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마켓] 달리는 로봇' 유니트리, 상하이 증시서 화려한 데뷔
![[이우(중국)=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지난 26일 중국 저장성 이우시 국제상무성 6기에 있는 유니트리의 상점에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진열돼있다. 2026.05.31. /사진=박정규](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1912460413827_1.jpg)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주가가 상하이 증시 상장 첫날(19일) 공모가 대비 7배 넘게 뛰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유니트리는 상하이 증권거래소 기술주 중심 시장인 스타마켓(궈촹판)에서 장 초반 900위안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인 150.8위안 대비 6배 가까이 상승한 가격이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7배인 1100위안에서 형성됐다.
지난주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9억달러를 조달한 유니트리는 달리고, 춤추고, 무술을 선보이는 로봇들로 전 세계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창업자인 왕싱싱은 지난해 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한 기술 기업인들과의 정상회의에서 앞줄에 앉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유니트리 주식의 약 10%가 매각됐으며 창업자인 왕싱싱은 회사 지분의 약 20%를 보유중이다. 이번 상장으로 왕싱싱의 개인 자산은 120억달러(약 17조원) 이상으로 급증했다.
때마침 이번 유니트리 상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개막한 세계로봇콘퍼런스 개막과 맞물려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