으로 3년 안에 국민 2000만명이 자본시장에 참여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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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팔면 배달앱에 26만원"...벼랑 끝 소상공인, 직접 나섰다
"카페에서 음료 한 잔, 디저트 하나를 팔아 남는 마진이 극히 적은데도 플랫폼이 가져가는 높은 수수료와 배달료를 부담하고 나면 남는 것은 누적되는 적자와 한숨뿐입니다.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탄식이 나옵니다. " 소상공인 단체들이 배달플랫폼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플랫폼 기업과 협상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의의결 기각 이후 법적 공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수수료 인하와 피해 구제를 민간 협상을 통해 끌어내겠다는 취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등 5개 단체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 플랫폼 민간상생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5개 단체는 고물가·고금리와 내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달플랫폼의 중개수수료와 배달비 등으로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외식업과 카페 등은 상품 가격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등을 제외하고 남는 마진이 크지 않은 만큼 플랫폼 비용 부담이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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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캐릭 버리고 콘테 품는다" 위기의 맨유, 칼 빼들었다... '쏘니 옛 스승'과 전격 접촉 "유벤투스와 경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45) 감독 경질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차기 사령탑 1순위는 '우승 청부사' 안토니오 콘테(57) 전 나폴리 감독이다. 영국 '더선'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해 "맨유 수뇌부가 캐릭 감독을 대체할 최우선 목표로 콘테 감독을 낙점했으며, 중개인을 통해 이미 초기 접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캐릭 감독은 지난 시즌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해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로 이끌며 구세주로 떠올랐다. 지도력을 인정받아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받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 맨유는 리그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승점 5)를 기록하며 12위로 추락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는 벌써 승점이 10점이나 벌어졌다. 경기력 역시 최악이다. 카라바오컵(EFL컵) 32강 브라이튼전에서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2골을 먼저 넣고도 내리 3골을 내주며 2-3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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