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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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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잃어버린 너'의 김윤희 작가는 2007년6월5일 충북대병원에서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60세. 김 작가의 유족은 16일 "고인은 돌아가시기 직전 충청북도 청주에서 연고도 없이 지내셨다"며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고인은 갑작스레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일주일 만에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 고인을 경기도 벽제의 한 납골당에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모셨다"며 "그곳에 고인의 사진과 '잃어버린 너' 책을 넣어 드렸다"고 전했다. 고 김 작가는 약혼자의 죽음 이후 줄곧 홀로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잃어버린 너'에 등장했던 고인의 약혼자 고 엄충식씨는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교통사고로 전신이 마비돼 고인의 곁에 머물다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홀로 생활할 당시 직업 작가가 아니었던 고인은 1987년 당시 출판업계에 종사하는 한 지인의 권유로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소설로 쓰기 시작했다. 이렇게 출간된 소설 '잃어버린 너'는 220여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
장편체험소설 '잃어버린 너'의 김윤희 작가가 2년 전 60세로 타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고 김 작가는 2007년 6월5일 지병으로 사망해 장례식을 치르고 같은 달 7일 발인했다. 고 김 작가는 1987년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소설 '잃어버린 너'를 출간해 220여만 부 이상을 판매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소설은 고인이 대학 무용과 재학시절 만나 사랑한 한 남자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국 유학중 교통사고로 죽은 줄만 알았던 남자가 살아있음을 알고 그의 곁에 머물고자 노력했지만 불구가 된 남자의 자살로 고인은 혼자 남겨진다는 내용이다. 당시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책은 일본어로 번역·출판됐다. 1991년에는 영화배우 김혜수, 강석우 주연으로 동명의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 '잃어버린 너'는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가 1999년에 조사한 '20세기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19위에 올라 있다. 고 김 작가는 '잃어버린 너' 출간 이후에도 소설 '미망의 계절', '상사화'
"사퇴압력 많이 받았다." 지난 13일 돌연 사퇴한 이정환 전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이 사임 배경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 전 이사장은 16일 오전 거래소 직원들에게 '퇴임의 변(辯)'이라는 제목의 서신을 보내 "취임 이후 직·간접적 사퇴압력을 많이 받았다"며 "검찰 압수수색 수사와 감사기관의 압박, 금융정책 당국의 집요한 협박과 주변 압박도 받았고, 이 과정에서 평소에 존경하고 좋아하던 선후배까지 동원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이명박 정부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유력 후보를 제치고 이사장에 오른 그는 취임 직후부터 검찰수사 등으로 정부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퇴압력을 받는다는 관측이 나왔었다. 하지만 이 전 이사장이 직접 '외압'이 있었다는 것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사장은 서신에서 "이사장직에 오른 지 1년 6개월, 길지 않은 시간인데도 임기 3년을 마친 듯 너무 길었다"며 "하루하루가 힘들지 않은 날이 없었고 저 자신뿐만 아니라 임직원, 제 가
최근 재무구조개선 약정체결을 두고 채권단과 이견을 빚고 있는 한진그룹의 조양호 회장이 "약정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오늘 코트라에서 열린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조 회장은 MTN과 만나 "유가가 안정되고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회복되고 있으니까 그런 계획(재무구조개선 약정)없다"고 약정 추진 계획을 일축했습니다. 또 대한항공 연수원부지 매입 비리설과 불법 증여설과 관련한 검찰수사와 관련해서도 "전혀 근거없는 얘기"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정기평가에 이어 중간평가에서도 불합격 점수를 받은 한진그룹과 재무약정을 체결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한국전력이 필리핀에서 원자력 발전소 운영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커졌다. 성공할 경우 한전이 원전과 관련해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13일 업계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루손섬 남부 바탄(Bataan)주 원자력발전소 사업 재개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는 한전은 필리핀 전력공사(Napocor)에 사업 재개가 타당성 있다는 의견을 담은 중간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의 첫 원전 프로젝트인 바탄 원전은 1970년대 초반 오일쇼크 이후 필리핀 정부가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했다. 1976년 건립이 시작된 이후 23억달러를 들여 거의 완공 단계에 이르렀지만 1986년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나면서 함께 중단됐다. 원전 부지가 지진대에 위치해 안전성이 문제된데다 뇌물 스캔들까지 터졌기 때문. 20여년이 흐른 2007년 필리핀 정부는 원전 건립에 들어간 부채 상환이 완료되자 사업 재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한전과 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상징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안전진단 실시가 결정됨에 따라 강남 일대 여타 재건축 단지들의 움직임도 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최근 각종 규제의 영향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도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4000가구가 넘는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진행 과정에서 일시적인 전세난이 발생할 수 있고 재건축 아파트들에 투기 수요가 몰려 시세가 들썩일 경우 정부에서 다시 규제 강화의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은마, 강남 재건축의 바로미터.."우리도.."=은마아파트의 안전진단 예비조사 통과는 그동안 큰 진척없이 지지부진했던 강남권 아파트들의 재건축 사업이 한단계 더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그동안의 저층 아파트 재건축 시대가 가고 본격적인 중층 아파트 재건축 시대가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서초구 잠원동 한신2차
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핵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안전진단 예비조사를 통과했다. 강남구는 13일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빠르면 오는 11월 중 재건축 시행 여부 결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1979년에 준공한 은마아파트는 총 4424가구 규모로 강남권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 단지다. 2003년 12월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지금까지 예비안전진단에서 세 번이나 고배를 마셨다. 강남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으로 재건축단지의 안전진단 실시여부를 판단하는 주체가 기존 국토해양부 산하 기관에서 일선 구청으로 이양된 이후 자체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구성, 예비조사를 준비해 왔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허용 판정이 내려지면 내년 하반기부터 정비계획수립 및 구역지정 절차를 진행하고 2011년부터는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인가 등 은마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이 본격
< 앵커멘트 > 지난해 설립된 신형 증권사로 사업 시작 3개월 후부터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LIG투자증권이 대형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LIG투자증권이 대형증권사로의 발돋움을 위해 증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출범 후 신설증권사로는 드물게 흑자를 내고 있는 LIG 투자증권. 종합증권사로 인가 받은 만큼 이에 걸맞는 증자가 필요하다는 것이 LIG측의 입장입니다. [녹취]고위 관계자 LIG투자증권 "정확하게 잘라 말한다면 그룹하고 논의를 하는 것은 사실이다. 시기를 어떻게 할것인가 규모를 어떻게 할것인가 조율중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증자와 관련해 LIG금융그룹 내에서 이미 조율을 마친 상태이며 올해 내로 증자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증권 인수업과 선물업 인가를 취득하고 IB분야의 전문인력들로 조직 구축을 마친 LIG투자증권이 이제 본격적으
KT의 알짜 자회사인 한국인포서비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포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코스피시장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주관사 선정 입찰에는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 삼성증권, 교보증권 등 4개 증권사가 참여했다. 한국인포서비스는 '114' 안내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자본금 규모는 150억원으로 액면가 5000원에 보통주 300만주가 현재 장외에서 1만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한국인포서비스의 공모가가 5만~6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상장 규모가 약 1500억~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가 297개 공공기관의 내년 총액 임금 인상률을 1% 내외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계 기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호봉승급분을 제외한 내년 공무원 보수를 동결한 데 이어 공공기관 직원의 임금 인상 수준을 공무원 인상률보다 낮추기로 했다. 내년 공무원의 호봉승급분을 계산하면 올해 대비 1.6% 임금인상 효과가 발생하며 이는 올해 호봉승급분(1.7%)보다 0.1%포인트 낮게 설정된 것이다. 올해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은 공무원의 호봉승급분과 동일한 1.7%가 적용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경제위기 극복 노력에 동참한다는 취지와 함께 공공기관 직원들은 공무원은 해당이 없는 경영평가 성과급을 지급받는다는 점을 감안해서 공무원 인상률보다는 낮출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공공기관 선진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임금 삭감 기조에 맞추기 위해서도 올해와는 달리 공무원 임금인상 수준과는 격차를 두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정부는 이런 점을 감안해 각
효성의 단독입찰 참여로 관심을 끌고 있는 하이닉스 매각과 관련, 인수 참여자 모집부터 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12일 효성의 인수참여 후 하이닉스의 입찰 조건이 달라졌다며 이는 특혜의혹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당초 하이닉스 매각과 관련해 입찰 조건으로 일괄매각을 내세웠지만 효성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후 일부 언론을 통해 분할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형평성에 문제점이 노출됐다는 주장입니다. 이 의원은 "처음부터 분할매각을 공고했다면 이번처럼 효성이 단독입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만일 매각 방식을 분할매각으로 바꾼다면 다른 기업에도 기회를 주기위해 재입찰 공고를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이원은 과거 대우조선해양 매각 당시 산업은행이 한화의 '대금 60% 선납 뒤 분납' 요구를 거절해 매각 자체가 무산된 바 있는데, 당시 산업은행은 다른 기업과 형평성 탓에 분납은 절대 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공동매각협의회가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교보생명보험 지분 24%를 서류상회사(페이퍼컴퍼니) 형식으로 인적분할한 뒤 따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대우인터내셔널의 인수 부담을 줄임으로써 더 많은 인수의향자를 유치, 결과적으로 더 높은 경영권 프리미엄(웃돈)을 누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인적분할을 하지 않는다면 대우인터내셔널이 가진 교보생명 지분을 먼저 팔더라도 매각대금 유입의 영향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의 매각가치는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 인적분할이란 존속법인이 신설법인의 주주가 되는 물적분할과 달리 기존 주주가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종전 지분율 그대로 유지하는 기업분할 방식을 말한다. 캠코 관계자는 11일 "대우인터내셔널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교보생명 지분까지 통째로 파는 방식 뿐 아니라 교보생명 지분만 따로 빼낸 뒤 파는 방식 등까지 모두 염두에 두고 있다"며 "교보생명 지분을 떼어낼 경우 대우인터내셔널의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