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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BYD '보조금 제외' 찬물..다른 중국 업체 영향은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판매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 테슬라 등이 틈새를 파고들어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BYD가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종전보다 과감한 '저가 전략'을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개한 '전기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 결과와 관련해 BYD코리아측은 "정부 정책 결정을 존중한다"며 "전기차 업계 발전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후부는 새로운 평가 기준을 적용해 총 27개 업체(승용 10개·화물 9개·승합 8개)를 전기차 보급사업 수행자로 선정했다. 현대차·기아·테슬라·벤츠·BMW 등은 포함돼 종전대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BYD가 명단에서 빠지며 이 브랜드 승용차 구매자는 7월 1일부터 정부·지자체의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 업계는 평가 배점이 가장 큰 '공급망 기여도' 등에서 BYD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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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끝낸 전동화, 다시 속도 낸다…현대모비스 투자액 24%↑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수요 부침 속에서도 전동화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비계열사 고객 다변화와 반도체·로보틱스 신사업까지 추진하며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현대모비스의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올해 전동화 부문 투자 계획은 6696억원이다. 2024년 9019억원이었던 전동화 투자액은 지난해 5401억원으로 줄었다가 올해 다시 늘었다.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규모로 체코 공장 하이브리드차 배터리시스템(BSA) 생산라인 증축과 스페인 배터리 신거점 구축이 주요 항목이다. 지난해 투자는 슬로바키아 노바키 지역 PE(파워일렉트릭)시스템 신공장 구축에 약 3500억원, 기존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 내 제동시스템·에어백 신규 공장 건설에 약 950억원, 체코 공장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 등에 집행됐다. 슬로바키아 노바키 공장은 체코·스페인에 이은 유럽 세 번째 전동화 거점이자 유럽 최초의 PE시스템 전용 생산기지로 연간 30만대 생산 역량을 갖출 예정이다. 투자 확대는 전기차 수요 부침을 겪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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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BYD 전기차 보조금 못 받는다…테슬라 보조금은 유지
다음달 1일부터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차량 구매시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국내 공급망 기여도 등에서 기준에 미달함에 따라 전기차 보급사업 수행자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테슬라, BMW, 벤츠 등 주요 수입 전기차의 보조금은 그대로 유지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를 공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국산이나 수입 여부와는 상관 없이 대부분 전기차에 대해 보조금이 지급됐으나 앞으로는 보급사업 수행자로 선정된 제조·판매 업체의 전기차에 대해서만 보조금이 지급된다. 기후부는 보급사업 수행자 평가를 위해 지난 5월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이달초부터 심의에 들어갔다. 평가항목은 크게 △기술개발 역량(10점) △공급망 기여도(40점) △환경정책 대응(15점) △사후관리·지속성(20점) △안전 관리(15점) 등 5개 분야로 이뤄지며 총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이어야 보급사업 수행자로 선정된다. 평가에 참여한 제작·수입사는 차종 간 중복을 포함해 총 35개 업체였으며 이 중 27개 업체가 보급사업 수행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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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협력' 모멘타, 홍콩 증시 상장…조달 규모 1조원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가 다음 달 홍콩 증시에 상장된다. 조달 규모는 우리돈으로 약 1조1600억원이다. 현대차가 중국에 출시한 아이오닉 V에는 모멘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상태다. 중국 현지 언론에선 현대차도 모멘타 주주로 참여했단 보도가 나온다. 29일 중국 주요 경제매체에 따르면 모멘타는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서 공모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 8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주식 수는 약 1993만8000주로 공모가는 주당 295. 6홍콩달러다. 초과배정 옵션을 제외한 조달 규모는 약 58억9000만 홍콩달러(약 1조1600억원)다. 공모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GIC),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블랙록, 메르세데스-벤츠, BYD, 보위캐피털 등 15개 기관이 앵커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약 29억4000만 홍콩달러(약 5783억원)를 투자했다. 모멘타 상장 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지분은 상하이자동차 9. 45%, GM 9. 37%, 메르세데스-벤츠 6. 39%, 토요타 1. 54% 등이다. 경제매체 차이신은 현대차도 모멘타 주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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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증시 혼조세…닛케이 0.71% 하락·홍콩·대만은 반등[Asia오전]
29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는 오전 장중 하락 전환했다가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한 여파가 아시아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 71% 하락한 6만8869. 4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키옥시아는 전장 대비 4140(4. 49%) 내린 8만8040엔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락한 여파로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주식이 매도세를 보였다. 하락 폭은 장 중 한때 1300엔을 넘어섰으나 저가 매수를 노린 매수세와 차익실현 매도세가 겹치면서 전장보다 491. 25 하락한 데 그쳤다. 뉴욕증시에서 지난주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나스닥 지수는 26일 전장보다 118. 03(0. 46%) 내린 2만 5358. 6에 마감했다. 애플은 맥북과 아이패드 가격 인상 발표 이후 약 5%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엑스박스 가격 인상 발표 이후 약 4% 하락했지만 마이크론은 3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1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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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만으론 부족"…부산서 공개된 '차별화 전략'
"전기차, 그 다음은?"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가 '넥스트 전동화'에 대한 각각의 답을 제시한 자리였다. 전기차 전환 자체는 더 이상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없다고 판단, 소비자에게 보다 새로운 가치·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목적기반차량(PBV) 등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를 앞세워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경험을 엔트리 세단 영역까지 넓힌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8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여기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현대차그룹이 SDV 전환을 위해 개발한 시스템으로 최근 출시한 '더 뉴 그랜저'에 처음 적용했다. 탑승자는 플레오스 커넥트에 탑재된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박민우 현대차그룹 AVP(첨단차플랫폼)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자동차는 더 이상 구매 시점에 완성되는 제품이 아니다"라며 "사용자의 취향과 습관을 이해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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