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새마을금고서 한길, 박차훈 회장은 누구

22년 새마을금고서 한길, 박차훈 회장은 누구

주명호 기자
2019.03.11 08:19

[머투초대석]동울산 새마을금고 자산 규모 30배 키운 '신화적 인물'…직원 목소리 놓치지 않는 소통형 리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인터뷰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인터뷰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1997년부터 22년간 새마을금고에서 경영 일선을 맡아온 현장형 지휘자다.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개혁을 추구한다. 그러면서도 일선 직원들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으려는 ‘소통형 리더’로 평가 받는다.

1957년생인 박 회장은 동의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부터 울산광역시 시의원,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를 위한 의정활동을 했다. 이후 1997년 동울산 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새마을금고와 연을 맺었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새마을금고 연합회 울산경남지부 회장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직을 맡아 활동했다.

동울산 새마을금고 이사장 취임 당시 자산규모가 146억원에 불과했지만 10년만인 2017년 4600억원으로 만들었다. 30배에 달하는 경이적인 성장이 알려진 뒤 금고 업계 내에서도 신화적 인물로 평가 받았다.

자산을 키우는 것 이상으로 지역사회에 밀착된 사업을 해 왔다. 전국 새마을금고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느티나무 복지재단’을 출범시킨 게 대표적인 예다. 노인요양원, 장애인 보호센터, 노인복지회관, 아동청소년발달센터 등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복지지원 확대 뿐만 아니라 회원 유치 확대라는 두 가지 성과를 한 번에 거뒀다.

비상근 회장이지만 서울에 집을 구해 놓고 매일 중앙회로 출근할 정도로 일 욕심이 많다. 취임 후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을 살피는 열정도 보였다.

◇악력 △1957년 울산광역시 출생 △1997년 울산광역시 의회 의원 △1997~1998년 울산광역시 초대 동구의회 운영위원장 △1998~2000년 울산광역시 제2대 동구의회 부의장 △1997~2018년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 △2002~2010년 새마을금고연합회 울산경남지부 제12·13·14대 지부회장 △2010~2013년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 △2018년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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