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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파리지앵, 핼러윈 사탕 대신 유리병 들었다...560명 체포
프랑스에서 고교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요구로 시작된 대규모 시위가 3주째 이어진 가운데 31일(현지시간) 핼로윈 복장을 차려입은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독일에서도 'Z세대' 청년 주도의 시위가 열리면서 양국 곳곳에서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이 이어졌다. 1일 AFP·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와 릴, 마르세유, 툴루즈 등지에서 생활비와 교육 문제에 항의하는 학생·노동자 단체와 '노란 조끼' 32만여명이 참여한 집회가 열렸다. 지난 17일 55만명, 24일 41만명보다는 줄어든 규모지만 여전히 상당한 규모라는 평가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핼러윈 복장을 하고 거리에 나섰다. 수많은 인파가 파리 외곽을 둘러싼 대로인 불바르 데 마레쇼를 따라 행진하며 몇 시간 동안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핼러윈을 맞아 성난 시민으로 꾸몄다'는 팻말도 있었다. 30세의 갤러리 직원인 클레오 파렌크는 마리 앙투아네트 복장을 하고 나왔다. 그는 "이 작품은 민중에게 몰락한 권력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프랑스 문화에서 매우 강력한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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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능 응시생, 재학생 5.8% 줄고 N수생 5.8% 늘었다
서울에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재학생은 전년 대비 5. 8% 줄어든 반면 N수생 등은 5.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수능 응시원서 접수 현황 결과 전년 대비 0. 6% 줄어든 11만3454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재학생은 5. 8% 줄어든 5만9625명이고, 졸업생·검정고시 등은 5. 8% 늘어난 5만3829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1개 시험지구, 228개 시험장에서 총 4310개의 시험실을 운영한다. 경증시각, 중증시각, 중증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 시험장은 4개교에서 운영되며, 지난해에 이어 남부교도소 내 별도 시험실도 운영한다. 시험실 감독관을 비롯한 시험 관계요원은 총 1만9993명에 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스마트안경 관련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안경 전담 본부요원을 시험장학교에 배치한다. 사전 연수를 통해 스마트안경의 특징 및 적발 방법을 안내하여 공정한 고사 시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 중 스마트안경을 착용하면 해당 시험 및 다음연도 1년간 응시 자격이 정지되는 등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수험생들이 잘 숙지할 수 있도록 동영상과 자료를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수험생 예비소집 시 '수험생 유의사항' 유인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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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아들 글씨에 "엄마 생각은" 써오라는 교사…"조롱이죠?"
초등학교 교사가 3학년 남학생 알림장에 "글씨에 대한 엄마의 생각"을 적어오라고 요구한 일이 알려졌다. 학부모 A씨는 31일 스레드에 아들의 알림장 사진을 공개하며 "글씨를 잘 썼든 못 썼든 이게 현명한 지도 방법이었을까"라고 물었다. 사진에는 아이가 연필로 숙제와 준비물 등을 적은 모습이 담겼다. 글씨의 크기와 간격은 일정하지 않았다. 그 아래에는 교사가 붉은색으로 썼다는 '글씨에 대한 엄마의 생각'이라는 문구와 함께 답변을 적을 수 있는 빈 괄호가 있었다. A씨는 아들에게 글씨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런 방식으로 부모의 답변을 요구한 데 불편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사과하자니 아이를 '글씨 못 쓰는 아이'로 낙인찍는 데 동의하는 것 같고, 아무것도 적지 않으면 아이 앞에서 교사를 무시하는 것으로 비칠까 고민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저 괄호를 받았는데 기분이 썩 좋지 않고 별생각이 다 들더라. 이걸 내가 왜 써야 하나 싶었다"며 고민 끝에 나름의 절충안을 담은 답변을 적어 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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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카페서 '담배 도넛 묘기'?…친구들은 영상 찍으며 '깔깔'
경기 김포시 한 카페에서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 스레드에는 어린 학생으로 보이는 남성이 카페에서 흡연하는 영상을 제보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검은색 상의를 입은 남성이 카페로 보이는 실내에서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도넛 모양의 고리를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의 얼굴은 가려진 상태였다. A씨는 남성과 함께 있던 친구가 흡연 장면을 촬영한 뒤 '김포 흡연 카페'라는 제목으로 SNS에 올렸다고 전했다. 그는 흡연이 허용되는 장소라도 미성년자라면 흡연을 삼가야 한다며, 이를 자랑거리처럼 SNS에 올리는 행동도 비판했다. 이어 "흡연하는 모습을 SNS에 공개하는 행동 역시 다른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영상 속 남성의 실제 나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휴게음식점이나 일반음식점으로 영업하는 카페는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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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계주도 위험해"…학부모 민원에 결국 취소됐다
운동회에서 이어달리기(계주)가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학부모의 민원으로 취소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계주 위험하잖아요"라는 민원 넣어서 계주 취소됨'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글에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온 초등학생 아이와 아버지의 대화가 담겼다. 아이는 "오늘 어떤 학부모가 계주 위험하다 해서 취소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버지가 "계주할 사람 다 뽑지 않았느냐"라고 묻자 아이는 "맞다. (하지만)아이들이 선생님한테 들은 것 같다"고 말했다. 글은 게시 직후 수만건 이상 조회됐으며 수백건의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계주가 위험하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거나 '기대했을 아이들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교가 민원을 모두 받아주는 것이 문제'라는 댓글도 있었다. 학교에 부당한 민원이 늘어났다는 논란은 꾸준히 되풀이된다. 지난 28일에는 교사의 실명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학교에 찾아와 고성을 지른 학부모가 경찰에 고발됐으며, 13일에도 전주에서 학부모들의 '민원 폭탄'으로 1년 새 담임이 6차례 바뀌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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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잔치가 될 수 없잖아요" 울산 웨일즈 창단 첫 우승 도전! 11G 무패 美 독립리그팀과 결승 격돌 [KBO 가을리그 현장]
"남의 잔치가 될 수 없지 않나. " 창단 첫해부터 돌풍을 일으킨 울산 웨일즈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11경기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 롱비치 코스트다. 장원진(57) 울산 감독은 팬들 앞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3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롱비치와 2026 울산-KBO 폴리그(Fall League) 결승전을 치른다. 올해 대회에 처음 참가한 두 팀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울산은 올해 처음 참가한 KBO 퓨처스리그에서 남부리그 1위를 차지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상무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폴리그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결승 진출 과정부터 극적이었다. 울산은 30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 준결승에서 8회까지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9회말 1사에서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기회를 잡았고, 박제범(25)의 동점 적시타와 대타 김성균(25)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묶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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