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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돌고 돌아' 다시 무리뉴였다 "전술 필요 없고, 라커룸 잡을 '보스' 데려와"... 클롭 거르고 '스페셜원' 원한 이유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셜원' 조세 무리뉴(63) 벤피가 감독을 원하고 있다. 영국 BBC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의 칼럼을 인용해 "차기 감독을 물색 중인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에게 무리뉴가 '최고의 와일드카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레알의 상황은 매우 암울하다. 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85)에 승점 9점 뒤진 2위에 머물고 있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탈락했다. 지난 1월 사비 알론소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은 리그 승률 64%에 그치며 전임자인 알론소(74%)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부임 이틀 만에 열린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도 2부 리그 팀 알바세테에 당한 충격패 역시 그의 입지를 좁혔다. BBC는 "차기 감독 선임 과정에서 페레스 회장의 철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페레스 회장은 전술적 정체성보다 자존심 강한 스타 플레이어들을 다루고 라커룸을 장악할 수 있는 '지휘자' 형태의 감독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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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데…문신사법 자문단 출범 삐걱
정부가 문신사법의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을 만들기 위해 꾸린 '문신사법 시행 준비 자문단'이 출범 전부터 삐그덕거린다. 당초 보건복지부는 자문단 위원 9명 가운데 문신사 단체장 2명을 배정했는데, 현직 국회의원이 제동을 걸자, 결국 '미용문신'(눈썹문신 등 반영구화장) 분야 문신사 위원을 1명 더 배정하기로 계획을 갑자기 수정하면서다.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미용문신 대표로 하마평에 오른 단체장 가운데 상당수는 문신시술 경험이 전무하거나, 단체 실체가 불분명한 유령단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미용문신연합회'(회장 신유정)와 기자회견을 열고 "문신사법의 하위법령 제정 과정에서 정부가 자문단을 불공정하게 구성했다"며 "특정 단체를 중심으로 자문단이 꾸려져, 이들이 문신업계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직후 복지부는 미용문신을 대표할 위원 1명을 추가 배정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개호 의원이 기자회견을 연 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기도 해 무시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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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신사법 하위법' 시동 꺼졌다…'유령'에 발목 잡혔나
정부가 문신사법의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을 만들기 위해 꾸린 '문신사법 시행 준비 자문단'이 출범 전부터 삐그덕거린다. 당초 보건복지부는 자문단 위원 9명 가운데 문신사 단체장 2명을 배정했는데, 현직 국회의원이 제동을 걸자, 결국 '미용문신' 분야 문신사 위원을 1명 더 배정하기로 계획을 갑자기 수정하면서다.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미용문신 대표로 하마평에 오른 단체장 가운데 상당수는 문신시술 경험이 전무하거나, 단체 실체가 불분명한 유령단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2일 본지 단독 보도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 자문단을 현직 문신사 2명, 의사 2명, 감염관리 전문 간호대 교수 1명,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소속 1명,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소속 1명,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1명과 복지부 1명 등 9명 체제로 꾸릴 계획이었다. 그중 문신사 대표로는 대한문신사중앙회 임보란 회장과 타투유니온지회 김도윤 지회장이 선정됐는데, 선정되지 못한 단체장들이 기자회견을 열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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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힘 정신 못차리면…정청래·추미애·최민희처럼 국회운영"
제22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이 정신 못 차리고 윤어게인(다시 윤석열)이나 이재명 대통령 발목잡기를 계속한다면 (국회 운영에 있어) 정청래·추미애·최민희 세 분을 교사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 (방송에서) 제가 의장이 된다면 정청래·추미애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나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처럼 일방적으로 국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하더라"라며 이같이 적었다. 박 의원은 "(이 대변인이) 그런 큰 비밀을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라며 "(제가 의장이 된 뒤) 여야 협치가 이뤄진다면 순한 양처럼 국회를 운영하겠지만 협치가 안 되면 책임정치에 나설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대통령의 리더십과 정청래·추미애·최민희 세 분의 내란청산·개혁성과를 높게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님들, 권리당원님들, 민주당의 새순 골든보이 박지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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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벌려고 7달러 쓴다"…'돈 먹는 하마' LIV골프, 홀아웃 위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를 발판으로 미국·유럽 중심의 골프 질서에 도전장을 던졌던 LIV골프가 출범 4년 만에 존속 가능성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주요 외신들은 최근 PIF가 2026시즌 이후 LIV골프에 대한 자금 지원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콧 오닐 LIV골프 최고경영자(CEO)는 "계획대로, 중단 없이, 전속력으로 진행된다"고 반박했지만, 이 발언은 역설적으로 2026년 이후의 불확실성을 더 선명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출범 초기 LIV골프는 유명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 자금을 쏟아부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존 람(3억 달러), 필 미켈슨(2억 달러), 브룩스 켑카(1억3000만 달러), 브라이슨 디섐보(1억2500만 달러) 등 메이저 챔피언 출신을 대거 끌어들이며 단기간에 골프계 판도를 흔들었다. 하지만 이제 LIV골프는 '무제한 오일머니' 실험 단계를 지나, 가시적인 사업 모델과 자생력을 증명해야 하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최근 불거진 LIV골프 위기설의 배경과 향후 시나리오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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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성추행 막으려 했다지만' 일방적 폭행→솜방망이 처벌 논란 "권력이 워낙 막강해서..."
일본 스모계의 전설을 향한 비판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분위기다. 제자 폭행 사건으로 중징계를 받은 테루노후지 하루오(34)가 과거 유사 사례와 비교해 처벌 수위가 지나치게 낮다는 형평성 논란이 일본 현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본 매체 '데일리 신초'는 24일 "일본스모협회가 테루노후지에게 내린 2계급 강등 및 3개월간 감봉 10% 처분은 전형적인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매체는 특히 이번 사건이 "테루노후지가 소속된 이세가하마 도장의 절대적인 권력 앞에 협회가 굴복한 결과"라며 각계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했다. 몽골 태생의 테루노후지는 일본 스모 최고 계급인 요코즈나 출신이다. 현역 은퇴 후 테루노후지는 이세가하마 도장의 지도자로서 활동 중이다. 다만 테루노후지는 최근 제자 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월 테루노후지가 후원자와 회식 자리에서 제자인 하쿠노후지를 일방적으로 때렸음을 시인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테루노후지는 하쿠노후지가 후원자의 지인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추태를 부리자 "몇 번이나 같은 짓을 반복하는 거냐"며 주먹과 손바닥으로 하쿠노후지의 뺨을 내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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