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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롯데·한진 더 많이 날라도 이익은 뒷걸음…택배 단가 9분기째↓
주7일 배송과 빠른 배송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3자물류사(3PL)들의 수익성 부담이 커진다. 물량 확보를 위해 단가 하락과 선제 투자를 감수하는 구조가 이어지면서 매출과 물동량이 늘어도 영업이익은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흐름이다. 여기에 이란전쟁 등에 따른 고유가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수익성 압박이 심화하고 있다. 17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3PL 택배시장 점유율 1위인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택배 부문 물동량과 매출이 14. 3%, 10. 5% 각각 증가해 대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계약물류(CL)에서는 신규수주 덕분에 매출이 3. 9% 증가했지만 일부 포장재 관련 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9. 5% 감소했다. 물량 증가가 곧바로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 셈이다. CJ대한통운의 택배 평균단가(ASP)는 전년 대비 3. 7% 감소한 2262원/box으로 9개 분기 하락했다. ASP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단기 판가 인상보다는 배송 서비스 지표를 경쟁사가 따라오기 어려운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시장 지배력 확대와 셀러 경험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라며 "지난해 '매일오네' 도입 초기 서비스 안착을 위해 진행했던 가격 프로모션과 달리 올해는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기 위한 구조적 가격 전략의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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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상장 규제에 대기업 IPO 흔들려도…삼성증권만 건재한 까닭
중복상장 규제로 증권사들의 대기업 IPO(기업공개) 주관사업이 줄줄이 지연된 가운데 대기업 IPO에서 비껴나 있던 삼성증권은 IPO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존재감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가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삼성증권이 발행 주관사단에 포함된 기업의 IPO 공모금액은(공동 주관 포함) 6207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는 전체 증권사 가운데 2위 수준이다. △케이뱅크 4980억원 △채비 1107억원 △삼성스팩13호 120억원이 합산된 금액이다. 삼성증권은 주관사단에서 정해진 비율에 따라 수수료를 수령하게 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삼성증권이 참여한 기업 공모 규모는 2430억원 수준이었다. 올해는 케이뱅크 IPO 참여가 삼성증권의 실적을 키웠다. NH투자증권은 올해들어 전날까지 6433억원 규모 공모에 참여해 1위를 기록했다. △케이뱅크 4980억원 △덕양에너젠 750억원 △폴레드 130억원 △코스모로보틱스 250억원 △인벤테라 196억원 △엔에이치스팩33호 127억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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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 올해 상반기 공채 인기 기업은?…성과급 소문 난 '이곳'
올해 상반기 구직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직장은 SK하이닉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는 지난 14일 자사 공채 소식 페이지 조회수를 분석해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본 올해 상반기 기업 공채 순위를 공개했다. 구직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기업은 SK하이닉스로, 전체 조회수의 6. 1%를 차지했다. 최근 SK하이닉스 직원들이 막대한 성과급을 받게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면서 관심도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2위는 기아(5. 1%), 3위는 현대차(4. 5%), 4위는 삼성전자(4. 4%)로 집계됐다. 5위는 한국공항공사(4. 0%)로, 상위 10위권 중 유일한 공공기관이었다. 이어 6~10위에는 각각 한국투자증권(3. 6%), CJ(3. 2%), KT&G(2. 9%), LG전자(2. 6%), 한미약품(2. 5%) 등이 자리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평소 구직자 선호도가 높았던 기업들의 공채에 역시나 구직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긍정적 채용 브랜딩 형성에 적극적이었던 기업들도 관심을 많이 받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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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뷰티 인디 열풍…유통사는 이제 '브랜드 사관학교'
#. 뷰티 브랜드 '아로셀'은 지난해 4월 CJ온스타일의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에 뽑힌 뒤 1년간 월평균 취급고가 선정 직전(지난해 1~4월)대비 152% 증가했다. CJ온스타일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유통채널 '더푸드홀'과 '부츠'에 입점하는 등 해외로도 무대를 넓히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아로셀의 사례처럼 신진 브랜드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경쟁이 활발하다. 유통사가 일종의 브랜드 VC(벤처캐피탈)로 역할을 확대하는 흐름이다. 잘 팔리는 상품을 입점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찾아 콘텐츠와 판로, 자금을 붙여 키우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는 인디 브랜드의 약진이 꼽힌다. 실제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1% 증가한 298억달러(한화 약 44조6200억원)를 기록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업계 중에서도 CJ온스타일은 'CJ온큐베이팅'을 통해 브랜드 키우기에 공들인다. 뷰티, 웰니스 분야의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입점과 기획, 마케팅,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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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관광객 효과 톡톡…올리브영 1분기 매출 1조5000억원 넘어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1분기 1조5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5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300억원으로 2. 9% 늘었다. 업계에서는 방한 외국인 회복세가 실적 성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명동과 성수, 강남 등 주요 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 유입이 확대되면서 오프라인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화 매장 확대와 웰니스 플랫폼 강화 전략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올리브영은 최근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를 선보이며 건강기능식품과 이너뷰티 상품군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역 기반 물류 투자와 매장 리뉴얼 확대도 병행 중이다. 올리브영은 최근 부산과 제주, 대전 등 비수도권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대형 매장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과 지역 고객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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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 무서워 구내식당 갔더니…급식업계 1분기 '런치플레이션' 특수
고물가에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 이어지면서 국내 단체급식 관련 기업들이 올해 1분기 대부분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외식 물가 부담에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이 늘어난 데다, 식자재 유통과 컨세션 사업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워홈(연결기준)은 올해 1분기 매출 6694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편입되는 등 경영권 변화로 인해 전년 대비 증감 추이는 알 수 없으나,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매출 82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 9% 성장했다. 현대그린푸드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15억원, 영업이익 4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8. 9%, 43. 9% 급증했다. CJ프레시웨이 역시 1분기 매출 8339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각각 4. 4%, 3. 8%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동원홈푸드 역시 같은 기간 매출 7207억, 영업이익 183억원으로 각각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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