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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CG만큼 당연해질 것"…5억으로 영화 만든 비결
"앞으로 '일반 영화'와 'AI 영화'라는 구분은 없어질 겁니다. 콘텐츠 제작에 AI를 쓰는 게 CG(컴퓨터 그래픽)만큼 당연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 백현정 CJ ENM 콘텐츠이노베이션 담당은 3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컬처 TALK'에서 이같이 말했다. CJ ENM은 AI로 제작한 장편 영화 '아파트'(The House)를 이날 공개했다. 아파트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볼 수 있는 주인공 '유미'가 새로 이사한 아파트에서 겪는 기묘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AI 공포영화다. 로케이션(촬영지) 이동 없이 실내에서 촬영한 영상에 AI로 제작한 배경과 시각효과를 입히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아파트 제작비는 배우 출연료나 촬영·조명 감독 인건비 등을 포함해 총 5억원이다. CJ ENM은 제작비 감축과 장르 다양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백 담당은 "최근 콘텐츠 제작비 급증으로 매년 제작할 수 있는 작품 수가 줄었는데 AI 기법을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를) 판타지, SF 등 대규모 제작비가 필요한 장르물도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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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감 위증' 류희림 전 방심위원장 불구속 기소
검찰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경찰이 송치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일부 혐의는 불기소처분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철호)는 이날 류 전 위원장을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류 전 위원장은 2024년 10월21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마컴 에릭슨 구글 부사장이 한국법에 위반되거나 방심위가 삭제 요청하는 경우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신속하게 삭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위증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국감에서 류 전 위원장은 2024년 5월 구글 미국 본사 출장 당시 에릭슨 부사장을 만나 '한국 내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 삭제에 협조를 받아냈다'라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에 국회 과방위는 류 전 위원장이 출장 성과를 과대 포장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됐다. 아울러 류 전 위원장은 같은날 국감에서 나온 '민원 사주' 의혹 해명 발언에 대한 위증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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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빅테크 중 승자는 알파벳…AI 가치사슬 모든 단계 보유, 놀라운 성장세[오미주]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 4대 하이퍼스케일러인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스가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일제히 올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다. 4개 회사 모두 올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AI 모멘텀과 자본지출 적정성에 대한 판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주가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압도적인 승자는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약 7% 급등한 알파벳이었고 패자는 약 7% 급락한 메타였다. 아마존은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이다 2. 7%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락하다 0. 3% 강보합을 나타냈다. 알파벳은 이날 클라우드 시장의 3위 사업자인 구글 클라우드의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장률은 2위 업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39%와 1위 업체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28%를 크게 앞서는 것이다. 제프리즈의 애널리스트인 브렌트 틸은 "구글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시장 전체에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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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젠스페이스,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코리아' 선정
AR(증강현실)·AI(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아티젠스페이스(대표 서영선)가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코리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I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구글의 글로벌 육성 프로젝트다. 선발 기업은 10주간 구글 전담 멘토진의 AI 기술 코칭과 최신 AI 기술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권한 등을 지원받는다. 아티젠스페이스는 AI·AR 독서 플랫폼 '부카'(bookar)의 실감형 콘텐츠 기술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부카'는 도서 이미지나 PDF 파일을 업로드하면 AR 기반 실감형 콘텐츠로 자동 변환하는 플랫폼이다. 회사 측은 "수동적인 독서를 넘어 사용자가 참여하고 몰입하는 에듀테크 경험을 제공한다"고 했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AI 부문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아티젠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구글의 기술 멘토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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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한·일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업데이트 흥행
시프트업의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가 3. 5주년 업데이트 이후 한국과 일본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다시 차지하며 장기 흥행 지식재산권(IP)으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시프트업은 자사가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4월 30일 기준 한국·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구글 플레이 한국·일본 매출 1위에 오른 데 이어 앱스토어까지 정상에 오르며 단일 업데이트로 한·일 양대 마켓을 석권했다. 한국과 일본 외에도 대만, 북미 등 주요 지역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1. 5주년 업데이트 당시와 유사한 흐름이다. 당시 니케는 업데이트 기간 중 일본 앱스토어 1위를 두 차례 기록했다. 이번 3. 5주년 업데이트에서도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며 흥행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일본에서는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총 9차례 기록했다. 서브컬처 경쟁이 치열한 일본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최상위권에 오르며 장기 흥행 IP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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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앱 수수료 한 발 후퇴…"앱스토어 대다수가 수수료 0원" 내세운 애플
국내외에서 앱(애플리케이션) 마켓의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온 가운데 애플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라는 명목을 내세웠다. 특히 현행 수수료 체계가 단순한 앱 제공을 위한 '통행료'가 아닌, 생태계 유지와 앱 개발 지원에 따른 정당한 '기술료'라는 것이다. 30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에 입점한 앱의 85%는 수수료를 내지 않고 있다. 수익화 방식은 개발자의 선택이며, 애플 인앱결제 이용 역시 필수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개발사(자)에게 이득이라는 논리다. 애플은 2024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1조3000억달러(약 1772조원) 규모 앱 매출을 지원했다. 이 중 90% 이상이 수수료 지불 없이 개발자에게 돌아갔다. 한국 시장에서만 약 270억달러(한화 약 37조원) 규모 매출이 창출됐다. 특히 앱스토어 수수료는 보안과 기술 제공이라는 점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매주 20만건 이상 앱을 직접 심사하는 엄격한 보안 체계를 유지하는 비용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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