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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닥 순익 전년비 287%↑…반도체 소부장 '질주'
코스닥 상장사들의 올 상반기 합산 매출·이익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나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산 이익률도 영업이익·순이익 양 측면에서 개선됐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2026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분석대상 상장사 1264곳의 반기 매출은 183조57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조4279억원, 순이익은 9조7069억원으로 각각 61. 54%, 286. 9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 14%, 순이익률은 5. 29%로 각각 1. 09%포인트(p), 3. 55%포인트 상승했다. 반기 순손익 기준 흑자기업은 800곳, 적자기업은 464곳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28곳은 흑자전환, 107곳은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다수 포진한 전기전자(245종목)가 순이익 1조683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업종 순이익 증가(순증액 7조1983억원)를 견인했다. 지난해 전기전자는 3464억원 순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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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피 순익 전년보다 333%↑…삼전닉스 제외해도 두배
올해 상반기 국내 코스피 상장사들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반도체를 제외한 상장사들의 순이익도 두 배 이상 뛰었다. 19일 한국거래소가 공개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2월 결산법인 2026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상장사 634개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000조12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84% 증가했다.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388조1532억원, 순이익은 386조6740억원으로 각각 254. 15%와 333. 30% 늘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라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적이 도드라졌다. 양사의 순이익만 253조1200억원으로 전체 코스피 상장사 순이익의 6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을 제외한 코스피 상장사들의 실적도 좋았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15. 01%, 영업이익은 75. 61%, 순이익은 119. 68% 증가했다. 코스피 전체 상장사들의 매출액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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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077억원 투입해 아리수 정수센터 현대화
서울시는 6077억원을 투입해 강북·광암정수센터의 시설용량을 확충하고 40년 이상 운영한 정수시설을 현대화하는 등 아리수 생산기반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 6개 정수센터 중 4곳은 평균 사용연수가 40년을 넘어선 상태다. 시는 수요 집중 시기 가동률이 90%에 근접하고 시설 노후화도 겹친 만큼 생산 여력을 확보하고 고도정수처리 등 변화하는 정수처리 환경에 맞춰 재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북정수센터에는 총사업비 2761억원을 투입해 하루 25만t(톤)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증설한다. 2024년 12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9년 준공되면 시설용량은 하루 95만톤에서 120만톤으로 늘어난다. 광암정수센터는 총사업비 3316억원을 투입해 10만톤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증설하고, 47년간 운영해 온 착수정·침전지 등 기존 정수시설을 재정비하는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달 말 착공해 2030년 준공 예정이며, 40만톤 규모의 전오존 처리시설도 새로 도입할 계획이다. 강북·광암정수센터의 시설용량이 총 35만톤 늘어나면 6개 정수센터의 평균 가동률은 현재 81%에서 약 74%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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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단기금리↓장기금리↑…트위스트 스티프닝[경제키워드]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반면 단기 국채 금리는 하락세다. 이에 '트위스트 스티프닝'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위스트 스티프닝은 장기 금리만 상승하고 단기 금리는 내려가면서 수익률 곡선 전체의 경사가 뒤틀리듯(트위스트) 가팔라지는(스티프닝) 모양새를 말한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30년물 초장기채 금리는 5. 29%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5. 3%대까지 상승하며 2007년 6월 이후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년물도 한때 5. 3%대로 올라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만기가 10년을 넘는 채권은 통상 '초장기채'로 불리며, 미 국채 중에서는 30년물이 최장기물이다.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금리도 17일 4. 72%로 종가 기준 7월 31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중기물로 불리는 2년물 금리는 7월 하순 이후 하락세다. 미국 2년물 금리는 이날 4. 18%를 기록했다. 2024년 5월 5%대였던 금리는 올해 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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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유교 상징하는 '성균관 대성전', 77억 투입해 수리 마쳤다
국가유산청은 77억여원이 투입된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성균관 대성전의 수리를 끝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대성전은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등재된 유교 문화의 상징적 공간이다. 1602년 지어졌으며 공자 등 중국의 유학 성인과 우리나라의 명현 18인의 위패(죽은 사람의 명세를 적은 나무 패)를 모시고 있다. 2021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실시한 정기 점검에서 동북측 추녀의 처짐이 확인되면서 수리가 이뤄졌다. 세부 조사 결과 주요 구조부는 목재가 썩는 '부후 현상'이 진행 중이었으며, 일부 구조는 파손됐다. 유산청은 새로운 목재로 교체가 불가피한 기둥과 추녀, 도리(가로 구조물)는 교체했다. 기존 부재를 재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보강 및 보존처리 등을 실시해 목구조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변형된 형태를 바로잡았다. 전통 기법으로 채색과 복원도 이뤄졌다. 수리 공사 과정에서 대성전의 건축 역사를 규명할 수 있는 학술적 성과도 거뒀다. 대성전의 중건 시기를 뒷받침할 역사적 기록이나 국내 최대 길이의 단일 부재가 확인됐으며, 1704년 이전 채색된 것으로 추정되는 단청 형식 등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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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북미사업 ESS 위주 재편…방산 진출도 모색"-블룸버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수요 부진 속에 북미 사업을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거리를 뒀던 방위산업 진출도 타진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밥 리 LG에너지솔루션 북미담당 사장은 현재 북미 사업의 과반은 ESS가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말 ESS 분야 흑자 달성을 예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미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건설한 미시간주 랜싱 배터리 공장 가동식을 통해 북미 ESS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랜싱 공장은 ESS용 리튬인산철(LEP) 배터리와 전기차용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함께 생산하는 복합 제조 거점으로, 연간 35GWh 이상의 배터리 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랜싱 공장은 내년부터 테슬라의 메가팩 ESS에 43억달러(약 6조583억원) 규모의 LEP 배터리 셀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토요타 차량에 탑재되는 NCM 배터리도 랜싱 공장에서 생산된다. 전기차용으로 설립된 미국 공장 8곳 중 5곳이 이미 ESS용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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