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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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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만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삼천을 다녀오는 길"이라고 했다. 한 장관은 그날 포천과 연천, 동두천의 현장을 방문했다. 포천 일정은 다소 이례적이었다. 한 장관이 방문한 곳은 포천에 위치한 신평집단화단지. 이 곳은 공업용수 부족에 시달려왔다. 지난 3월 말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 장관을 만난 장용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공업용수 문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 장관은 "현장에 한번 가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장 이사장은 원론적인 답변으로만 생각했다. 한 장관은 회의가 끝난 후에도 "꼭 가겠다"고 했고 약속을 지켰다. 현장 방문에서 해법도 제시했다. 취임 4개월째를 맞이하는 한 장관은 취임 이후 지속적인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현장방문은 월평균 24회에 이른다.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에 한 곳 이상의 현장을 방문했다는 의미다. 제주와 울산을 제외하고 전국의 광역시와 도(道)를 모두 찾았다. 3선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혔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P4G 정상회의'가 열린다. P4G는 '녹색성장과 글로벌목표 2030을 위한 국제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의 약칭이다. 정부는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한국이 환경분야 다자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건 처음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지난 14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P4G 정상회의는 한국 최초의 환경관계 다자정상회의이자 역대 최대규모의 국제회의"라며 "한국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4G 정상회의에는 덴마크와 네덜란드 등 회원국 장관뿐 아니라 코카콜라, 현대자동차, SK종합화학 등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한다. 한 장관은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 달성에서 기업의 참여와 실천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기업과 정부가 한 마음이 돼 탄소중립의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홍릉의 새로운 50년은 한국형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달렸다."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은 "1966년 KIST 설립과 함께 조성된 국내 최초의 연구단지이자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산실인 홍릉이 이제 딥테크(Deep-tech) 스타트업의 성지로 변모해 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서울시 최초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홍릉을 바이오 창업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KI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맏형'으로 불린다. KIST의 변화는 곧 나머지 24개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의 변화를 이끌 자극제이자 중대한 축이 된다. 이곳 수장인 윤 원장은 '미래를 오늘로 만드는 연구소 그랜드(GRaND) KIST'라는 새 비전을 내걸었다. 그 미래라는 청사진엔 핵심 가치 중 하나가 '기술창업'이다. 윤 원장은 "최근 들어 실로 오랜만에 벤처붐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면서 "혁신 기술창업의 기운을 보다 혁명적인 변화로 이끌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이뤄겠다"
"깨야 한다.", "바꿔야 한다."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회의 석상에서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그의 지난 30여 년, 과학자이자 과학계 리더의 삶을 압축하면 '기존 관행을 벗어나 새로움을 탐색해온 과감한 도전의 여정'이라고 할만하다. 윤 원장의 최대 과업 중 하나를 꼽으라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본부장 시절, 연간 100억 원대 연구비를 지원하는 융합연구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국내 이종 학문 간 융합연구의 초석을 다진 것이다. 융합연구단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기업연구소 간 칸막이를 해소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신성장 동력 창출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기 다른 소속의 연구자가 한 장소에 결집해 연구하고 종료 후에는 원소속기관으로 복귀하는 일몰형 연구조직이란 특징을 갖췄다. 윤 원장은 "말로만 하는 융합연구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에 새롭고 실질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싶었다"고 말했다. 2014년
"홍릉의 새로운 50년은 한국형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달렸다."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은 "1966년 KIST 설립과 함께 조성된 국내 최초의 연구단지이자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산실인 홍릉이 이제 딥테크(Deep-tech) 스타트업의 성지로 변모해 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서울시 최초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홍릉을 바이오 창업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KI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맏형'으로 불린다. KIST의 변화는 곧 나머지 24개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의 변화를 이끌 자극제이자 중대한 축이 된다. 이곳 수장인 윤 원장은 '미래를 오늘로 만드는 연구소 그랜드(GRaND) KIST'라는 새 비전을 내걸었다. 그 미래라는 청사진엔 핵심 가치 중 하나가 '기술창업'이다. 윤 원장은 "최근 들어 실로 오랜만에 벤처붐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면서 "혁신 기술창업의 기운을 보다 혁명적인 변화로 이끌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이뤄겠다"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지난 1월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1년 서울변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제96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서울변호사회 역사상 최초로 로스쿨 출신이 회장으로 뽑히는 순간이었다. 서울시립대 로스쿨을 2기로 수료하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모임인 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의 초대 회장을 지냈다. 변호사로 활동한 지난 6년간 변호사 상담 플랫폼 '로톡' 등을 변호사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등 직역수호에 앞장섰다. 김 회장은 취임 후 집행부에 보수와 진보 성향 변호사들을 두루 배치하며 화합을 꾀했다. 임기 동안 △법률 플랫폼 엄정 대응 △로스쿨 정원 조정 △변호인 비밀유지권(ACP) 등 선거 기간 내걸었던 12대 핵심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 ◇약력 △성균관대 산업공학과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제2회 변호사시험 △한국법조인협회 초대 회장(2015) △대법원 사법발전위원회 전문위원(2018)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2017)
"법률 수요가 많은 곳에서 법조인이 활동하며 국민에게 기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같은 '직역확대' 공약이 달성돼야 변호사 사회의 양극화도 해소될 수 있습니다." 등록 변호사 3만여 명. 한 해 신규 변호사만 1700여 명이 쏟아져나오는 시대다. 변호사 업계도 한 해 수십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변호사가 있는 반면 '300~500 변호사'(한 달에 300만원에서 500만원 버는 변호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변호사업계 양극화도 깊어졌다. 김정욱 서울변호사회장(42)은 이런 상황에서 변호사의 업무 범위를 넓히는 등 회원들의 이익을 수호하는 것을 최우선 사업으로 내걸고 지난 1월 2년 임기를 시작했다. 회원수만 1만8000명이 넘는 서울변회에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처음으로 당선된 것도 달라진 변호사업계 환경을 반영한다. 김 회장은 지난 7일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직역 수호, 직역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공익활동이 의무로 돼 있는 변호사들도 자영업자라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의 내외부 상황은 최악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개항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찾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선언하면서 비정규직 '제로' 회사라는 상징성을 부여 받았지만 '공정성' 논란을 빚으며 오히려 '비정규직 대 정규직 갈등'의 대표 사업장이 돼 버렸다. 스카이72골프장과는 골프장 운영문제를 두고 소송전까지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사장 마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돌연 해임됐다. 이 모든 현안이 후임 사장이 풀어야할 숙제로 돌아갔다. 사장 공석 상황이 100일 넘게 이어졌다. '독이든 성배'였지만 김경욱 사장은 이 자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 답게 사장직에 공모할 때무터 "이 조직을 어떻게 수술해야 할까 고민하고 마음을 먹고 왔다"고 했다. 지난 2월 취임한 김 사장이 가장 먼저한 것은 직원들과의 소통과 조직의 비전 설정이다. 'CEO와 함께하는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직원들과 직
김경욱 제9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55)은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지낸 자타공인 항공분야 전문가다. 김 사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충암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2차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충북 충주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김 사장은 국토부 재직 시절부터 갈등 조율 능력이 탁월하고 깔끔한 일 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이 높았다. 국토부 차관 시절에도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난제'를 풀어가는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차관 시절 택시-카풀 문제를 해결했고 버스 준공영제 문제도 큰 잡음없이 풀어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자마자 면세점 입찰문제를 풀어냈다. 이용객이 없는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을 과감히 포기하면서도 면세점 종사자들 일부는 남아있는 면세사업자가 고용을 승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 인천공항공사 출근 첫 날 자신의 출근길을 막아선 인천공항공
정기호 KTH 대표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광고대행사를 창업한 디지털미디어 전문가다. 1995년 국내 최초의 온라인 광고대행사 키노피아를 설립해 시장을 개척한 그는 2000년 미국 더블클릭미디어와 홍콩 아시아콘텐츠닷컴 합작법인인 더블클릭미디어코리아의 대표를 거쳤다. 이후 2002년 더블클릭코리아의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해 나스미디어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현재까지 대표로 일하고 있다. 정 대표는 나스미디어 설립 당시 30억원에 불과하던 취급고를 20년 만에 1조원으로, 333배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22년 동안 재임한 나스미디어를 시장점유율 1위인 국내 최대 디지털 미디어렙사로 키워냈다. 그는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CEO 중 오너 일가를 제외하고는 가장 오랜 기간 재임한 CEO로 꼽힌다. 그는 2008년 1월 KT에 지배지분을 넘긴 이후에도 2대주주로서 나스미디어를 경영해왔다. 지난 2013년에 나스미디어를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켰고 2016년에는 검색광고대행사 플레이디(옛 엔서치마케
"PC통신 하이텔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온라인 광고대행사를 설립한 지 27년 만에, 결국 돌고 돌아 다시 KTH로 오게 됐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3월 취임한 정기호 KTH 대표는 KT그룹 핵심 성장 사업인 커머스·광고·콘텐츠를 아우르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키맨'으로 꼽힌다.정 대표는 1995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 광고대행사 키노피아와 2000년 디지털 미디어랩(광고판매대행사)를 설립한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다. 정 대표는 KTH와의 인연이 남다르다. 그가 처음 설립한 키노피아가 바로 과거 하이텔(현 KTH)의 온라인 광고사업을 진행했었기 때문이다. KTH의 사업을 오랜기간 지켜봐왔고 잘 이해하는 것이다. KT 안팎에서 정 대표 KTH 재도약의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기대감이 큰 만큼 그의 어깨도 무겁다. 1992년 PC통신인 하이텔로 시작한 KTH는 2012년 T커머스인 K쇼핑을 개국하며 데이터 커머스 회사로 변모했다. 오는 7월에는 모바일 쿠폰사업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전산화는 의료업계와 보험업계 간의 갈등이 아니다. 특정 업권의 이익과 관련한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를 위한 것이다.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가 실질적인 효과를 보려면 동네 의원까지 모든 의료기관이 청구 전산화 작업에 동참해야 한다.” 지난 1일 취임 100일을 맞은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마련해야 할 주요 법안 1순위로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를 거론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안되는 게 없는 시대가 됐는데도 유독 실손보험을 청구할 때만 종이서류를 발급 받는 낙후된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국민의 편익 관점에서 더 이상 두고 봐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했다. 다른 어떤 보험상품보다 국민들의 삶에 민감한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인상의 악순환도 끊어내겠다고 했다.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로 인해 보험료가 올라 국민들이 피해를 입을 뿐만 아니라 상품이 없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올 정도여서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정 회장을 만나 소비자보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