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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것 같다" 그냥 간 경찰...의정부 모텔서 2명 '일산화탄소 중독'
경기 의정부시 한 모텔에서 30대 남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위중한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처음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이 별다른 조처 없이 철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3일 뉴시스와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7시50분쯤 의정부시 한 모텔로부터 "손님이 퇴실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인터폰을 받지 않고 문을 두드려도 아무런 인기척이 없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모텔 관계자와 함께 두 남녀가 묵고 있는 객실 문을 열고 내부를 확인했다. 당시 두 사람은 경찰이 들어온 줄도 모르고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범죄 혐의점 등 특이 사항이 없다고 판단한 경찰은 모텔 측과 퇴실 시간 이후 이용한 시간만큼 두 사람에게 추가 요금을 받는 선에서 정리하는 것으로 결론 내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그러나 이들이 다음 날에도 퇴실하지 않자 모텔 측은 오전 6시56분쯤 재차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다시 모텔을 찾아 방을 확인한 경찰은 입에 거품을 문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두 남녀를 발견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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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대응 7배, 로봇에 수백억…경찰 내년 예산 들여다보니
경찰청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5. 1% 늘어난 14조983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마약·피싱·가상자산 범죄 등 초국가·민생범죄 대응과 피해자 보호, 인공지능(AI) 로봇 등 현장 치안 인프라 확충에 예산을 집중 배정했다. 경찰청은 3일 2027년도 예산안을 14조983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7210억원 늘어난 규모다. 경찰은 마약·피싱·가상자산 범죄와 국외도피사범 등 민생·초국가 범죄 대응 예산을 대폭 늘렸다. 마약류 범죄 대응 예산은 올해 9억8000만원에서 내년 68억3000만원으로 7배 가까이 늘렸다. 가상자산 범죄 수사를 위한 분석 프로그램 확대와 압수물 위탁보관 등에 68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일선 직접수사 부서에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을 보급하는 예산도 올해 4억4000만원에서 41억8000만원으로 확대했다. 국외도피사범 송환과 국제 공조수사 예산은 14억6000만원으로 올해보다 9억원 늘렸다. 피싱·사기와 기술유출범죄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범인검거보상금은 35억9000만원, 기술유출범죄 신고포상금은 3억원으로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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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첫 도입… 1조2600억 집중 투입
보건복지부가 1조2600억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해 지역·필수·공공의료에 집중투자한다. 내년에 처음 뽑는 '지역의사선발전형' 의대생 490명에게 등록금 전액과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자살예방을 위해 상담인력 등에도 예산을 대거 투입한다.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복지부의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총지출은 148조7697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137조4949억원 대비 8. 2% 증가했다. 내년에 신설될 미래대응기금에 편성된 '아동기본수당'과 '아이맞이지원금' 등을 포함하면 152조4328억원으로 10. 9% 늘어난 규모다. 건강보험 국고지원은 내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2. 3%인 11조8000억원으로 전년 10조8000억원(11. 9%) 대비 1조원 증액했다. 보건분야의 핵심은 지역·필수·공공의료의 강화로 이를 위해 담배 개별소비세 등을 재원으로 하는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했다. 지역에서 10년간 의무복무할 지역의사선발전형 학생지원에는 44억원이 투입된다. 490명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주거비도 1인당 20만원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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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식의약 성장 견인"…식약처 내년 예산 8829억원, 전년比 6.1%↑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 'K-식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 지원, 식의약 안전 시스템 고도화 등도 추진한다. 식약처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 예산 8320억원 대비 509억원 증가(6. 1%)한 882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식의약 국민안전을 기본으로 K-식의약 성장 견인에 중점을 뒀다. 안심 먹거리,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2044억원을 투입한다. 수도권(김포)에 이어 경상권과 전라권에 농산물 신속검사센터를 각 1개소씩 추가 설치한다. 해외직구식품 구매·검사 건수를 1만건으로 확대하고 전담 인력을 확보해 마약류 함유 식품 등 위해 우려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식의약 안전 시스템의 디지털·인공지능 전환과 고도화에 708억원을 편성했다. 마약류중독자 관리시스템 구축(46억원)은 신규로 추진한다. 의료기기 허가·심사 보조 시스템 구축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예산 6억원도 신규로 책정했다. 의약품 허가·심사 보조 시스템 구축 사업의 적용 대상은 바이오의약품과 자료제출의약품까지 넓혀 더욱 면밀하고 신속한 의약품 허가를 통해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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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사제 의대생 등록금 전액 지원…1.26조 '지역필수의료 회계' 신설
보건복지부가 1조2600억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해 지역·필수·공공의료에 집중 투자한다. 내년 처음 뽑는 '지역의사선발전형' 의대생 490명에게 등록금 전액과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자살예방을 위해 상담 인력 등에도 대거 예산을 투입한다. 복지부는 1일 내년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총지출은 148조7697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137조4949억원 대비 8. 2% 증가했다. 내년 신설될 미래대응기금에 편성된 아동기본수당, 아이맞이지원금 등을 포함하면 152조4328억원으로 10. 9% 증가한 규모다. 건강보험 국고 지원은 내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2. 3%인 11조8000억원으로 전년 10조8000억원(11. 9%) 대비 1조원 증액됐다. 복지부는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사회안전매트 강화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투자 확대 △지역사회 통합돌봄 안착 및 모두의 돌봄 강화 △아동·청년 등 미래세대 회복·성장 지원 △보건복지 인공지능 전환(AX) 및 바이오혁신 등 5대 핵심 투자를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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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없이 겪은 시집살이…"너 때문에 동생 죽었다" 시누이 폭언도
30년간 머리를 기르고 짙은 화장을 한 채 생활하는 아내가 시누이의 폭언과 남편의 가정폭력을 고백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42년 차 '가면 부부'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덤프트럭을 운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는 가면처럼 화려하고 짙은 화장에 30년 넘게 자르지 않은 긴 머리를 40년째 고수해왔으며, 집에서도 높은 통굽 슬리퍼를 착용했다. 그는 또 스포츠카나 바이크 운전을 취미로 즐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통풍, 척추 협착증, 손목 통증 등 건강이 안 좋은 남편이 병원에 가지 않기를 바라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아내는 "이야기를 들은 게 있는데 진통제를 너무 많이 맞으면 마취도 안 되고 사람이 이상해지고 중독이 된다고 하더라"라며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그거 때문에 걱정돼서 그런다"고 말했다. 아내는 병원을 거부하는 이유가 흉터 때문이라며 "얼굴 흉터가 목에서부터 이렇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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