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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푸드, 일본에서 완판…KCON서 韓 제품, 250억원 규모 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에서 개최한 'K-Collection with KCON JAPAN 2026'(K컬렉션)에서 한국 제품들이 현장 완판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K컬렉션에서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뷰티, 식품, 패션, 생활용품 분야 참여 중소기업 50개사가 B2B 수출상담회 및 B2C 홍보·판촉전에 참가했다. 7일 베루사루 한조몬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바이어 79개사와 참여기업간 8600만 달러(약 1250억원, 436건)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고 1780만 달러(약 250억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기능성 화장품 기업인 '에이티움'은 일본 현지 바이어와 1000만 달러(한화 약 145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건강식품 기업인 '아이힐'은 여성 유산균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와 약 300만 달러(한화 약 43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해 일본 진출에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8일부터 10일까지 마쿠하리 멧세에서 KCON JAPAN 2026과 연계해 진행된 판촉전 현장에는 3일간 약 12만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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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20% 할인받자...네이버 지도 운전점수 꿀팁 두가지
네이버(NAVER)가 네이버지도 앱 운전점수로 자동차 보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운전점수 변동에 관한 비밀이 일부 밝혀졌다. 11일 네이버는 운전점수 산정시 매 운행이 종료될 때 최근 6개월(최대 3000㎞)의 주행기록을 분석해 갱신하고, 6개월이 지났거나 3000㎞를 초과한 주행기록은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주행거리 대비 운전습관(과속, 급가속, 급감속)의 비율로 점수가 산출되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짧다면 비교적 빨리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안전 운전 주행기록을 새롭게 많이 쌓으면 된다. 또 감점이 많았던 과거의 주행기록이 6개월에 근접했다면 곧 산정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점수가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 반대로 최근에 안전운전을 했더라도 주행거리가 짧으면 한 번의 잘못으로 점수가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안전운전 주행거리를 늘리면 비교적 금방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오랜만에 운전한 경우에도 과거 주행기록이 점수에서 제외돼 운전점수가 하락할 수 있다. 네이버는 제외되는 만큼 안전운전 기록을 미리 추가하면 점수 하락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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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상 칼럼] 왜 동일인(同一人) 지정이 필요한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4월 29일 '2026년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하며 쿠팡의 '동일인(同一人)'을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 개인으로 변경했다. 언뜻 행정 분류상의 기술적 변경처럼 보이지만, 이 결정은 한국 경제규제의 오랜 철학적 논쟁과 글로벌 자본시장의 충돌, 그리고 한미 통상관계라는 복잡한 방정식을 한꺼번에 건드리는 사건이다. 아울러 공정위는 김준기 DB그룹 회장,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등 동일인 세 명을 계열사 허위 제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동일인은 공정거래법상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를 가리키는 용어다. 우리가 흔히 '총수'라 부르는 그 존재다. 1987년 공정거래법 개정과 함께 대기업집단 제도가 도입되면서 탄생한 이 제도는, 재벌 오너가 지분 구조와 관계없이 계열사 전체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한국적 현실에 맞춰 설계되었다. 공정위는 매년 5월,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의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10조 원 이상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나누어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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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로 수집, AI로 분석…더 정확하고 빠른 위성 데이터 시대 연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누리호 성공 이후 170기 이상 위성 발사가 예정돼 있지만 국내 위성 데이터 시장은 여전히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어요. 그러나 이는 역설적으로 위성 데이터 시장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거대한 잠재 시장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 이승철 스텔라비전 대표는 "앞으로 우주산업의 핵심은 단순히 더 많은 위성을 발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AI(인공지능)로 신속하게 분석해 실질적인 가치와 인사이트를 만들어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23년 설립된 스텔라비전은 인공위성 영상 가운데 SAR(Synthetic Aperture Radar·합성개구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재난 모니터링 △국방 감시 △산업시설 점검 △글로벌 공급망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위성 데이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국방·공공기관에는 감시와 정보수집서비스, 민간기업에는 산업 현황 모니터링과 공급망 분석, 금융시장에는 투자 판단 지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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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천재의 시대를 넘어, 거대협력의 시대로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면서 과학 논문의 저자 표기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한 세기 전에는 한두 명의 과학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실험결과를 정리해서 논문으로 발표했다. 예를 들면 앨버트 아인슈타인의 논문들은 대부분 아인슈타인이 혼자 썼다. 그러나 현재의 연구들은 더 이상 한 사람의 천재가 해결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다. 현대 과학은 '거대 협업의 장'이자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는 영역에 들어서 있다. 1916년, 아인슈타인은 중력파의 존재를 예측한 논문을 발표했다. 정확히 백 년이 흐른 2016년에 미국의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LIGO)가 중력파를 관측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의 논문과는 달리, 중력파 관측을 설명하는 논문의 저자는 천 명에 달했다. 멀리 떨어진 은하로부터 오는 미세한 신호를 관측하기 위해 과학, 공학, 컴퓨터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연구에 참여해 저자에 포함된 LIGO 과학 협력단에는 14명의 한국 과학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천 명으로 부족한 논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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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 '국가아동권리보장원'으로 명칭 변경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개정된 '아동복지법' 시행에 따라 12일부터 기관의 공식 명칭을 '국가아동권리보장원'으로 변경한다. 기관 명칭에 '국가'를 명시함으로써 기관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민이 아동권리보장원의 역할과 책임을 보다 명확히 인식할 수 있게 돼 이를 통해 국민이 필요한 아동정책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명칭 변경은 아동권리보장원이 정부의 정책을 수행하는 유일한 공공기관이라는 정체성을 보다 분명히 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아동보호 국가책임 강화, 공적입양체계 개편, 위기임신·보호출산 제도 도입 등 아동 보호에 대한 국가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도 맞물렸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사회'를 목표로 하는 정부의 정책과 발 맞추어 아동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장에서 끊기지 않는 정책 △실제 아동의 삶에 도달할 수 있는 제도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관계기관 간 협력과 전달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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