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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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분이 큰 시중은행과 달리 새마을금고는 이용하면 할수록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이익금도 커진다. 이제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국민적인 의식이 바뀌어야 할 때다. 앞으로도 지역 환원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면서 한편으로 해외 진출을 늘려 새마을금고를 국제적인 브랜드로 만들고자 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오는 3월 15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간은 그는 본연의 역할인 지역금융 서비스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지역밀착형 지원사업에 MG손해보험 정상화 방안까지 다양한 업무를 살펴보고 답을 찾아야 했다. 중앙회와 새마음금고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는 그의 해법을 들어 봤다. -취임 후 1년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를 짧게 말해 달라. ▷취임할 때 슬로건이자 화두가 ‘새마을금고가 먼저다’였다. 새마을금고가 태동하고 중앙회가 생긴 것이다. 그래서 새마음금고에 대한 애착을 더 많이 가지고 서로 상생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것을 가장 우선시했다. 새마을금고의
“농협중앙회의 공제사업부가 생명보험사로 새롭게 출범하기까지 7년이 걸렸다. 지금의 위기는 농협생명이 더 좋은 보험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성장통이다. 짧게는 3년, 길어도 4년이면 회사가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다.” 홍재은 NH농협생명 사장은 지난해 1월 취임한 후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미 금리역전의 여파로 농협생명이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후 ‘구원투수’로 CEO(최고경영자) 자리에 투입됐기 때문이다. 실적 정상화는 물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체질개선까지 해내야 한다.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다. 홍 사장은 “단기 이익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건전한 보험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상품은 물론 리스크 관리까지 전반적으로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에 대한 평가도 단기 업적 위주가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평가기준을 바꿔 나가겠다고 했다. 전화위복의 기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고용노동부에서 30년간 몸담으며 고용과 노동분야 실무를 두루 맡았다. 근로기준국 근로복지과장(노동)과 고용정책실 보험정책과장(고용) 등을 맡으면서 고용노동정책에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출 수 있었다.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파견과 서울고용센터장을 거치며 국제감각과 현장감각을 지녔다는 평이다. 심 이사장은 지난해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사업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 일자리 안정자금을 무난하게 집행했다는 평을 받는다. 안정자금 집행과 함께 출퇴근산재 적용 등에 필요한 인력을 확충하며 근로복지공단 조직 확대에도 공을 세웠다. 박근혜 정부 당시 임명된 심 이사장은 정권이 바뀐 뒤 정부 산하기관장들이 교체되는 와중에도 근로복지공단을 계속 이끌었다. 30년 동안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굵직한 근로자복지사업을 맡는 데 최고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여당으로부터도 받는다. [프로필] △1960년 서울 출생 △서라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가장 바쁜 나날을 보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을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의 집행을 책임지고 전국 영세사업장을 돌면서 정책의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일자리 안정자금을 비판하는 야당 의원들에게 정책을 필요로 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어느 정도 비판을 잠재웠다. 최근 울산 교동 근로복지공단 본사에서 만난 심 이사장은 "최저임금이 2년 연속 두자릿 수 이상 오른 상황에서 일자리 안정자금이 나름의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 안정자금과 같은 단기 사업 외에도 근로복지공단 본연의 업무인 산재보험과 고용보험 서비스를 확대해 산재를 입거나 실직한 근로자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회보험 가입 독려 안했다면 일시적 효과에 불과했을 것" 지난해 근로복지공단은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와 함께 두루누리 사업을 병행했다. 2012년부터 진행해온 이
-은퇴 후 10년 이상 소득 공백 노후 자금 털다 빈곤층 전락 -퇴직연금 반드시 유지하길 -30대라면 '글로벌 주식투자' 50대 땐 소액리츠에 관심을 “자녀 교육은 시킬 수 있을 때까진 시켜야 한다.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니까. 그런데 결혼하는 자식들 집까지 해줘야 한다는 생각은 제발 거두시라.” 메시지는 짧았지만 뜻은 명확했다. 말투는 조용했지만 단호했다. 지난 20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13층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서 만난 김경록 소장(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올해로 6년째 국내 최장수 은퇴연구소를 이끌며 은퇴 연구에 매진해온 전문가답게 노후 준비 비법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김 소장은 ‘은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아직도 자녀 교육이나 결혼에 돈을 너무 많이 쓰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다 보니 노후 자산이 자그마한 집 한 채와 약간의 부채가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 다는 거다. 특히 국민들이 제대로 된 노후 준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신임 대표의 명함은 독특하다. 다른 직원들의 명함과 달리 사진과 함께 휴대폰 번호가 크고 도드라지게 인쇄돼있다. 다소 촌스럽(?)지만 핵심정보만 실용적으로 담아낸 형태다. 정 대표의 명함은 목표를 잡았으면 바로 추진하는 그의 ‘불도저’ 스타일을 반영한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직위를 가리지 않고 과감하게 직원들에게 묻고 의견을 구한다. 38명의 팀장급 이상 임원들과는 매주 월요일마다 일일이 대면회의를 한다.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구할 수 있다면 결재 등 중간과정은 불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정 대표의 이 같은 업무스타일은 35년간의 현장경험에서 비롯됐다. 정 대표는 1983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입사해 현장지원직을 맡아왔다. 특히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전북지역본부 기술협력센터장,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수많은 기업인을 만났다. 기업인들을 만나며 배운 현장감각은 그에게 강한 추진력과 실용주의 감각을 불어넣었다. 2013년부터는 청년창업사관학
우수한 기술력이나 상품성을 갖추고도 판로에 막혀 문을 닫는 중소기업이 부지기수다. 아무리 좋은 물건을 만들어도 팔리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비해 판로가 빈약한 중소기업에 정책지원이 필요한 이유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 판로지원 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수장이 지난달 15일 새롭게 임명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35년간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해온 정진수 대표이사가 중책을 맡았다. 정 대표는 중진공에서 정책총괄부터 내수 판로개척, 수출·마케팅 연계지원, 창업기업 육성 등 다양한 업무경험이 있다. 그가 기업 생태계의 근간이자 실핏줄인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달 28일 서울시 양천구 중기유통센터 대표실에서 정 대표를 만나 중소기업을 위한 판로 혁신방안을 들어봤다. -중기유통센터 사업들을 간략히 소개해달라. ▶우리 기관은 1995년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목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00% 출자해 설립한 주식회사다. 양천구 목
바야흐로 '야당의 계절'이다. 자유한국당은 2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이 하나 둘 '컴백'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 대통합과 정권교체를 부르짖는다. 국회 내 야당의 구심점은 나경원 원내대표다. 나 원내대표와 함께 방황하던 보수가 결집한다. 당장이라도 터질것 같던 계파 갈등은 신기하게도 수면 아래로 내려갔고, 당 지지율은 28%대까지 치솟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나 원내대표의 제1원칙은 강력한 대여공세다. 원내대표 취임 첫 날 “독하게 싸우겠다”던 그의 각오는 매일 이어진 행보로 증명됐다. 특유의 부드러움은 여전했지만 말의 날은 뾰족했고 실천의 강도는 셌다. 카풀에 반대하는 택시 기사 파업 집회 참석해 “문재인 정권이 서민을 위한 정권이 맞는지 묻고 싶다”는 공세로 환호를 받았다. 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원의 폭로는 나 원내대표의 마이크와 만나 국회 운영위까지 퍼졌다. 나 원내대표는 “이번 사건은 대통령 탄핵
이진성 롯데 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형적인 전략가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와 대학원을 거친 이 대표는 한국증권거래소에서 근무하다 유학을 떠났다. 시카고대에서 MBA를 마치고 컨설턴트로 변신했다. 미국 현지 컨설팅기업에서 활약하던 이 대표는 기업경영 실무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귀국했다. 이후 동원 F&B와 CJ제일제당에서 식품사업과 마케팅전략을 맡으며 현장경험을 쌓았다. 이 대표는 "거래소와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며 회계와 사업을 배웠는데 현장에서 실제 수치를 다루며 이해가 깊어졌다"고 말했다. 2009년 롯데미래전략연구소(구 롯데경영경제연구소)에 식음료부문 경영전략 전문가로 합류하며 롯데와 인연을 맺었다. 2014년 소장 취임 이후에는 유통과 화학, 금융까지 그룹 사업 전반에 걸쳐 혁신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2016년부터 롯데 엑셀러레이터 대표까지 맡으며 그룹의 전략브레인이자 스타트업과 호흡하는 혁신경영 전도사로 뛰고있다. 조직의 혁신과 성장은 이 대표가 추구하는
"롯데를 망하게 할 스타트업을 찾습니다" 롯데 액셀러레이터의 운영 모토는 도발적이다. 2016년 설립된 롯데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육성하는 CVC(Corporate Venture Capital·벤처 캐피탈)다. 국내 대기업 그룹사가 VC를 설립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액셀러레이팅(창업보육)과 투자를 병행하는 것은 롯데가 유일하다. 실리콘밸리 와이컴비네이터의 한국판이다. 실제 지난해 스타트업 대상 인지도 조사에서 IT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 다음으로 롯데 액셀러레이터가 꼽히기도 했다. 이진성 롯데 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지난 3년간 롯데에서 가장 독특하고 이질적인 이 조직을 이끌어왔다. 롯데를 긴장시키고 정신이 번쩍들게할 만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게 그의 일이다. 그는 "매번 어떤 스타트업이 새로 등장할 지 기대감이 크다"면서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롯데도 함께 발전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것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왓슨'(인공지능 닥터)을 만들겠습니다."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59)은 올해 NIPA의 최대 중점 사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내세웠다. 그 중에서도 IBM '왓슨' 대항마로 개발 중인 '닥터앤서'를 첫손에 꼽았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정밀 의료 진단 서비스로, 서울아산병원 등 44개 의료기관 및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김 원장은 "주로 서양인 데이터를 활용한 IBM 왓슨을 인종과 환경이 다른 우리나라 환자들에게 그대로 적용하는 데는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인들에 최적화된 AI 진단 서비스를 개발, 국가 성장동력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한국이 2020년 약 40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디지털 헬스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김 원장의 야심이다. NIPA는 올해 SW(소프트웨어)·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중소기
김창용 원장(59)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첫 민간기업 출신 수장이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제품 기술 개발을 주도한 엔지니어다.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항공기계공학을 전공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기계·컴퓨터해석으로 석사학위를, 제어·컴퓨터비전으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삼성과의 인연은 1987년부터다.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30여년 간 근무하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퓨쳐 IT 연구소 소장, 삼성전자 DMC연구소 소장(부사장), 삼성전자 CTO 위원회 운영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삼성의 대표 기술리더 역할을 했다. 그룹 최고 기술인력에게 주는 ‘삼성 펠로우(Fellow)’에 2006년 선정됐었으며, ‘자랑스러운 삼성인상’도 다섯 번이나 받았다. 재료비 추가 부담 없이 LCD 밝기와 해상도를 향상시키는 영상 표현기술을 개발하고 PDP(Plasma Display Panel) 등 다른 디스플레이에 적용이 가능한 LCD 구조 개발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