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불출마 협박" 대선정국 '회오리'
안철수 불출마 협박 논란을 중심으로 정치권의 갈등과 인물 간 관계, 대선 정국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다양한 시각과 배경을 통해 사건의 흐름을 짚어봅니다.
안철수 불출마 협박 논란을 중심으로 정치권의 갈등과 인물 간 관계, 대선 정국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다양한 시각과 배경을 통해 사건의 흐름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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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는 6일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는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과의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금 변호사는 4일 오전 7시57분 쯤 정 공보위원이 전화를 걸어 안 원장이 안랩 설립 당시 산업은행 투자를 받기 위해 뇌물을 공여한 것과 목동에 거주하는 음대 출신의 30대 여성과 사귀었다는 내용을 갖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선대인 경영연구소 소장은 자신의 트위터(@kennedian3)를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와 양식이 있는 사람들인지 의심스럽다"며 "지난해 박원순 시장에 대한 네거티브를 하다 져놓고도 아직 정신 못차렸다"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조국 서울대 교수(@patriamea)는 "이제 안 원장도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적극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정 공보위원은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구 사이에 전화 통화였을 뿐"이라고 해명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측으로부터 불출마 협박을 받았다고 6일 폭로한 금태섭 변호사(사진)는 안 원장에 대한 검증공세를 막아내는 '안철수의 변호사'이다.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언론관련 대응을 총괄하는 '안철수의 입'이라면 금 변호사는 각종 네거티브 공세대응을 전담하면서 붙은 별명이다. 금 변호사는 1967년생(45세)으로 서울대 법대 졸업 후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서울 동부지청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지냈고 검사 시절 '한겨레신문'에 '현직 검사가 말하는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이란 칼럼을 연재했다. 이 같은 소신행보 탓에 검찰 안팎에서 유명세를 탔고 결국 검찰을 떠나 현재 법무법인 지평지성에 몸담고 있다. 금 변호사는 올 초 안철수 원장이 대선주자로 거론되면서 각종 검증 공세에 시달리자 이와 관련한 해명과 반박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지난달엔 페이스북에 '진실의 친구들' 페이지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50)의 측근 금태섭 변호사(45)가 "정준길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공보위원(46)으로부터 대선불출마 종용과 함께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 향후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대학 동기인 두 사람은 일명 '튀는 검사'에서 정치권에 입문한 공통점이 있어 세간의 관심이 모인다. 금 변호사와 정 위원은 모두 서울대 법과대학 86학번으로 각각 제34회, 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년 터울로 검사로 임용돼 정치에 입문했다. 정 위원은 울산지검 근무시절인 지난 2003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파견돼 대선자금 수사에 참여하며 특수 수사 검사로서 명성을 쌓았다. 그는 이후 2005년 검찰을 나와 CJ그룹 회장실 경영전략지원 담당으로 자리를 옮겨 법조계와 재계 양측 모든 경력을 지닌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 위원은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대변인으로 일하던 중 지난 4월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새누리당의 서울 광진을 후보로 나서며 본격적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 측이 6일 새누리당의 '불출마' 종용 의혹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거대 권력이 현 상황을 지휘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안 원장에 대한 여권의 '검증팀' 존재 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올해 초부터 새누리당 안팎에는 박근혜 후보 캠프 차원의 외곽 검증팀과 당 차원의 검증팀이 동시에 운영되고 있다는 구체적인 소문이 떠돌았다. 당 차원의 안 원장 검증 움직임은 비교적 외부로 드러나 있다. 조원진 전략기획본부장은 지난달 2일 "안 원장 관련 의혹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입장이 뭔지를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조 의원은 2003년 분식회계로 구속됐던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명에 안 원장이 동참한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당 차원의 검증팀은 사무처 조직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안 원장은 물론 민주통합당 대권 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에 대한 조사도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 캠프
6일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대선출마 포기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준길(45) 새누리당 대선기획당 공보위원은 "일개 공보위원에 불과한 나는 안 교수의 출마를 불출마를 종용하거나 불출마 협박할 입장이나 지위에 있지도 않다"며 "마치 비호세력이 있고 어떤 조직이 있고 마치 정치사찰한 것처럼 과대 포장한 것에 대해서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며 "이 모든 것은 친구관계에서 얘기한 것이지 공보위원으로 얘기한 것 아닌데, 이를 확대 해석해 정치공작이고, 배후를 운운하는 것은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의혹을 제기한 안 교수측 금태섭 변호사와의 관계에 대해 "안 교수의 사실상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고, '진실의 친구'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금 변호사와는 서울대 법대 86학번 동기"라며 "제가 대학 졸업 후 동기 동문회장을 수년간 맡으며 대학동문들 모임을 정기적으로 해 왔고, 자주 만나 금 변호사와 여러가지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송호창 민주통합당 의원은 6일 "금태섭 변호사가 말한 것처럼 안철수 원장(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대해 죽이겠다고 까지 한 협박의 근거가 됐던 구체적인 내용들은 정보기관이나 국가기관의 철저한 사찰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 안 원장 측 금 변호사와 함께 참석해 "금 변호사나 안 원장과의 친분 때문이 아니라 이번 국회에서 진행될 예정인 민간인 불법사찰 특위 위원 자격으로 참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안 원장과 가까운 의원으로 분류된다. 송 의원은 "이 같은 사찰의 내용을 보면 박정희 정권의 중앙정보부가 사찰하고 죽음을 협박하는 것을 재현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수십 년 동안 민주주의를 일궈왔던 노력을 하루아침에 물거품으로 만들고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게 아니냐는 생각에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이어 "박 후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6일 '안철수 불출마 협박' 논란을 빚은 정준길 새누리당 공보위원(46)과 이를 기자회견을 통해 알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측근인 금태섭 법무법인 지성지평 변호사(45)는 서울대학교 법대 86학번 동기생 친구사이로 둘다 나란히 검사 생활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한 뒤 정치권에 발을 담근 비슷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금 변호사는 지난 2006년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에 재직 당시 한겨레신문에 '현직 검사가 말하는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이라는 글을 기고한 뒤 내부적으로 비판을 받으며 결국 검사직을 사퇴하고 변호사로 개업했다. 금 변호사는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당시 야권단일후보 측 선거대책위의 멘토단으로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정치권에 모습을 나타냈다. 안 원장과의 인연도 이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안 원장이 '안철수의 생각'을 출간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 원장에 대한 의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에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준길 새누리당 대선 공보단 공보위원은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현재 새누리당 서울 광진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1966년 경남 진주 출신의 정 위원은 건국대 부속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93년 사법시험(35회)에 합격해 부산·수원·서울·울산지검 검사 등을 역임했다. 2003년 대선 불법자금 수사 당시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공적자금비리합동수사부에 파견됐었다. 현재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대희 전 대법관이 당시 대검 중수부장으로 '수사 사령탑'을 맡았었다. 이후 정 위원은 CJ그룹 법률자문(상무),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대변인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푸르메에 소속돼 있으며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의 지지모임인 국민희망포럼의 법무실장으로도 활동했다. 정 위원은 올 4·11총선에선 새누리당 서울 광진을 지역구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추미애 민주통합당
6일 국회 기자회견. "모든 것은 오래된 친구 관계에서 얘기한 것이지, 공보위원으로서 얘기한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공보위원은 그런 지위에 있지도 않다. 이를 확대해석해서 정치공작으로 이용하면 안돼. 오늘 기자회견으로 20년 동안 가깝게 지낸 친구 한 사람을 잃었다"
6일 국회 기자회견 "금태섭 변호사가 사실 과장하고 사실 아닌 것 포장하는 게 과연 안철수 교수가 원하는 정치인지 묻고 싶다. 그리고 금 변호사의 기자회견을 안 교수가 동의하고 승낙한 것인지 묻고 싶다"
(서울=뉴스1) 고유선 김유대 기자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는 6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측 인사가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 문제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금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오전 7시 57분 박 후보 측 정준길 공보위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 변호사의 주장에 따르면 박 후보 측 정 공보위원은 사건 당일 아침 금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7분간 통화하며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폭로하겠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정 공보위원이 폭로하겠다고 한 사안은 안랩(舊 안철수연구소) 설립 초창기인 1999년 산업은행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는데 그와 관련해 투자팀장인 강모씨에게 주식 뇌물을 줬다는 것과 안 원장이 목동에 거주하는 음대 출신 30대 여성과 최근까지 사귀고 있었다는 내용이라고 금 변호사는 밝혔다. 금 변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이 6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측으로부터 협박과 함께 불출마 종용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새누리당 측은 즉각 부인했지만 박근혜 후보와 안 원장 등 유력 대권주자와 직접 관련된 폭로여서 100여일 앞둔 대선 정국에 메가톤급 폭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안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일 아침 7시57분 새누리당 대선후보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의 전화를 받았다"며 "7분간 통화를 하면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밝혔다. 금 변호사에 따르면 정 위원이 폭로하겠다는 내용은 2가지다. 우선 안 원장이 안철수연구소 설립 초창기인 1999년 산업은행에서 투자를 받았는데, 이와 관련해 투자 팀장인 강모씨에게 주식 뇌물을 줬다는 것이다. 아울러 안 원장이 서울 목동에 거주하는 음대 출신의 30대 여성과 최근까지 사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