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밑그림 그린 교통 분야 전문가

KTX 밑그림 그린 교통 분야 전문가

유엄식 기자
2020.01.20 06:32

[머투초대석]구본환 인천국제공항 사장이 걸어온 길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사진=김휘선 기자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사진=김휘선 기자

1989년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한 뒤 30여 년간 자동차, 철도, 항공 등 교통 분야를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다. 사무관 부임 2년 차인 1992년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불린 KTX 건설사업 실무에 참여했다.

2000년 건설교통부 철도산업구조개혁팀장을 맡아 철도청 업무를 시설과 운영으로 분리하는 철도개혁 과제를 완수했다. 코레일에서 SRT(수서발고속철도)를 분리하는 철도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그의 손을 거쳤다.

2013년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장, 2014년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며 정부가 추진한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철도안전정책관, 항공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 교통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공직 재임기간 ‘교통체계 효율화법’, ‘지속가능한 교통물류발전법’,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법’ 등 8개 교통정책 법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4월 8번째 인천국제공항 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2030년까지 인천공항을 세계 1위 공항으로 만들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고, 공사 내 1만 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로필]

△1960년 충남 논산 출생 △행시 33회 △전주고 △서울대 언어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 도시·지역정책학 석사 △한양대 대학원 교통계획학 박사 △건설교통부 국제항공과장 △국토해양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 △서울지방항공청장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제8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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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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