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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결석 훈육 대가는 '학부모 민원'...홀로 버티던 선생님, 세상 등졌다
교권 침해 현실을 다룬 드라마 '참교육'이 화제를 모으면서 1년 전 제주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23일 SBS에 따르면 제주 중학교 교사 현모씨(40대)는 지난해 5월22일 새벽 교내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밤 현씨가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고, 학교 교무실에서는 현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3학년 학급 담임이었던 현씨는 무단결석, 흡연 등 학칙을 위반한 학생 A군을 생활 지도하는 과정에서 A군 부모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현씨가 자신에게 폭언을 했다며 등교를 거부했고, 학부모는 현씨를 도교육청에 신고하겠다고 압박했다. 이로 인해 두통에 시달렸던 현씨는 학교에 병가를 냈지만, 학교는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한 현씨와 교감의 통화 녹취파일에 따르면 교감은 현씨에게 "만약 병가를 내게 되면 학부모에게 더 빌미를 제공할 수 있지 않겠냐. 학부모가 따지는 걸 먼저 해결한 뒤 쉬는 게 낫다"고 타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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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돌봄 공백 막는다…경기도교육청, 교육부 우수모델 '최다'
'방학 중 초등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지역 맞춤형 정책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지원 사업' 공모에서 연천군, 남양주시, 화성시 등 도내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되며 전국 시·도 교육청 중 가장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 돌봄과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초등학생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손을 잡고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돌봄·교육 모델을 구축·운영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연천군은 수도권과 강원권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지원책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연천군은 오전에 학교에서 돌봄과 중식을 제공하고, 오후에는 거점학교의 특색 프로그램과 함께 군부대, 지역 대학, 문화체험 기관을 연계한 현장 체험학습을 묶어 '밀착형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남양주시는 9개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국악·예술·독서·생태 등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며, 오는 겨울방학에는 이를 68개 학교로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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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서울시교육청과 직업계고 취업·진로 활성화 업무협약
상명대학교가 지난 13일 서울시교육청과 직업계고 취업·진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정동화 상명대 대학일자리본부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산·학·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서울시 내 직업계고등학교의 취업 지원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대상 맞춤형 직무체험·진로 탐색·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선취업 후학습 지원을 통한 졸업생의 진로 확장 △학생 진로·취업 관련 교육 자원 및 정보 공유 △진로지도 연계 특수분야 교원 직무 연수 실시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사업 공동 기획 운영 등이다. 정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업계고 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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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년 엔지니어 키운다"…계약학과부터 인턴십까지
경기 시흥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공동 추진하는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에 참여할 관내 기업을 오는 8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 기반 산업 현장의 극심한 인력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직무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올해 새롭게 도입된 '지역 청년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통해 기업의 기술 인재 확보를 지원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이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입학 단계부터 인재 선발에 참여하는 제도다. 학생은 입학과 함께 취업이 확정되며, 2학년부터는 재직자 신분으로 학업과 실무를 병행한다. 한국공학대학교, 한양대학교 에리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업에는 교육비의 최대 80%(연 최대 320만원)를 지원한다. 시흥시 소재 기업에 재직하며 지역 내 거주하는 참여 청년에게는 연 최대 360만원의 고용·정주 수당이 지급된다. 입사 초기 적응을 돕기 위한 8주간의 사내 멘토 운영비(15만원)와 국가기술자격(산업기사 이상) 취득 시 제공되는 30만원의 인센티브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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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채용공고 분석부터 첨삭까지…가톨릭대, 실전 취업 캠프 운영
가톨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15~16일 교내 니콜스관에서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AI 활용 자기소개서 완성 취업 캠프'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채용 시장에서 중요성이 커진 자기소개서 작성에 AI 기술을 접목해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AI를 활용해 실제 채용공고를 분석하고, 직무에 맞춘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10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AI 활용법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참가자가 강점을 찾아내 핵심 경험을 구조화해 초안을 작성하는 실습으로 이어졌다. 또 채용공고를 분석한 뒤 전문가와 함께하는 그룹 컨설팅으로 맞춤형 첨삭 피드백을 제공했다. 안병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참가자들이 AI를 전략적 도구로 활용해 강점과 경험을 구조화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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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장벽도 없었다" 日 국대도 함께한 IBK 기업은행 일일 배구교실, 모두가 배구로 하나됐다
프로배구 여자부 IBK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이 연고지 화성특례시 초등학생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IBK 기업은행 배구단은 22일 "연고지인 화성특례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일 배구교실'을 개최하며 유소년 배구 육성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와우초등학교와 효행초등학교 학생 5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이 서브, 리시브, 토스 등 배구 기초 기술을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도록 다양한 미니게임을 접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IBK 기업은행 배구단 선수들은 조를 나눠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선수들이 직접 시범을 보이면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 선수의 배구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일본 국적의 신입 아시아쿼터 오사나이 미와코(29)도 배구교실에 참가했다. IBK 기업은행 배구단은 "미와코는 언어 장벽이 무색할 만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학생들이 배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들이 배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배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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