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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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소인프라 및 충전소 확대 전략에 따라 기존 기체수소에서 액화수소로 수소산업 근간이 대전환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액화수소충전소 확충 방침은 초저온 액화수소 플랜트 기술이 병행돼야 하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한국이 수소산업 분야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단계로 접어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액화수소는 초저온 상태로 수소를 액화시켜 보관, 운송하는 단계를 말한다. 저온 액화와 보관 기술이 필요하지만 일단 액화만 할 수 있다면 기체상태의 고압수소에 비해 압력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다. 훨씬 안정적인 상태로 보관, 운송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전국 수소충전소를 310기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건 신설 충전소 중 3기를 액회수소 충전소로 짓기로 한 점이다. 액화수소는 현행 기체고압수소충전소에 비해 공간
박상철 전남대학교 연구석좌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생화학교실 교수로 30년 넘게 재직한 노화연구 선구자다. 서울대 체력과학노화연구소 소장과 한국노화학회 회장, 세계노년학회 아시아태평양학회 사무총장, 서울대 노화노령사회연구소장 등을 맡으며 장수 연구에 매진했다. 노화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노화의 원리'에서 동양인 최초 편집인으로 활동했고 국제백세인연구단 의장, 국제노화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노화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으며, 노인의학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주는 IAGG 회장상, 올해의 과학자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국내 의학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시노 필 아시아 국제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콩나물에서 아스파라긴을 추출, 숙취제거음료의 원료로 사용하게끔 연구를 진행한 게 박 교수다. 탄 고기부분에 발암물질이 있다는 것을 처음 밝혀낸 연구업적을 세우기도 했다. 노화와 관련해서는 젊은 세포보다 늙은 세포가 외부의 강한 독성에 더 높은 생존력을
"나이 든 사람이 많아집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전부 수혜·복지 대상자로 만들어야 할까요. 그렇게 하면 나라가 망합니다. 장수사회가 가장 추구해야 할 것은 저비용 장수사회입니다."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올해 14.9%에서 2025년 20.1%로 높아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기획예산처 추산에 따르면 복지 지출은 올해 160조7000억원(본예산 기준)에서 2050년 350조원으로 치솟는다. 국내 노화연구 선구자이자 1인자인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교수가 장수사회는 바람직하지만 '고비용'사회는 답이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12일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재벌 회장에게까지 지급하는 기초연금이나 불필요한 진료를 남발하는 의료제도에도 손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자강(스스로 건강함)', '자립(스스로 하자)', '공생(교류하며 더불어 베풀며 살자)'을 장수 3원칙으로 강조하면서 정부 정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고령자
볼빅은 골프 시장에 컬러볼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예전에도 골프 컬러볼은 있었으나 이를 시장에 정착시킨 것이 볼빅이다. 단지 색깔만 다를 뿐인데 비거리가 짧다거나 스핀이 덜 걸린다는 오해가 많았다. 경기력에 민감한 프로골퍼 뿐 아니라 아마추어 골퍼들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볼빅 특유의 마케팅으로 색깔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자 모두가 즐거워졌다. 젊은 골퍼들은 컬러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었고, 4명의 골퍼가 각각 다른 색깔을 쓰자 볼을 구분하는 시간이 단축돼 라운딩도 빨라졌다. 이제는 타이틀리스트 같은 세계 1위 업체도 볼빅의 마케팅을 참고해 다양한 컬러볼을 내놓는 추세다. 컬러볼 마케팅의 주역으로 최근 골프의류와 액세서리, 골프채까지 빠른 속도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볼빅의 문경안 회장을 만나봤다. 문 회장은 볼빅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후 코스닥에 이전상장(현재 코넥스 상장기업)한다는 구상이다. -컬러볼 이야기를 먼저 듣고 싶다. ▶과거 컬러볼은 여성용이라는 인식이 강했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전·현 정권 모두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기관장이다. 근본적 배경으로 업무에 대한 이해와 실력이 꼽힌다. 그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충북대 의대학장, 병원장, 충북대 총장을 지낸 정통 의료인인 동시에 학계 인사다. 오랜 의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였던 의료전달 체계 개편과 비급여의 급여화를 추진하고 안착시키는 데 역량을 모았다. 심평원 직원들의 절대적인 신임도 한 원동력이 됐다. 직원들 마음을 사로잡은 결정적 한방은 인사 제도 개편이었다. 철저히 업무수행 능력을 인사에 반영하면서 인사에 대한 불만들이 누그러지기 시작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업무에 대한 통찰력과 판단력이 탁월한데다 소통능력까지 갖췄다"며 "어떤 이유에서든 기관장 교체 시기가 되면 사내 분위기가 뒤숭숭한데 김승택 원장 임기 중에는 직원들이 거의 한목소리를 냈다"고 말했다. [프로필] △1953년 경남 진해 출생 △1972년 경기고 △1978년 서울대 의학과 △1988년
-8월부터 분석심사 시행...의료계 불신 극복이 관건 -바레인에 국가건보시스템 구축, 주변국이 주시 -원주시 최대 공공기관, 지역발전에 큰 보탬 될 것 평생을 의사로 살아온 김승택 전 충북대학교 총장은 많은 의료인이 그렇듯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을 그리 신뢰하지 않았다. 의료인들에게 정당한 대가, 즉 적정 의료수가를 주지 않기 위해 혈안인 집단 정도로 여겼다. 2017년 3월. 심평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다. 심평원 기능과 역할을 이해한 뒤에는 심평원에 대한 의료계의 뿌리 깊은 불신을 해소하는 역할을 해야겠다는 소명의식이 생겼다. “역지사지. 딱 맞는 표현이다. 의료현장에 있을 땐 심평원을 그리 달갑게 보지 않았다. 그런데 와서 보니 그게 아니더라. 급여를 손볼 때 분명히 근거를 갖고 있었다. 이 근거를 정확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심평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이른바 ‘문제인 케어’의 최전선에 서 있다. 의료인들로부터 신뢰
데이터는 흔히 4차 산업혁명의 원유라 불린다. AI(인공지능), 핀테크(금융기술),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미래를 이끌 신사업 대부분 데이터가 근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향후 국가, 기업의 경쟁력은 빅데이터 분석·활용 능력에 달려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1914년 이후 노벨상을 수상한 연구의 87%가 대용량 연구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국내에서도 정부출연연구기관·대학의 연구 데이터를 개방·공유하는 ‘오픈 사이언스(개방형 과학)’ 바람이 불고 있다. 1억여건이 넘는 과학기술 정보·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유통하는 플랫폼 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는 곳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다. KISTI는 국가 과학기술 정보분야 대표 연구기관으로 과학기술기본법에 역할이 명시돼 있는 유일한 출연연구소이기도 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보다도 빠른 1962년 설립됐다. 최희윤 제7대 KISTI 원장(61)은 “과학기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정부에서 경제와 금융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경제·금융 정책 전반에 걸친 직관력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금융·재정 분야의 전문지식과 공공기관 정책을 기획·조정하는 업무경험 등은 예금자보호와 금융제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예보 사장의 직무수행과 부합된다. 최근 캄보디아 캄코시티 사업 정상화를 예보의 힘만으로는 안된다고 판단하고 국회와 범정부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 역시 그의 노련미와 관록을 보여준다. 위 사장은 예보 사장 취임 후 부서장의 74%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사를 잡음 없이 마무리하며 조직을 장악했다. 리스크관리와 정리 부문에 매트리릭스제도를 도입해 변화를 꾀했다. 200여명의 팀장급 직원들의 자기소개서에 하나하나 이메일로 답장을 하는 등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예보의 조직 문화를 바꾸고 있다. 인사담당 부서장과 조직문화 담당 팀장에 최초로 여성관리자를 배치한 것 역시 새로운 시도다. [프로필]△1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보험과 저축은행 업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예보료 인하 요구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했다.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착오송금 구제제도의 경우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는데 제도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위 사장은“안전한 예금, 따뜻한 금융, 행복한 국민”이라는 비전에 따라 예금보험제도를 개선하고 과거 저축은행 피해자의 예금을 돌려주기 위한 채권 회수에도 만전을 기해 왔다. 머니투데이는 취임 1주년을 맞은 위 사장을 지난 28일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한 그의 견해를 들었다. -취임 후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성과를 말해 달라 ▶전담조직인 사회적 가치경영부를 설치하고 서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재조정 활성화와 경제적 재기 지원 등을 벌여왔다. 특히 채무자 중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에 대한 채무조정시 원금감면율을 10%포인트 확대하고 신청서류도 간소화했다. 채무조정을 받은 채무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장 광고의 대명사' '협력사를 쥐어짜 돈을 버는 업체들'….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던 홈쇼핑업체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들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채널보다 높은 협력사 판매수수료와 2015년 가짜 백수오 사태 탓 등으로 형성된 이미지들이다. 홈쇼핑 업계는 구체적인 판매수수료 산정 방식을 공개하고, 과장 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자체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같은 부정적 이미지가 홈쇼핑이 우리 경제에서 담당하고 있는 순기능마저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조순용(66)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TV홈쇼핑협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홈쇼핑은 중소기업들의 주요 시장 진출 통로이자 방송 산업을 떠받치는 재정적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수료 인하 등 홈쇼핑의 여러 구조적 문제점이 해결되고 있는 시점에서 너무 부정적으로만 비춰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실제 홈쇼핑 7개사는 39
조순용(66)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은 한국 방송계 산증인이다. 1977년 동양방송(TBC) 기자로 입사해 1980년 한국방송공사(KBS) 사회부와 외신부 기자를 거쳐, KBS 보도국 워싱턴특파원, 사회1부장, 정치부장을 역임하며 25년 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2002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청와대에서 근무했고, 2005년 한국방송협회 지상파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5년 동안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DMB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DMB 수익모델 실현에 집중했다. 조 회장은 DMB 특별위원회 위원장 역임 당시 국립순천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방송'이라는 주제로 신규 방송 콘텐츠 강의도 진행해왔다. 조 회장은 2018년 3월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한국TV홈쇼핑협회 사상 처음 협회 회원사가 아닌 외부에서 영입된 인사다.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 자리는 그동안 7개 홈쇼핑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삶에는 늘 바다가 있었다. 부산에서 태어나 고향에 있는 한국해양대를 졸업했다. 모교에서 석사까지 마친 후 현대상선에서 일등 항해사로 근무했다. 영국 유학을 다녀온 후에는 한국해양대에서 교수로 근무했다. 문 장관 인생의 변곡점은 2008년이었다. 당시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의 세계해사대에서 교수직 제안이 들어왔다. 스웨덴 말뫼에 있는 세계해사대는 해운·조선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해사 분야의 최고 교육기관으로 꼽힌다. 문 장관은 한국인 최초의 세계해사대 교수가 됐다. 문재인 정부 2대 해수부 장관으로 청와대로부터 지명을 받을 때까지만 해도 그는 말뫼에 있었다. 한국에 마땅한 거처조차 없었던 문 장관은 급하게 한국으로 들어왔고,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지난 4월 3일 취임했다. 일등 항해사를 넘어 '해수호(號)'의 선장이 된 문 장관은 숨 가쁜 6개월을 보냈다. 취임 직후에 전 국민적 관심사였던 세계무역기구(WTO)의 수산물 분쟁 결과가 나왔다. 일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