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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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도시 에너지 문명을 재구성할 대안으로 '수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공급 확대에 나서 584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했고, 3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했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4354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하고, 15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지어 '수소경제'를 선도할 예정입니다. 미래 세대를 위해 청정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원을 가동하려는 '수소 경제'가 화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7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저도 수소 경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수소전기차를 타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오는 2035년까지 46만 가구에 전기와 열에너지를 공급가능한 친환경 청정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설을 짓기로 했다"며 "전지구적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CES에서 화제로 떠오른 '드론택시' 시범 운행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허용토록 하는 등 '혁신 모빌리티' 도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광주 진흥고와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8년 한신증권에 입사했다. 사원에서 대표 자리에까지 오르기까지 약 27년간 IB(투자은행)부문에 몸 담으며 IB 전문가로 이름을 날린 '정통 IB맨'이다. IB 역량에 따라 실적 희비가 갈리는 최근 증권업계 환경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실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적임자로 통한다. 실제 정 사장은 대표에 오르기 전 IB본부 주식자본시장(ECM)부 상무, IB본부장, 기업금융본부 및 퇴직연금본부장를 역임하며 IB사업영역을 두루 거쳤다. IB본부장 시절 삼성카드와 삼성생명의 IPO를 주관하면서 IB맨으로서의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 상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 내 상장 자체가 터부시되고, 기업 가치 측정방법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상장의 A부터 Z까지 관여하며 성과를 올렸다. 대표 자리에 오른 후에도 코웨이 재매각 건을 직접 지휘하며 성공적으로 새 주인을 찾아줬다. 올해 취임 후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 저 때문은 아닙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잘 제어가 되는 자율주행차 같아서 각 사업부가 조화롭게 굴러갑니다. 앞으로 수익구조를 더 단단히 해 운전사가 아예 필요없는 자율주행차로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올해 취임 만 1년을 맞았다. 최장수 CEO(최고경영자)였던 유상호 부회장의 후임인데다 각종 이슈가 터지면서 어느 때보다도 어깨가 무거웠을 상황에서, 그는 한투증권을 지난해 최대 실적으로 이끌었다. 취임 첫 해 성공적인 마무리였지만, 자신의 공을 묻는 질문에는 손사레를 쳤다. 직원들 덕분이라며 겸손해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스스로의 경영 점수를 90점으로 매겼다. △코웨이 재매각 △조국 펀드건 △고용보험기금 위탁운용계약 연장 등 주어진 과제는 잘 해결했지만, 각 사업 부문별 완벽한 1등이 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10점을 깎았다. 정 사장은 국내 1등 증권사답게 앞으로는 ‘아시아 넘버원’을 꿈꾸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IB(투자은
1989년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한 뒤 30여 년간 자동차, 철도, 항공 등 교통 분야를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다. 사무관 부임 2년 차인 1992년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불린 KTX 건설사업 실무에 참여했다. 2000년 건설교통부 철도산업구조개혁팀장을 맡아 철도청 업무를 시설과 운영으로 분리하는 철도개혁 과제를 완수했다. 코레일에서 SRT(수서발고속철도)를 분리하는 철도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그의 손을 거쳤다. 2013년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장, 2014년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며 정부가 추진한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철도안전정책관, 항공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 교통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공직 재임기간 ‘교통체계 효율화법’, ‘지속가능한 교통물류발전법’,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법’ 등 8개 교통정책 법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4월 8번째 인천국제공항 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분야에 집중
“인천공항은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에서 우리나라 대표선수입니다. 앞으로 ICT(정보통신기술)와 접목한 최첨단 인프라 구축과 일대 산업생태계를 육성하는 전략으로 2030년까지 세계 1위 공항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공항 일대를 규제 프리존으로 만들어 기업활동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매출 2조7690억원, 영업이익 1조3141억원 추정)을 달성했다. 이익창출로 정부에 준 배당금만 3700억원에 달한다. 한국전력공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쯤 되면 ‘만족스러운 성과’란 표현도 할 만하다. 하지만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은 “몇 년 안에 수확기가 끝날 가능성이 크다”며 위기감을 내비쳤다. 지난 10일 인천공항공사 본사에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를 진행한 구 사장은 “전통적인 공항 기능을 넘어 공항경제권, 산업생태계 육성을 통해 자생적인 수요창출 기능을 만들어 침체기에도 버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문재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으로 선임되자 이를 정부의 강력한 수소산업 육성 의지와 연결지어 해석한 이들이 많다. 정책 조정능력을 지닌 에너지전문가로서 문 회장의 존재감이 그만큼 크다. 문 회장은 전남 보성 출신이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경영과학 석사를 받았다. 경제학과 행정학, 경영학을 두루 섭렵한 셈이다.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수송기계산업과장, 통상지원심의관, 주 제네바 유엔사무처 참사관, 산업자원협력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거쳤다.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객원교수를 겸한다. 1993년 석유산업 자율화, 2000년 전력산업 구조개편 법안 통과, 2005년 에너지자원 특별회계구조 합리화 등 이정표가 된 에너지정책이 두루 그의 손을 거쳤다. 유엔 등에서 일하며 대외업무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문 회장은 차분하고 합리적인
"가장 비싼 에너지인 수소를 가장 경제적이고 안전한 에너지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한국의 수소 행보를 전 세계가 곁눈질한다. 수소 양산과 수출에 사활을 건 호주와 캐나다, 중동 등 자원부국은 물론 수소경제 주도권 쟁탈에 뛰어든 일본, 중국 등 경쟁국들도 모두 한국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한다. 가장 비싼 에너지인 수소를 가장 경제적인 에너지로 바꿔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 확보가 필수적이다.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 의지와 현대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의 수소전기차 개발의지가 결합된 한국은 수소산업을 위한 최적의 발판을 닦았다. 수소산업 대전환기는 이제 막 시작됐다. 이 가운데 수소 진흥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을 지난 16일 추진단 본부에서 만났다. 그는 "신재생에너지 활용 효율을 가장 높일 수 있는게 수소"라며 "기술적 확신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한지 3개월이 지났다. 현장에서 경험한 한국 수소산업 발전 가능성은 어떤가? ▶처음에는
정부의 수소인프라 및 충전소 확대 전략에 따라 기존 기체수소에서 액화수소로 수소산업 근간이 대전환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액화수소충전소 확충 방침은 초저온 액화수소 플랜트 기술이 병행돼야 하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한국이 수소산업 분야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단계로 접어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액화수소는 초저온 상태로 수소를 액화시켜 보관, 운송하는 단계를 말한다. 저온 액화와 보관 기술이 필요하지만 일단 액화만 할 수 있다면 기체상태의 고압수소에 비해 압력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다. 훨씬 안정적인 상태로 보관, 운송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전국 수소충전소를 310기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건 신설 충전소 중 3기를 액회수소 충전소로 짓기로 한 점이다. 액화수소는 현행 기체고압수소충전소에 비해 공간
박상철 전남대학교 연구석좌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생화학교실 교수로 30년 넘게 재직한 노화연구 선구자다. 서울대 체력과학노화연구소 소장과 한국노화학회 회장, 세계노년학회 아시아태평양학회 사무총장, 서울대 노화노령사회연구소장 등을 맡으며 장수 연구에 매진했다. 노화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노화의 원리'에서 동양인 최초 편집인으로 활동했고 국제백세인연구단 의장, 국제노화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노화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으며, 노인의학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주는 IAGG 회장상, 올해의 과학자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국내 의학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시노 필 아시아 국제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콩나물에서 아스파라긴을 추출, 숙취제거음료의 원료로 사용하게끔 연구를 진행한 게 박 교수다. 탄 고기부분에 발암물질이 있다는 것을 처음 밝혀낸 연구업적을 세우기도 했다. 노화와 관련해서는 젊은 세포보다 늙은 세포가 외부의 강한 독성에 더 높은 생존력을
"나이 든 사람이 많아집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전부 수혜·복지 대상자로 만들어야 할까요. 그렇게 하면 나라가 망합니다. 장수사회가 가장 추구해야 할 것은 저비용 장수사회입니다."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올해 14.9%에서 2025년 20.1%로 높아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기획예산처 추산에 따르면 복지 지출은 올해 160조7000억원(본예산 기준)에서 2050년 350조원으로 치솟는다. 국내 노화연구 선구자이자 1인자인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교수가 장수사회는 바람직하지만 '고비용'사회는 답이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12일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재벌 회장에게까지 지급하는 기초연금이나 불필요한 진료를 남발하는 의료제도에도 손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자강(스스로 건강함)', '자립(스스로 하자)', '공생(교류하며 더불어 베풀며 살자)'을 장수 3원칙으로 강조하면서 정부 정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고령자
볼빅은 골프 시장에 컬러볼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예전에도 골프 컬러볼은 있었으나 이를 시장에 정착시킨 것이 볼빅이다. 단지 색깔만 다를 뿐인데 비거리가 짧다거나 스핀이 덜 걸린다는 오해가 많았다. 경기력에 민감한 프로골퍼 뿐 아니라 아마추어 골퍼들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볼빅 특유의 마케팅으로 색깔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자 모두가 즐거워졌다. 젊은 골퍼들은 컬러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었고, 4명의 골퍼가 각각 다른 색깔을 쓰자 볼을 구분하는 시간이 단축돼 라운딩도 빨라졌다. 이제는 타이틀리스트 같은 세계 1위 업체도 볼빅의 마케팅을 참고해 다양한 컬러볼을 내놓는 추세다. 컬러볼 마케팅의 주역으로 최근 골프의류와 액세서리, 골프채까지 빠른 속도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볼빅의 문경안 회장을 만나봤다. 문 회장은 볼빅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후 코스닥에 이전상장(현재 코넥스 상장기업)한다는 구상이다. -컬러볼 이야기를 먼저 듣고 싶다. ▶과거 컬러볼은 여성용이라는 인식이 강했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전·현 정권 모두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기관장이다. 근본적 배경으로 업무에 대한 이해와 실력이 꼽힌다. 그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충북대 의대학장, 병원장, 충북대 총장을 지낸 정통 의료인인 동시에 학계 인사다. 오랜 의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였던 의료전달 체계 개편과 비급여의 급여화를 추진하고 안착시키는 데 역량을 모았다. 심평원 직원들의 절대적인 신임도 한 원동력이 됐다. 직원들 마음을 사로잡은 결정적 한방은 인사 제도 개편이었다. 철저히 업무수행 능력을 인사에 반영하면서 인사에 대한 불만들이 누그러지기 시작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업무에 대한 통찰력과 판단력이 탁월한데다 소통능력까지 갖췄다"며 "어떤 이유에서든 기관장 교체 시기가 되면 사내 분위기가 뒤숭숭한데 김승택 원장 임기 중에는 직원들이 거의 한목소리를 냈다"고 말했다. [프로필] △1953년 경남 진해 출생 △1972년 경기고 △1978년 서울대 의학과 △198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