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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재 15㎞ 솟구쳤다…인니 공항 줄폐쇄에 15만명 대혼란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분화로 6개 국제공항 운영이 중단되면서 현지 항공 교통이 마비됐다. 로이터와 AFP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늦은 시간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 순다 해협에 위치한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이 분화를 시작했다. 이날도 두 차례 추가 분화가 관측됐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탕에랑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주변 공역에서 화산재가 감지되자 이날 오전 1시 30분부터 공항 운영을 중단했다. 시험지 검사에서 화산재 확산을 뜻하는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폐쇄 조치는 오전 9시 30분까지 연장됐고, 분화 활동이 강해지면서 오후 9시 30분까지로 늘었다. 이후 △라딘 인텐2세 국제공항(람풍) △할림 프르다나쿠스마 국제공항(자카르타) △폰독차베 공항(남탕에랑) △부디아르토 공항(탕에랑) △후세인 사스트라네가라 공항(반둥) 등이 추가 폐쇄됐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화산재가 자바섬 방면에서 최대 6000m 높이까지 치솟았고, 수마트라섬 쪽과 자바섬 반텐주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만5000m 높이의 화산재 기둥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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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365일 생산되는 무탄소 전기…구글도 반한 스몰캡 종목
미국의 전력부족은 새로운 이슈가 아니지만 상황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특히 문제는 AI 인공지능 서비스를 가동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가 당초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골드만삭스가 추산한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지난해 31GW에서 올해 41GW, 내년 66GW로 뛴다. 올해 늘어나는 10GW는 원전 10기, 내년 25GW는 원전 25기 분량이다. 미국 에너지부는 2030년까지 새 전력 100GW가 없으면 정전 시간이 연 8시간에서 800시간으로 100배 늘어난다고 경고했다. 100GW는 한국 전체가 한여름에 쓰는 전기와 맞먹는다. 원전 뿐 아니라 사막 태양광발전, 해상풍력발전 등 전기만 만들 수 있다면 가리지 않는게 지금 현실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발전설비가 들어서고 가동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다 단점도 적지 않다는 점이다. 태양광은 흐린 날씨나 밤에는 가동하지 못하고 풍력도 바람에 철저히 의존한다. 가스발전은 탄소를 뿜고, 소형원자로(SMR)는 빨라야 203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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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보고 떠난다…하나투어, 신화 속 지중해 여행
하나투어는 고전 서사시 '오디세이아'의 배경지를 따라가는 지중해 테마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영화 '오디세이'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리스 로마 신화, 고전 문학을 소재로 한 여행 수요가 늘면서 작품의 배경지를 직접 찾는 '스크린 투어리즘'을 반영한 상품이다. 하나투어는 오디세우스의 귀향 여정을 콘셉트로 그리스와 이탈리아 상품을 각각 구성했다. 신화 속 항로의 무대로 전해지는 지중해 주요 지역을 전문 인솔자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오디세우스의 발자취 그리스 일주 9일'은 이타카섬의 바티, 엑소기, 프리케스 등을 방문하고, 신탁의 도시 델포이와 고대 올림픽 발상지 올림피아를 둘러본다. 케팔로니아섬과 코스타 나바리노의 5성급 리조트에서 숙박하며, 아크로폴리스 전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오디세우스의 발자취 시칠리아·몰타 9일'은 유럽 최대 활화산 에트나를 케이블카로 오르고 타오르미나 원형극장, 시라쿠사 두오모, 아그리젠토 신전의 계곡, 몬레알레 대성당, 발레타 성 요한 대성당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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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청정 화산암반수로 만든 소주 '찰랑' 국내 출시
오비맥주가 제주소주 인수 2년만에 처음으로 소주 시장에 진출한다. 오비맥주는 청정 화산암반수로 만든 제로 슈거 소주 '찰랑'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 동부의 화산암반수를 사용한 찰랑은 인위적인 알코올 향과 단맛을 줄인 대신 바다소금(용암해수소금)을 첨가해 감칠맛을 더한 제품으로 전량 오비맥주 제주공장(전신 제주소주)에서 생산된다. 찰랑은 15도로 생산된다. '찰랑'은 제주의 천혜자연과 화산송이로 걸러낸 맑은 물의 모티프를 찰랑이는 물결의 이미지·단어가 주는 어감에 녹였다는 게 오비맥주 측 설명이다. 또 병 디자인도 푸른 바다 색, 잔잔한 물결을 병 색깔과 병목 상단에 구현했다. 오비맥주는 찰랑을 서울 등 수도권·제주 일부에서만 우선 판매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식당, 주점 등 유흥 채널에서만 판매되며 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로의 확장 여부는 추후 결정한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찰랑 소주 출시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제품을 바라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오비맥주는 100년 가까이 대한민국 주류산업을 선도해 온 대표 기업으로서 한국의 소주와 K컬처를 전파하는 역할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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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만 듣는 전시 관람은 그만…'AI 아기상어'와 대화 나눠볼까
대부분의 전시는 기획자의 의도대로 배치된 콘텐츠를 관람객이 수용하는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대중적이지 않거나 어려운 전시는 별도의 도슨트(해설자)가 필요할 때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만 수천 명이 넘는 도슨트들이 활동하는 것도 전시의 특성인 '일방통행' 탓이다.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 전시의 특징은 이 같은 도슨트가 필요 없다. 관람객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인공지능) 아기상어가 있기 때문이다. 이 AI 아기상어는 관람객의 말이나 행동마다 다채로운 반응을 보인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이 인상적이다.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지, 전시의 설정(세계관)은 무엇인지 등 기본적인 정보 제공은 물론 실시간으로 대화도 가능하다. 딱딱한 전시를 보여 준다기보다는 '아기상어와의 대화 놀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고자 했다. 대표적인 기술이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로봇 '샤킹 톡톡'이다. 단순히 버튼을 누르면 정해진 답변이 나오는 기존의 상호작용(인터랙티브) 콘텐츠에서 1단계 더 나아가 아이들의 말에 능동적으로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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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겨울·팬데믹 대재앙...가장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섬나라는?
전 지구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장 높은 생존 역량을 갖춘 국가로 호주가 꼽혔다. 25일(현지시간) 과학 매체 '사이언스얼럿'에 따르면 독일 하겐대학교 환경학자 플로리안 울리히 예엔 박사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글로벌 챌린지'에 국가별 재난 대응 역량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핵겨울과 전 지구적 기반시설 마비, 치명적인 전염병 유행 등 3가지 대재앙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각국이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버티고 회복할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호주가 가장 높은 회복력을 갖춘 국가로 평가됐다. 섬나라라는 지리적 특성과 풍부한 식량·자원 생산 능력, 탄탄한 경제·산업 기반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예엔 박사는 "호주는 외부와의 연결을 쉽게 단절하고 고립될 수 있는 섬나라"라며 "엄청난 양의 식량을 생산하고 대규모 자체 산업과 광업 기반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비교적 안정된 민주주의 국가라는 점 역시 회복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호주 외에는 뉴질랜드와 일본, 스위스, 아르헨티나 등이 전 지구적 재난에 비교적 강한 국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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