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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찾아온 작지만 특별한 서점…'다냐의 이야기' 들어보세요
미술계가 주목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인 윤다냐 작가가 성수동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 '로우키 성수'에서 개인전을 연다. 윤 작가의 개인전 '다냐의 서점'은 다음달 30일까지 이어진다. 작품 속에 시와 그림을 함께 담아내는 윤 작가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렸다. 커피를 판매하던 로우키 성수의 공간을 작은 서점으로 재구성했다. 작품을 감상하고 지나치는 일반적인 전시 형식에서 벗어나 책을 읽고 머무르는 공간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림과 책, 작가의 취향이 담긴 오브제(조형물)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작은 서점을 이룬다. 관람객은 작가 고유의 세계관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나의 첫 개인전'이나 '하늘에 피었다', '털실고양이' 등 작가의 대표작을 한 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윤 작가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화랑미술제 in 수원'에서도 예원화랑과 함께 단독 부스를 선보인다. '내가쓰는 일기 내가하는 기도'나 '내 마음이 움직인다'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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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가진 힘 특별" 국제도서전 찾은 김혜경 여사…'文의 독서노트'도 구매
김혜경 여사가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아 "좋은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생각을 바꾸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2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오늘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다양한 전시와 부스를 둘러보며 출판·독서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책이 가진 질문과 성찰의 힘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출판, 독서문화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은 출판인과 독자, 작가 등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한국 출판문화 발전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서전으로 자리 잡았다. 안 부대변인은 "김 여사는 축사를 통해 도서전 개최를 위해 애쓴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서울국제도서전 관계자, 국내외 출판인과 작가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했다. 특히 올해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가 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여한 만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를 비롯한 프랑스 출판인과 작가 등을 환영하며 양국 간 문화교류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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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 사퇴 직후 문재인 만났다..."등 토닥여주셨다"
연임 도전을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첫 행보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 정 전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이) 제가 오늘 사퇴한 것을 알고 계셔서 그냥 등을 열심히 토닥여주셨다"며 회동 뒷이야기를 전했다. 정 전 대표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약 10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 지기로 도서전에 참여해 이날 오후부터 이틀간 서울에 머물 예정이다. 정 전 대표가 책방 부스로 들어오자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정 전 대표는 직원들과 악수를 하고 전시된 책들을 살펴봤다. 주변 사람들과 책 이야기를 하던 정 전 대표는 한 시민이 들고 있던 책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과 대화를 마친 정 전 대표는 기자들에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 4분의 책이 전시돼 있어서 구매했다"며 "책을 사면서 (문 전 대통령께) 사퇴의 변으로 '김대중과 노무현,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꽃피워야 된다고 했다'고 말씀드렸더니 '잘했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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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견학부터 북토크까지…종로구,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 종로구는 '지역서점-도서관 연계사업'을 통해 주민과 책, 마을을 연결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독서문화 생태계 활성화와 도서관 및 서점이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도서관이 보유한 공공문화 인프라와 서점의 전문성, 개성을 결합해 주민들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인문·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게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종로구립도서관과 참여 지역서점 4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4일에는 소원책담 서점에서 청소년·성인 대상의 의학박물관 견학 프로그램 '동네걸음, 책발자국'을, 14일에는 삼청공원숲속도서관에서 출판편집자와 독서토론에 참여하는 '모더레이터 독서모임'을 운영한다. 15일에는 청운문학도서관에서 '허공에 안착하기'의 저자인 사진작가 이예은과 함께하는 '삶과 작업 사이'가 예정돼 있다. 18일과 25일에는 초등 고학년을 위한 생태 관찰 기록 활동 프로그램 '신기한 생태도감'이 이어진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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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불교 종단' 조계종, 차기 총무원장은 누구…두 달 뒤 결판
국내 불교 최대 종파인 대한불교조계종을 이끄는 총무원장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수백만 신도를 이끄는 대형 종단인 만큼 한국 불교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종교계의 이목이 모인다. 23일 종교계에 따르면 조계종은 오는 9월 초중순 제38대 총무원장 선거를 거행할 전망이다. 총무원장은 조계종을 대표해 종단 행정을 총괄하는 행정 수반이다. 정신적 지도자인 종정(성파 스님)과 함께 종단을 이끈다. 선거 방식은 전국 24개 교구의 선출 위원 240명과 중앙 종회 의원 81명을 합해 321명의 선거인단이 총무원장을 뽑는 간접 선거다. 당초 불교계에서는 선거 대신 합의 추대가 이뤄지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왔다. 후보들 간 합의가 이뤄져 단독 후보로 출마하면 투표 없이 곧바로 당선된다. 불교계 관계자는 "지나치게 많은 후보가 난립하는 '선거 과열'을 막기 위한 방식"이라며 "신도들에게 안정과 화합을 중시한다는 메시지를 주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월정사 주지인 정념 스님이 사실상의 출마 선언을 하며 현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과 '2파전'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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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고 2시간 역사·감수성 교육 받은 '스벅'… 해답은 '매일 훈련'
스타벅스 전국 모든 매장이 22일 오후 3시 문을 닫았다. 영업을 조기에 끝내는 건 국내 진출 26년 만에 처음. 그만큼의 매출을 포기하고, 모든 직원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받게 했다. 강의는 총 2시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24일 교육을 듣는다. 발단은 이랬다. 지난달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스타벅스가 이벤트를 했다. 일명 '탱크데이'였다. 당시 광주에서의 탱크 진압을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벤트에 쓰인 '책상에 탁'이란 문구도 문제였다. 1987년 경찰 고문으로 숨진 고 박종철 열사 사건을 연상케 한다는 것이었다. 뭐가 문제였을까. 스타벅스 교육의 한 파트인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맡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내린 이 단어의 정의는 이랬다. "사회 갈등과 상처, 기억과 금기를 알아차리는 능력이다. " ━의사 결정권자들이 '민감성' 못 읽어━'탱크데이'란 이벤트가 승인돼 세상에 나왔단 건, 이런 능력이 조직적으로 발휘되지 않았단 증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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