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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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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가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고 조사 결과와 관련, 김계환 사령관 명의 대국민 사과문 발표를 추진하다가 유보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국방부가 채 상병 순직 사고와 관련해 임성근 해병 1사단장을 비롯한 해병 지휘관들에게 '과실 치사' 혐의를 명시한 박정훈 해병 대령의 조사 보고서 경찰 이첩을 유보하라고 지시한 뒤 벌어진 일이다. ━해병대, 조사 결과 발표 유보에 김계환 사과문 취소 ━ 외교 안보 소식통에 따르면 해병대는 지난달 31일 해병대의 채 상병 사고 관련 중간 조사 결과 브리핑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김 사령관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 발표도 추진했다. 하지만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브리핑을 취소하면서 대국민 발표 기회가 유보되자 김 사령관의 대국민 사과도 취소됐다. 한 소식통은 "조사 결과를 보면 지휘관의 과실이 있고 국민적 관심이 있어 안전 의식 소홀 등에 대한 사과를 해야겠다는 준비가 내부적으로 있었다"면서도 '브리핑 지연'에 따라 현실화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예금자에게 합병 사실을 알리는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새마을금고간 합병이 '조용히' 이뤄지는 이유다. 최근에도 서울의 한 금고가 합병 후 2주가 지나도록 예금자에겐 고지되지 않았다. 해당 금고는 지난해 연 8%가 넘는 고금리 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팔아 전국에서 예금자를 끌어모았다. 14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중구에 있는 A금고는 지난달 29일 인근 B금고로 흡수합병된 후 2주가 지난 시점까지 1억원 미만 예금자·대출자에게 합병 개별 고지를 하지 않았다. 개별 고지는 문자·이메일·우편 등 거래자가 알 수 있는 방법으로 고지하는 것을 말한다. A금고는 모든 출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말과 7월초 2차례에 걸쳐 합병총회 안내 우편과 문자를 보냈다. 합병총회는 금고간 합병의 찬반을 가리는 총회다. 이후 7월14일 1억원 이상 고액 거래자에게도 추가적으로 합병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그러나 1억원 미만
이지스자산운용이 대신증권 본사 사옥을 품는다. 이로써 대신증권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 요건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날 이지스자산운용과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서 대신증권은 지난달 18일 서울 을지로 명동 본사 사옥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내 자기자본 3조원을 넘겨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다. 올 상반기 기준 대신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2조1007억원이다. 본사 사옥인 '대신343'은 CBD(도심권역)의 알짜 자산으로 그간 여러 자산운용사에서 매각 제안을 했다. 시장에서 보는 대신343의 평가가치는 6500억~7000억원이다. 대신343은 연면적 5만3369.33㎡에 지하7층~지상26층으로 구성돼 있다. 대신증권은 2014년 1400억원에 부지를 매입해 1000억원 정도의 공사비를 들여 사옥을 세웠다. 현재 대신증권, 대신F&I 등의 대신계열사와 티맵모빌리티 등이
고(故) 채수근 상병이 근무했던 해병 1사단이 구명의(구명조끼)를 3400벌 가량 비축해왔던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지난달 채 상병을 포함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 동원됐던 해병대원 전원에게 2벌씩 나눠주고도 남았을 물량이다. 일각에서 사고 배경과 연관지어 제기한 '해병 보급품 부족설'과는 상충하는 내용이다. 외교안보 소식통에 따르면 임성근 해병 소장이 지휘하는 해병 1사단이 비축해왔던 구명조끼는 3400여벌이다. 당시 집중호우와 관련한 대민지원에 투입된 해병 병력(1500여명)의 2배를 웃도는 규모다. 해병 1사단 전 병력에게 한 벌씩 돌아갈 규모의 물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채 상병 등 수색 작업 참가자들은 모두 입을 수 있는 물량이었다. 그러나 해병대가 실종자 수색이 아니라 호우 피해 복구에 초점을 맞춰 병력과 물자를 투입하면서 구명조끼는 충분히 지급되지 못했다. 해병대는 실종자 수색 작전에서 IBS(상륙용고무보트)를 타고 수상 탐색 임무를 수행한 장병들에겐 구명조끼를 착용토록 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직후, 은행을 제외한 주요 계열사를 방문했다. 상반기 은행 의존도가 심화하면서 하반기 비은행 부문에 힘을 싣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달 31일 우리종합금융을 시작으로 우리자산운용,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5개 자회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임직원들과 상반기 실적을 리뷰하고 하반기 영업계획을 논의했다. 임 회장의 자회사 소통 행보는 '벼랑 끝에 있다는 위기의식'을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리금융은 상반기 이자이익이 지난해대비 7.5% 늘었으나 비이자이익이 22%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이 1조5386억원으로 12.7% 줄었다. 이는 5대 금융그룹 중 가장 적은 수치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된 직후인 만큼 함께 위기의식을 공유하려는 의지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이 방문한 5개 자회사 중 우리자산운용을 제외한
출산이 임박한 응급 상황에서도 진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한 시간 넘게 길거리에서 '뺑뺑이'를 돈 임산부 수가 4년 새 7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78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아이를 안전하게 낳을 수 있도록 기본 의료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소방청 119구급과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신고 후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한 시간 이상 걸린 임산부의 수는 전국 1250명이었다. 이는 2018년 177명에 불과하던 것에서 무려 7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뺑뺑이' 산모 수가 급증했다. 서울도 46명에서 129명으로 세 배 늘었으며, 경기도는 107명에서 416명으로 네 배 가량 증가했다. 경북도 85명에서 138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실제 지난 달 10일에는 신고 후 1시간 40분이 지나서야 병원에 도착한 산모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가입 요건으로 만34세 이하 연령제한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50년 만기 주담대는 소득이 작은 청년을 위한 상품인데 대부분의 은행들이 가입 연령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50년 만기 주담대는 만기가 길기 때문에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하락해 대출 한도가 늘어난다. "대출한도가 더 나온다"는 점을 활용해 4대 은행이 지난달에만 1조원 넘게 판매했다. 일각에선 사실상의 DSR 우회로로 가계대출을 늘리는 주요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신한은행 빼고 대부분 연령제한 없어...당국 "소득 작은 청년 상품이란 취지에 안 맞아"━1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은행권의 50년 만기 주담대가 대출 규제인 DSR 40%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실태조사를 벌이는 한편 이 상품의 가입 연령을 34세 이하로 두는 가이드라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50년 만기 주담대는 연초 SC제일은행과 수협은행에서 먼저 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무량판 구조 아파트 중 철근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하고 보강 공사까지 했음에도 '철근 부실 단지' 발표에서 누락한 곳이 또 있는 것으로 머니투데이 취재 결과 추가로 드러난 가운데 이를 설계한 업체가 '전관'으로 파악됐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가 발주한 파주운정3 A37블록 신축공사에서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에 전단보강근(철근)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고 현재 4개 기둥이 보강 조치 된 상태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치고 올해 2월 준공된 곳으로, 지하 1층~지상 22층, 5개동에 걸쳐 총 1810가구다. 이곳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철근 누락 단지' 15개 목록에 없다. 지난 9일 뒤늦게 추가한 '안전점검 대상' 10개 명단에서도 빠졌다. LH가 두 번의 전수조사 결과 발표에서 빼먹은 문제의 단지를 설계한 업체는 LH 주요 보직자 A씨가 세운 전관으로 파악됐다. 이 설계사무소는 이번 단지를 비롯해 그동안 LH가
강원도 속초 한 신축 아파트에서 물난리 사태가 벌어졌다. 6호 태풍 '카눈'이 몰고 온 역대급 호우에 대응하는데 실패하면서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속초 동명동 한 아파트(올해 2월 준공) 단지 2층(필로티 구조 맨 아래층) 세대 내부에서 물이 대량 솟구쳐올랐다. 해당 동 내부계단에선 위에서 아래로 물이 쏟아져내렸다. 엘리베이터에도 물이 들어가 운행을 멈춘 상태다. 시공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날 '극한호우'가 속초를 강타하며 옥상에 물이 차올랐다. 설상가상으로 우수(빗물)관로 등 배수구 입구가 비닐로 막혔다. 옥상에 물이 차올라 일부는 넘쳐 흘렀다. 시공사 직원이 비닐을 제거하자 한순간에 우수관로에 물이 쏟아져내리면서 맨 아래층 세대에 역류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현장에 대기하던 시공사 CS 담당직원은 현장에서 '즉각보상'과 보수를 약속했다. 엘리베이터에 기판손상이 생기면서 운행이 중단됐다. 해당 동 주민들은 20층 이상 계단을 며칠동안 오르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량판 구조 아파트 중 철근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하고 보강 공사까지 했는데도, '철근 부실 단지' 발표에서 누락한 단지가 또 있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불과 이틀 전 전체 조사에서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 10개가 빠진 것으로 드러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LH가 존립 근거가 있느냐"며 질타했는데도 같은 일이 또 발생하면서, 거센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H가 발주한 파주운정3 A37블록 신축공사에서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지하주차장 기둥에 전단보강근(철근)이 빠진 것으로 조사돼 4개 기둥이 보강 조치 됐다. LH가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전수 조사에 나선 기간에 이 아파트도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정작 지난달 LH가 발표한 '철근 누락 단지' 15개 목록에는 빠졌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치고 올해 2월 준공된 곳으로 국민임대와 영구임대가 섞인 단지다. 지하 1층~지상 22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량판 구조 아파트 중 철근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하고 보강 공사까지 했는데도, '철근 부실 단지' 발표에서 누락한 단지가 또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전날 전체 조사에서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 10개가 빠진 것으로 드러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LH가 존립 근거가 있느냐"며 격노했는데도 같은 일이 또다시 발생하면서, 거센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10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LH가 발주한 파주운정3 A37블록 신축공사에서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지하주차장 기둥에 전단보강근(철근)이 빠진 것으로 조사돼 4개 기둥이 보강 조치 됐다. LH가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전수 조사에 나선 기간에 이 아파트도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정작 지난달 LH가 발표한 '철근 누락 단지' 15개 목록에는 빠졌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치고 올해 2월 준공된 곳으로 국민임대와 영구임대가 섞인 단지다. 지하 1층~지상 22층
삼성SDI가 호주 시라(Syrah Resources Limited)로부터 미국 현지 천연흑연 음극활물질(음극재) 도입을 추진한다. 삼성SDI는 2025년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JV) 가동을 시작으로 북미 배터리 생산을 본격화한다.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확보를 위한 공급망 관리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시라는 이런 내용의 천연흑연 기반 음극재 공급 관련 업무협약(MOU)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시라는 호주 연방 증권투자위원회(ASIC) 공시를 통해 삼성SDI 배터리에 시라 음극재를 탑재하는 실증을 내년 7월까지 진행하고, 적합하다는 판단이 나오면 2026년부터 연간 1만톤의 음극재를 공급하는 내용의 구매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음극재 공급은 미국 현지서 이뤄진다. 현재 시라는 루이지애나주에 내년 가동을 목표로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호주 흑연 전문업체인 시라는 세계 최대 흑연 매장지로 알려진 아프리카 모잠비크 광산을 소유·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