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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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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생활가전기업인 하이얼이 지난해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세계 1등을 차지했다. 미국 GE와 뉴질랜드 피셔앤파이클, 이탈리아 캔디 등 잇따른 인수합병(M&A)으로 규모를 키운 성과다. 매출이 아닌 브랜드 기준으로는 LG전자가 1위 자리를 지켰다. 4일 하이얼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부품과 TV등을 제외한 하이얼 생활가전 부문 매출은 2279억4677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원·위안 평균 환율 192원을 적용하면 약 43조7658억원이다. 같은 기간 LG전자의 H&A(생활가전)본부 매출은 29조8955억원으로, 하이얼에 14조원 가까이 뒤졌다. 월풀은 25조4834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인 2021년 역시 하이얼이 생활가전 세계 1위 왕좌를 거머쥐었다. 당시 하이얼 매출은 약 39조2187억원으로 LG전자의 27조1097억원과 12조원 이상 차이 났다. 그간 국내 업계에선 LG전자가 미국의 월풀 매출을 넘어서 2021년 '글로벌 1등' 자리에 처음 올라섰고
한미일 3국이 미 해군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CVN-68)을 비롯한 해상전력을 동원해 벌이고 있는 연합 대잠전 훈련구역이 일본과 중국 간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로부터 약 300해리(555㎞) 안까지 근접한 곳에 설정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그간 이번 훈련에 대해 한미일은 북한발 수중위협 대응을 목표로 제시해 왔다. 하지만 중국의 입장에선 상당히 촉각을 곤두세울만큼 아슬아슬한 거리까지 미국 주도의 연합 해상 전력이 남하한 것으로 보인다. 센카쿠 열도는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이지만 중국 해경선들이 지난 2일까지 역대 최장인 80시간 36분에 걸쳐 센카쿠 열도 앞바다에 머물면서 일본과 중국 간 영유권 분쟁이 고조되고 있다. 안보소식통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일정으로 실시되는 한미일 연합 대잠전 훈련 해역은 북위 30도36분까지 밑으로 내려간 곳에 한미일 3국 합의 하에 설정됐다. 이는 센카쿠 열도의 북쪽 섬인 기타코지마(중국명 베이샤오 섬)으로부터 약 540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2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에 성공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버드뷰는 지난달 31일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PS얼라이언스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투자 시장 한파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근 투자업계는 대형 기업들의 연이은 상장 철회로 공모주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투자금 회수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진 상태다. 이번 사례는 주식 시장 침체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프리IPO 시장까지 침체 국면에 접어든 악조건 속에서 성공한 투자 유치로 평가받는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버드뷰는 2018년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추가적인 외부 투자금 없이 자체 수익 등으로 경영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사업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투자가 전액 보통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는 점도 투자 업계에선 이례적이란 평가
지난해 '헌혈환급적립금' 누적액이 처음으로 500억원을 돌파했는데 이 돈이 제대로 운용되지 않고 예금계좌에 예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헌혈환급적립금은 헌혈자가 헌혈할 때마다 건강보험(건보) 재정에서 1500원씩 나와 쌓이는 돈이다. 국민이 내는 건강보험료에서 별도로 빠져나와 사용되지도 못하고 쌓인 금액이 500억원이나 되는 셈이다. 주된 용도는 헌혈 증서를 제출한 수혈자의 수혈 비용을 보상하는 것이지만, 수입 대비 수혈 보상 비율이 낮아 해마다 적립금이 늘고만 있다. 헌혈 증진 TV 광고에 수십억 원을 사용했음에도 여전히 돈이 남는 실정이다. 건보 재정 환원 등 500억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용처를 찾아야 하는 지적과 함께 헌혈 1건당 적립되는 1500원 예치금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3일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에 요청해 제출받은 최근 5개년 '헌혈환급적립금 사용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헌혈환급적립금 누적액은 50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헌혈환급적립금은 헌
아직 삽도 안 뜬 '도시 유전'에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이 세계 최초로 조성할 예정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단지 '울산 ARC'에서 만들 열분해유에 글로벌 기업들이 선(先) 계약 주문을 앞다퉈 넣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글로벌 식음료 업체 A사와 '울산 ARC'에서 만들 예정인 열분해유에 대한 선 판매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규모는 약 1만~2만톤 수준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업체 B사, C사 두 곳이 각 1만5000톤 규모의 주문을 SK지오센트릭에 이미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ARC'는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간다. 2025년 완공 후 2026년 상업생산이 목표다.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도 않았고, 본격 가동까지 3년이 남은 공장에서 나올 열분해유 물량 확보에 글로벌 기업들이 나선 모양새다.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폐비닐을 일종의 '원유' 상태로 되돌린 것으로 재활용 플라스틱 등의 원료가 될 수 있다. '울산 ARC
한국거래소의 데이터 처리 지연으로 야간선물 시장 거래가 한동안 정지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 중단으로 손실을 봤던 투자자들의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전 증권사에서 야간선물시장 거래가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오후 6시까지 증권사로 이관돼야할 야간선물 데이터가 10시17분에 넘어가면서 거래가 지연된 것. 야간선물시장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현재 야간선물은 한국에서 자체 거래가 안 돼 독일 유렉스(EUREX) 야간시장에 연계돼 운영된다. 코스피200 야간선물 데이터 중 한화솔루션 분할 후 재상장된 내용이 포함돼야 하는데 이번 경우 반영이 안 돼 증권사로 데이터 전송이 늦어진 것이다. 증권사 별로 데이터 처리 속도가 달라 야간선물 개장 시간도 제각각이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당일 야간선물 결제 미체결로 인해 손실을 봤다는 투자자들의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거래소에서 데이터가 늦게 넘어와
서울역 고가도로인 '서울로 7017'을 포함해 서울역 주변 개발을 위한 큰 그림이 만들어진다. 서울역 철로 지하화와 서울 북부역세권 개발, 서울역 뒤쪽 서부역, 남대문 등 서울의 얼굴인 서울역 주변 전체 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정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방향성이 나오면 연말까지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역 주변 종합 개발 계획안…연말 마스터플랜 나온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서울연구원과 함께 서울역 주변 개발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서울역 주변을 어떻게 개발할지 방향성을 잡기 위해서다. 큰 방향이 잡히면 공간적·물리적인 개발 세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 연말이면 서울역 주변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공공의 경우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민간 부문은 용적률 혜택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범위도 넓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역광장, 버스환승센터, 서부역 뒤쪽, 서울스퀘어뿐 아니라 남산, 남대문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국민 앞에서 공개적으로 '독도는 우리 땅'임을 분명하게 선언하고 한일관계의 원칙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위해 노력하되 영토 문제나 국민의 건강 등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을 설명하는 차원이다. 거듭된 대통령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매국 공세' '친일 논란'이 계속되자 이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취지다. 2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조만간 국민들에게 공식적으로 대일관계에 대한 정부의 원칙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의심에 여지 없는 우리나라 영토임을 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한 일본의 어떤 도발도 용납할 수 없다는 의지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를 통한 안보 및 경제 협력과 영토 문제 등은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중장기적 국익을 위한 정부의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친일이나 매국으로 몰아가고,
정부 예산안에 담긴 세부 사업은 물론 총액까지 국회가 심사하도록 함으로써 국회 예산 심의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야당 의원들이 주축이 돼 발의했다. 국회가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 국가의 예산편성권을 적절히 견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에서는 이러한 입법 취지와는 달리 정부의 예산편성권을 과도하게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발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개정안이 실제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0일 재정총량 심사제를 도입해 국회의 예산심사권을 강화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장 의원 외에 김윤덕, 김주영, 오영환, 윤재갑, 윤준병, 정일영, 조오섭, 홍기원, 홍성국, 황운하 등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정부가 의무지출(복지, 국채이자 등 지출 근거와 요건이 법령에 규정돼있는 예산)과 재량지출(의무지출을 제외한 나머지 예산) 등 전체
삼성에스디에스가 주식 151만1584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다. 규모는 1억3000만 달러, 한화 1687억원 수준이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EB 하나은행이 보유한 151만1584주에 대한 삼성에스디에스 지분에 대한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매각 주관사는 씨티은행과 JP모건체이스다. 해당 물량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보유한 물량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2일 이 이사장은 주식 151만1584주를 처분하기 위해 KEB 하나은행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처분 목적은 '상속세 납부'다. 이날 종가(11만7900원) 대비 할인율은 3.5~4.5%로 11만2600~11만3800원 수준에서 매각된다. 매매 체결일은 오는 31일로 개장 전 체결될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해까지 코로나19(COVID-19) 백신 구매 비용으로 7조원 가까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구입한 백신 중 1176만회분은 고스란히 버려졌다. 백신 부작용 우려가 확산되면서 예방접종 비율이 당초 수요보다 많지 않았던 때문이다. 올해는 정부가 백신 구매 예산을 2151억원으로 줄였는데 여전히 폐기 백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국민의힘)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코로나19 백신 도입비 연도별 집행액을 보면 정부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와 해외개발 백신 구매에 6조9547억원을 썼다. 연도별로 2020년 2223억원, 2021년 4조5161억원, 지난해 2조2163억원이다. 이렇게 확보한 백신은 2억회분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 중 상당량인 1176만2000회분의 백신이 폐기됐다. 2021년 169만8000회분, 지난해 1006만4000회분의 백신이 각각 폐기됐다. 가장 많이 폐기된 백신은 화이자
삼성전자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을 인지하는 센서 기술을 확보하면서 차세대 기술인 후각 센서 상용화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TVOC는 페인트 등 건축 재료, 배기가스, 화학제품 등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모든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통칭한다. 삼성전자는 2030년엔 실제 사람의 후각 수준에 도달한 센서를 상용화한단 계획이다. 2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팹리스(시스템반도체 설계)사업부인 시스템 LSI가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TVOC는 발암성을 지닌 독성 화학물질로, 일정 농도 이상일 때 신경계 교란과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페인트와 주유소, 새 집에서 나는 냄새 등을 떠올리면 된다. 삼성전자는 나아가 2년 후인 2025년엔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 황 등 총 4개의 후각 센서 기술을 갖출 계획이다. 2030년엔 사람처럼 냄새를 맡고 냄새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의 반도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용인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