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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만 있다 [PADO]
노년층의 지배는 공산주의 인민공화국이나 걸프 군주국처럼 오직 죽음만이 집권 노인들로부터 권력을 떼어놓을 수 있는 비민주적인 곳에서 항상 번성해왔다. 미국의 노년층 지배는 자유롭게 선출된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곧 80대가 되는데 그가 대통령이 된 이유 중 하나는 80대였던 전임자 조 바이든이 자신의 노쇠함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원의원의 중위 연령은 65세이며 92세로 최고령인 척 그래슬리 의원은 2028년 재선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일반적인 총선 유권자 연령은 52세지만 대부분의 정치적 승부를 결정하는 당내 경선에서는 그 수치가 59세로 올라간다. 정치 캠페인에 기부되는 모든 돈의 절반은 66세 이상의 미국인에게서 나온다. 노년층의 정치적 지배는 공공연하게 작동해왔지만 노년층의 경제력 상승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지난 40여 년 동안 미국의 부는 최고령 세대에게 더욱 집중되어 왔다. 1989년에 55세 이상 미국인은 부의 56%를 차지했지만 오늘날에는 7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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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하드웨어 공급부족에 직면하다 [PADO]
최근 몇 달 실리콘밸리에는 새로운 열풍이 불고 있다. 스스로를 AI 도입의 선구자임을 증명하려는 기술 전문가들이 소위 '토큰맥싱(tokenmaxxing)'에 빠져들어, 누가 더 많은 토큰을 소진하는지 경쟁하고 있다 (토큰은 대형언어모델 AI가 처리하는 텍스트의 덩어리를 의미함). AI 모델의 마켓플레이스인 오픈라우터(OpenRouter)에 따르면 1월에서 3월까지 주간 토큰 사용량이 4배나 급증했다. AI에 대한 수요가 치솟으면서, 관련 업계는 이러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기업 AI 모델로 인기가 높은 앤트로픽은 피크 시간대의 과도한 AI 서비스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3월부터 사용량 억제를 위해 구독 요금제를 변경했다. 앤트로픽의 서비스는 4월 들어 하루 평균 약 30분의 접속 장애를 겪었다. 이는 앤트로픽만의 문제가 아니다. 경쟁사인 오픈AI는 지난 3월, 부족한 컴퓨팅 용량을 더 수익성 높은 곳으로 돌리기 위해 비디오 생성 모델인 Sora AI운영을 돌연 중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코딩 협업 사이트 깃허브(GitHub)에서 코딩 봇의 신규 구독 신청을 4월 20일부터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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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미국 미디어 질서의 재편 [PADO]
2016년, 도널드 트럼프는 언론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그는 기자들의 유세장 출입을 금지했고, 연단 위에서 그들을 조롱했으며, "가짜 뉴스(fake news)"라는 표현을 대중화했다. 오랫동안 자신에 대한 언론 보도에 집착해온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 트럼프는 경력 대부분 동안 기자들과 관계를 맺고 충돌하기를 반복해왔다. 그는 한때 자신의 사업들을 두고 "쇼를 위한 소품(props)"이라고 말한 바 있다. "쇼의 주인공은 트럼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대통령이 된 뒤 트럼프는 그 '쇼'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그러나 이제 그 결과를 단순한 볼거리로 치부하기는 어려워졌다. 불과 10년 만에 그는 미국의 미디어를 양극화했고, 이를 지배했으며, 이제는 미디어 체계 자체가 자신을 중심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오늘날 온라인 인플루언서들은 TV 앵커들을 넘어서는 규모의 시청자를 자랑할 수 있다. 트럼프에 우호적인 억만장자들은 주요 언론사를 소유하게 됐다. 테크 재벌들은 한때 트럼프를 파문하던 데서 돌아서 이제는 그를 끌어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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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레시피·향수 개발 등 소상공인 '생활문화 혁신지원' 400억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만든 제품 사업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오는 8일부터 지역 생활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소상공인의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소상공인 생활문화 혁신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서비스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추가경정예산(400억원 규모)으로 신규 편성된 사업으로 제품·서비스 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 해소와 민간 협력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소상공인 생활문화 혁신지원 사업'은 푸드, 뷰티, 패션 등 생활밀착형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 400개사 내외를 선정해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친환경 소재 개발, 상품·레시피 개발, 시제품 제작 등 핵심 기능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과 함께 브랜딩, 디자인, 패키징, 마케팅 등 시장 안착을 위한 사업화 지원을 통합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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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준영 전처 "사망 전날 반려견 부탁한다고…실감 안 나" 눈물
가수 겸 작곡가 故 이준영(활동명 리주)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전처가 고인과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고인의 전처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인의 반려견을 데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전 남편이) 보미(반려견)를 못 키울 상황이 생기면 제가 데리고 오려했었다"며 "사는 게 힘들었고 우울증이 심했던 것 같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가 밉고 꼴보기 싫어서 이혼을 했지만 20대와 30대를 같이 보낸 사람이라 공허해지는 느낌이 있다"고 했다. 그는 고인이 세상을 떠나기 하루 전 마지막 연락을 나눴다며 "몸이 너무 안 좋아서 혹시 본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보미를 부탁한다고 메시지가 왔었다"며 "그래서 '당연히 데려올 테니 건강이 안 좋아지면 연락하라'고 했는데 그날 그렇게 갔다"고 말했다. 그는 "보미를 제가 데리고 가겠다는 말이 안심이 됐었나보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앞서 지난 4일 작곡가 겸 게임 디렉터 XeoN(왕정현)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제 친구이자 우리가 사랑하는 DJ MAX의 작곡가 리주님이 홀로 먼 여행을 떠났다"는 글을 올려 이준영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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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 부담 줄인다…해수부, 5월 수산물 행사로 최대 50% 할인
해양수산부가 중동 상황에 따른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5월 수산물 특별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19일 동안 마트, 온라인몰 등 전국 56개 판매처(오프라인 24개소, 온라인 32개소)에서 진행된다. 소비자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 대상 품목은 대중성 어종(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과 김, 전복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수산물이다. 행사 장소와 행사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 fsale. 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유가 상승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 수요가 높은 고등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300g 내외의 '국민 실속 자반고등어'를 할인행사와 연계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해수부는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점검하는 등 할인 지원 정책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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