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2,213,000원 ▲27,000 +1.24%)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로 확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ADR 1주는 한국 보통주 10분의 1에 해당한다. 원/달러 기준환율 1509.9원을 대입하면 ADR 10주의 가치는 전날 SK하이닉스 한국거래소 종가(218만6000원)에 비해 약 2.9% 높게 책정됐다.
공모 액수는 265억700만달러(40조231억원)로 미국 외 기업의 미국증시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직전 최대 기록은 중국 알리바바가 2014년 ADR 상장 때 조달한 250억달러다.
ADR은 1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임시 종목코드(티커)는 SKHVV로 정식 코드 SKHY는 오는 13일 적용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ADR로 조달한 자금을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극자외선 노광장비 취득 등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