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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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하면서 주주들에게 약속했던 것들은 모두 지켰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을 결정했고 펀드 운용 규모도 약 8000억원으로 2배 이상 늘렸죠. 좋은 투자도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도 주주들을 실망키지 않는 벤처투자사가 되려 합니다." 미래에셋 그룹의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VC)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해 3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면서 업계에서 최고의 수익을 내는 벤처캐피탈로 도약할 것을 약속했다. 2020년까지 펀드 운용규모를 1조원으로 늘리고 2022년에는 영업이익 500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도 자신했다. 상장 이후 1년이 지난 현재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펀드 운용규모는 8000억원 이상으로 상장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1조원을 넘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배당금으로는 1주당 185원을 결정했다. 배당성향(순이익 대비 총 배당금 비율) 40%, 시가배당율(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 3.8%로 배당성향, 시가배당율 모두
“검찰이 ‘타다’ 불법서비스 혐의로 이재웅 쏘카 대표에게 실형을 구형한 것은 새로운 사업을 하지 말란 얘기와도 같습니다. 이건 사회적 협의로 풀어야 하는 것이지, 법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취임 1년을 맞은 정성인 회장은 정부와 국회, 검찰을 향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M&A(인수·합병)와 관련해서도 “국내 기업이 외국 기업에 배달시장을 통째로 판 것아다’ 등의 의견이 있는데 이는 ‘국수적인 생각’”이라며 날선 비판을 내놨다. 타다와 배민은 문재인정부의 혁신의지를 엿볼 수 있는 시금석이지만 과도한 정치적 개입으로 신산업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안타까움의 목소리다. 올해 초 벤처캐피탈업계의 숙원인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벤촉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정 회장은 벤촉법 시행을 계기로 국내 벤처생태계가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민간 주도 벤처투자가 본격화하면서 앞으로 30~50년 이상 국내 경제를 이끌어갈 새로운 유니콘기업(기업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장은 1981년부터 VC(벤처캐피탈)업계에서 활동한 산증인이다. 1981년 한국 벤처캐피탈의 시초 격인 KTB네트워크(옛 한국기술개발) 설립과 동시에 VC로 활동하면서 40여년간 활동했다. KTB네트워크에서 현대기술투자를 거쳐 1999년 인터베스트 공동 창립멤버로 참여했고 2001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주성엔지니어링, 메디슨 등 당시 벤처붐을 주도한 벤처기업들이 인터베스트가 투자한 기업들이다. 2005년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를 설립했다. 하지만 1세대 벤처붐이 꺼진 직후인 데다 글로벌 금융위기 등이 겹쳐 업계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정 회장은 끈질기게 출자자들을 설득하는 등 펀드를 결성해 투자를 이어나갔고 카페24, 크래프톤(옛 블루홀), 리디북스, 쏘카 등 굵직한 벤처기업을 발굴·투자하면서 ‘제2벤처붐’ 분위기를 조성했다. 지난해엔 제13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으로 취임, VC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특히 업계의 염원으로 꼽힌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이
서울지역 변호사 업계를 대변하는 박종우(46)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올해 청년 변호사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중점 사업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더엘(theL)과의 인터뷰에서 박종우 회장은 청년 변호사들을 위한 해외 교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서울권 공공기관과 경제 단체에 변호사 채용확대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회)는 변호사 등록회원 2만명을 넘어선 국내 최대 지방변호사회다. 전체 3만명의 국내 등록 변호사 중 70% 이상의 변호사들이 서울에 몰려 있다. 따라서 서울회는 영향력과 예산 규모 면에서 일개 지방변호사회로 보긴 어렵다. 박종우 회장을 만나 변호사업계와 법조계 전반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해 1월 말 임기를 시작했는데 지난 1년간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변호사들이나 법률사무소 직원이 직접 경유증을 사러 오고 발급받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전자경유시스템을 도입해서 1월부터 시작했습니다. 법조계 업무도 전자소송 등 온라인
"주택시장 안정의 솔루션은 공급에 있지 않다. 보유세를 높여 투기수요를 잠재워야 한다." 서울 주택 공급량을 두고 시장의 '부족론'과 정부의 '충분론'이 맞서고 있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은 집값을 잡는 해법이 보유세 강화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공급을 단기간에 대량으로 늘릴 수도 없지만 그리한들 투기수요가 살아있는 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란 목소리다. ━3기 신도시 반대 시·도지사 다수… 중장기 인구절벽 대비해야 ━박 시장은 "이미 과거 못잖게 주택을 공급하고 있고 지나친 공급이 가져올 문제도 중장기 시각에서 대비해야 한다"며 "합계출산율이 0.977로 인구 절벽으로 가고 있고 지난해 서울에서만 2개 초등학교가 폐교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3기 신도시를 통해 30만가구를 공급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방 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방향에 어긋난다는 다른 시도지사들의 반대가 있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그보다 공공임대주택을 꾸준히 공급, 시세 움직임에 영향받지 않는 주택 비중을
"서울시는 도시 에너지 문명을 재구성할 대안으로 '수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공급 확대에 나서 584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했고, 3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했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4354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하고, 15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지어 '수소경제'를 선도할 예정입니다. 미래 세대를 위해 청정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원을 가동하려는 '수소 경제'가 화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7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저도 수소 경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수소전기차를 타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오는 2035년까지 46만 가구에 전기와 열에너지를 공급가능한 친환경 청정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설을 짓기로 했다"며 "전지구적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CES에서 화제로 떠오른 '드론택시' 시범 운행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허용토록 하는 등 '혁신 모빌리티' 도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광주 진흥고와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8년 한신증권에 입사했다. 사원에서 대표 자리에까지 오르기까지 약 27년간 IB(투자은행)부문에 몸 담으며 IB 전문가로 이름을 날린 '정통 IB맨'이다. IB 역량에 따라 실적 희비가 갈리는 최근 증권업계 환경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실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적임자로 통한다. 실제 정 사장은 대표에 오르기 전 IB본부 주식자본시장(ECM)부 상무, IB본부장, 기업금융본부 및 퇴직연금본부장를 역임하며 IB사업영역을 두루 거쳤다. IB본부장 시절 삼성카드와 삼성생명의 IPO를 주관하면서 IB맨으로서의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 상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 내 상장 자체가 터부시되고, 기업 가치 측정방법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상장의 A부터 Z까지 관여하며 성과를 올렸다. 대표 자리에 오른 후에도 코웨이 재매각 건을 직접 지휘하며 성공적으로 새 주인을 찾아줬다. 올해 취임 후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 저 때문은 아닙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잘 제어가 되는 자율주행차 같아서 각 사업부가 조화롭게 굴러갑니다. 앞으로 수익구조를 더 단단히 해 운전사가 아예 필요없는 자율주행차로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올해 취임 만 1년을 맞았다. 최장수 CEO(최고경영자)였던 유상호 부회장의 후임인데다 각종 이슈가 터지면서 어느 때보다도 어깨가 무거웠을 상황에서, 그는 한투증권을 지난해 최대 실적으로 이끌었다. 취임 첫 해 성공적인 마무리였지만, 자신의 공을 묻는 질문에는 손사레를 쳤다. 직원들 덕분이라며 겸손해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스스로의 경영 점수를 90점으로 매겼다. △코웨이 재매각 △조국 펀드건 △고용보험기금 위탁운용계약 연장 등 주어진 과제는 잘 해결했지만, 각 사업 부문별 완벽한 1등이 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10점을 깎았다. 정 사장은 국내 1등 증권사답게 앞으로는 ‘아시아 넘버원’을 꿈꾸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IB(투자은
1989년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한 뒤 30여 년간 자동차, 철도, 항공 등 교통 분야를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다. 사무관 부임 2년 차인 1992년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불린 KTX 건설사업 실무에 참여했다. 2000년 건설교통부 철도산업구조개혁팀장을 맡아 철도청 업무를 시설과 운영으로 분리하는 철도개혁 과제를 완수했다. 코레일에서 SRT(수서발고속철도)를 분리하는 철도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그의 손을 거쳤다. 2013년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장, 2014년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며 정부가 추진한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철도안전정책관, 항공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 교통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공직 재임기간 ‘교통체계 효율화법’, ‘지속가능한 교통물류발전법’,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법’ 등 8개 교통정책 법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4월 8번째 인천국제공항 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분야에 집중
“인천공항은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에서 우리나라 대표선수입니다. 앞으로 ICT(정보통신기술)와 접목한 최첨단 인프라 구축과 일대 산업생태계를 육성하는 전략으로 2030년까지 세계 1위 공항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공항 일대를 규제 프리존으로 만들어 기업활동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매출 2조7690억원, 영업이익 1조3141억원 추정)을 달성했다. 이익창출로 정부에 준 배당금만 3700억원에 달한다. 한국전력공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쯤 되면 ‘만족스러운 성과’란 표현도 할 만하다. 하지만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은 “몇 년 안에 수확기가 끝날 가능성이 크다”며 위기감을 내비쳤다. 지난 10일 인천공항공사 본사에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를 진행한 구 사장은 “전통적인 공항 기능을 넘어 공항경제권, 산업생태계 육성을 통해 자생적인 수요창출 기능을 만들어 침체기에도 버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문재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으로 선임되자 이를 정부의 강력한 수소산업 육성 의지와 연결지어 해석한 이들이 많다. 정책 조정능력을 지닌 에너지전문가로서 문 회장의 존재감이 그만큼 크다. 문 회장은 전남 보성 출신이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경영과학 석사를 받았다. 경제학과 행정학, 경영학을 두루 섭렵한 셈이다.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수송기계산업과장, 통상지원심의관, 주 제네바 유엔사무처 참사관, 산업자원협력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거쳤다.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객원교수를 겸한다. 1993년 석유산업 자율화, 2000년 전력산업 구조개편 법안 통과, 2005년 에너지자원 특별회계구조 합리화 등 이정표가 된 에너지정책이 두루 그의 손을 거쳤다. 유엔 등에서 일하며 대외업무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문 회장은 차분하고 합리적인
"가장 비싼 에너지인 수소를 가장 경제적이고 안전한 에너지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한국의 수소 행보를 전 세계가 곁눈질한다. 수소 양산과 수출에 사활을 건 호주와 캐나다, 중동 등 자원부국은 물론 수소경제 주도권 쟁탈에 뛰어든 일본, 중국 등 경쟁국들도 모두 한국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한다. 가장 비싼 에너지인 수소를 가장 경제적인 에너지로 바꿔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 확보가 필수적이다.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 의지와 현대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의 수소전기차 개발의지가 결합된 한국은 수소산업을 위한 최적의 발판을 닦았다. 수소산업 대전환기는 이제 막 시작됐다. 이 가운데 수소 진흥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을 지난 16일 추진단 본부에서 만났다. 그는 "신재생에너지 활용 효율을 가장 높일 수 있는게 수소"라며 "기술적 확신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한지 3개월이 지났다. 현장에서 경험한 한국 수소산업 발전 가능성은 어떤가? ▶처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