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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직원에 "오! 나스닥"…곳곳 태극기, 상장 열기로 들썩였던 뉴욕의 밤[르포]
"방문 목적이 뭔가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 입국심사장.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찾은 직원이 "단기출장"이라고 답하자 입국심사관이 다시 "어느 회사냐"고 물었다. 직원이 "반도체 회사고 SK하이닉스"라고 답하는 순간 심사관의 표정이 바뀌었다. "오! 나스닥!" 심사관은 밝은 얼굴로 "오늘 우리 공항으로 회사 동료들이 정말 많이 드어오더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고 인사를 건넸다. 상장식 참석을 위해 뉴욕을 찾은 다른 SK하이닉스 임직원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공항 직원과 현지인들이 SK하이닉스라는 사명만 듣고 곧바로 나스닥 상장을 떠올리는 모습에 적잖이 놀랐다고 한다. 한 직원은 "한국 기업이 해외 증시에 상장하는 것을 넘어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빅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날 밤 뉴욕 맨해튼 파크애비뉴에는 커다란 태극기 문양의 조명이 떠올랐다. SK하이닉스 상장주관사인 JP모간이 맨해튼 본사 빌딩 상층부에 대형 태극기 문양을 투사해 SK하이닉스의 성공적인 증시 데뷔를 미리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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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뒤덮은 SK하이닉스…"웰컴 투 나스닥"
글로벌 자본주의의 심장부인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 타임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푸른빛으로 뒤덮혔다. 10일(현지시간) 오전 9시30분 나스닥 시장 개장과 동시에 타임스퀘어 일대의 대형 전광판에 일제히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을 축하하는 화면이 떴다. '웰컴 투 나스닥(Welcome To Nasdaq)'이라는 문구와 함께 SK하이닉스의 공식 티커인 'SKHY',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의미하는 '나스닥리스티드(NasdaqListed)'라는 문구가 연이어 표시되면서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같은 시간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고승범 SK하이닉스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증시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벨' 행사에 참석해 타종 버튼을 누르면서 SK하이닉스의 역사적인 미국 증시 데뷔를 공식 선언했다. SK하이닉스 직원들도 함께 나와 스튜디오를 가득 메웠다. 곽 CEO는 오프닝벨 행사 직전 축사에서 "불과 25년 전 SK하이닉스는 창사 이래 가장 힘든 시기 중 하나인 반도체 시장의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고 파산 위기에 처해 있었다"며 "우리는 이를 견뎌냈고 길을 찾았으며 마침내 위기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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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美나스닥 입성하자마자 14%↑…시초가 170달러
SK하이닉스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상장 첫 거래에서 공모가보다 두자릿수 높은 상승률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오전 11시35분 기준 나스닥에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장중 한때 176. 34달러까지 올라 공모가(149달러) 대비 18. 3% 상승했다. 시초가는 170달러로 공모가보다 14. 1%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하이닉스 ADR는 나스닥에 상장한 외국 기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SK하이닉스는 ADR 1억7790만주를 주당 149달러에 발행해 265억달러(약 40조원)를 조달했다. ADR 1주는 보통주 10분의 1주에 해당한다. 상장 첫날 거래는 임시 종목코드인 'SKHYV'로 이뤄졌고 오는 13일부터는 정식 티커인 'SKHY'로 변경돼 일반 거래가 시작된다. 결제일은 오는 14일이다. 월가에서는 상장 전부터 글로벌 투자수요를 반영해 공모가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에서 거래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업계에선 SK하이닉스 ADR 상장이 자금조달을 넘어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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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 확정…40조원 조달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로 확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ADR 1주는 한국 보통주 10분의 1에 해당한다. 원/달러 기준환율 1509. 9원을 대입하면 ADR 10주의 가치는 전날 SK하이닉스 한국거래소 종가(218만6000원)에 비해 약 2. 9% 높게 책정됐다. 공모 액수는 265억700만달러(40조231억원)로 미국 외 기업의 미국증시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직전 최대 기록은 중국 알리바바가 2014년 ADR 상장 때 조달한 250억달러다. ADR은 1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임시 종목코드(티커)는 SKHVV로 정식 코드 SKHY는 오는 13일 적용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ADR로 조달한 자금을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극자외선 노광장비 취득 등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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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출신 천재도 하이닉스 '픽'…"美상장시 최대 70억달러 투자"
오는 10일 SK하이닉스가 나스닥 상장을 앞둔 가운데 오픈AI 전 연구원이 설립한 헤지펀드 등 해외 투자기관이 최대 70억달러(약11조원) 규모의 투자 의사를 밝혔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투자회사인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베일리 기포드·코투 등은 SK하이닉스가 나스닥 추가 상장을 통해 매각하려는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를 최대 70억달러 규모로 인수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 ADR는 해외 기업의 주식을 현지 예탁기관에 보관하고 미국 은행이 발행한 증서로 미국 증시에서 달러로 매매할 수 있게 만든 주식예탁증서를 말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ADR를 나스닥 글로벌셀렉트마켓에 상장해 294억달러(약 45조45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 전 이들 투자사들이 공모 물량의 최대 24%가량을 투자하겠단 의사를 밝힌 것이다. SK하이닉스의 ADR(종목코드 SKHY)은 오는 10일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 오픈AI 연구원 레오폴드 아센브레너가 설립한 헤지펀드인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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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美 상장 앞둔 하이닉스 '저평가 해소될까' 관심집중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 나스닥에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를 통해 상장하는데 대해 현지 경제매체가 외국 기업 역사상 최대규모의 상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DR란 해외 기업의 주식을 현지 예탁기관에 보관하고 미국 은행이 발행한 증서로 미국 증시에서 달러로 매매할 수 있게 만든 주식예탁증서를 말한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SK하이닉스 미국 상장(종목코드 SKHY)이 외국 기업 역사상 최대규모의 신규 주식발행(IPO)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ADR를 나스닥 글로벌셀렉트마켓에 상장해 294억달러(약 45조45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공모가 2014년 중국 알리바바의 250억달러,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256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간 SK하이닉스는 미국의 주요 경쟁사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SK하이닉스는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순이익비율)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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