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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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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미국 반도체지원법의 가드레일(Guardrail·안전장치) 조항 관련 의견을 듣고 대응책을 마련한다. 미국의 반도체지원법 윤곽이 구체화됨에 따라 민·관이 한 팀이 돼 대응할 계획이다. 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는 7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지원법 관련 간담회를 연다. 기업들과 직접 대면으로 소통해 애로사항 등을 듣고 협상·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반도체 지원 심사기준 발표를 통해 보조금을 받으려는 기업은 생산 설비와 재무정보를 공개하고, 초과 수익의 일부를 미국 정부에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10년간 보조금 수혜 기업의 중국 내 반도체 설비 증설을 금지하는 가드레일 조항의 세부내용도 조만간 발표할 전망이다. 가드레일 세부조항이 발표되기 전인데도 업계에선 지금까지 발표된 반도체지원법 내용 중 초과이익
삼성전자가 공개채용 과정에서 생성형AI(데이터를 학습해 새 콘텐츠를 만드는 AI) 사용 여부를 판별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지 않는다. 5일 재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공채 과정에서 '챗GPT' 등 생성형 AI를 사용해 작성한 자기소개서·모의 면접 답변 등을 판별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지 않을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결정에는 이른바 '삼성고시'로 불리는 자체 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와 면접 등 채용절차가 충분히 변별력을 가졌다는 내부 판단이 반영됐다. 또 새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비용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했다. 최근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챗GPT를 활용해 짧은 시간에 수천 자 분량의 자소서를 작성하거나, 모의 면접을 준비하는 등 'AI 취준'이 인기를 끌면서 일부 기업이 검증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1000여명에 가까운 취준생이 모인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 메신저 단체방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건 이상 챗 GPT를 활용한 자소서 작성 방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강릉에서 발생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국토부는 일부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해서만 조사를 진행해왔는데 이번 사고의 경우 높은 국민적 관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최근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도 변경안을 '백지화' 시키는 등 정부의 최근 기업 압박 기류에 비춰볼 때 관련 법 개정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교통안전연구원 등과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사고는 갑자기 차량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고 질주하다 왕복 6차선 도로를 넘어간 뒤 통로에 추락한 사건이다. 당초 경찰과 국립과학연구소가 관련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토부와 교통안전연구원도 급발진 여부에 대해 함께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EDR(사고기록장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12
다올투자증권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이병철·이창근 투톱체제에서 이병철·황준호 투톱체제로 변화를 꿰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황준호 현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을 다올투자증권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논의한다. 기존 이병철·이창근 투톱체제에서 이병철·황준호 투톱체제로 변화를 시도하는 수순이다. 이창근 현 대표 임기는 다음달 24일까지다. 황 대표는 다올저축은행을 맡기 전 34년간 증권업계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황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국제경영학(석사)와 와튼스쿨 MBA를 졸업했고, 대우증권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8년 KTB투자증권(다올투자증권 옛 사명)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전략부문 대표를 지낸 바 있다. 대표 교체로 다올투자증권은 새로운 도약에 나설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연말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자금난을 겪었다. 다올투자증권의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908억
서울, 경기, 부산 등에서 최소 3~4년이 지나 등록면허세 과세고지를 받은 회생기업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등록세 과세누락 전수조사 계획을 검토하는 등 전국적으로 과세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회생기업의 등록세 과세여부를 두고 법원과 지자체가 정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일어서려 발버둥치는 회생기업들 피해만 더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법원, '등록세 비과세'가 맞다━2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2016년 지방세법 개정을 근거로 회생기업에 등록세를 뒤늦게 무더기 과세하고 있지만, 회생법원은 여전히 등기소에 촉탁서를 보낼 때 등록세를 비과세항목으로 표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법이 개정된지 8년이 지났음에도 지자체는 회생기업에 '등록세를 부과하는 게 맞다', 법원은 '부과하는 게 아니다' 라는 해석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회생법원 측은 '채무자 회생법에 따른 법인등기 사무지침', '등기사안 증명서 등
중소기업 A사에 지난달 20일 강남구청으로부터 세금 통지서가 날아들었다. 등록면허세(지방교육세 포함)와 납부지연 가산세를 합해 1193만2190원을 내라는 것이었다. 강남구청은 A사가 2018년 1월 법원으로부터 회생기업 인가결정을 받을 당시 등록세 725만여원을 내야 했는데 안냈다며 과세예고통지를 했다. 회생 인가 당시 법원과 등기소로부터 등록세는 면제된다는 말을 들었던 기업 입장에선 황당한 일이었다. 어려운 시기를 막 지나 다시 첫발을 뗀 회생기업으로선 애초의 등록세 면제 취지를 반영하지 못한 세금 부과를 두고 답답함을 토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A사는 2018년 당시 회생계획에 따라 채권자의 채권을 채무사인 A사의 주식으로 출자전환한 뒤 등기를 완료했다. 당시 A사는 회생법원에 서류만 제출했고 관련 등기는 법원사무관 직권으로 등기소로 촉탁됐다.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채무자회생법) 제25조에 따르면 신주발행 등에 의한 촉탁등기에
서울시가 국내 주요 정유·화학 기업들과 손잡고 '폐비닐 재활용'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업들은 서울시로부터 공급받은 폐비닐 등을 '도시 유전' 사업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정치권 및 환경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복수의 기업들과 폐비닐·폐플라스틱 수거 관련 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대상 기업으로 SK·LG·GS·HD현대그룹 등의 정유·화학 계열사들이 거론된다. 서울시와 기업들은 3월 말경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 기업들은 협약에 참여할 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폐비닐 수거가 중심 내용"이라며 "일부 기업들은 참여하지 않을 수 있고, 몇몇 회사가 추가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가 폐비닐이나 오염된 플라스틱 등의 수거·분류에 행정력을 발휘하고, 이를 화학·정유사들이 받아 재활용에 나서는 모양새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인구 1000만명의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와 복수의 국내 유력 기업들이 손잡고 '플라스틱 순환경제'
우리 기업이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생산 관련 보조금을 받으면 중국에 투자할 수 없다는 반도체지원법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에 대해 정부가 '유예 요청'을 하지 않는 대신 미국 정부와 우리 기업의 개별 협약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 지원법에 유예 조치 조항이 없는데다 반도체지원법이 정부 대 정부의 협상이 아닌 미국 정부와 기업의 개별 협약으로 조율되는 만큼 우리 기업이 유리한 조건에서 미 정부와 협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다. 2일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으로 발표될 반도체지원법 가드레일 조항과 관련 한국 기업에 대한 유예를 요청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가드레일 조항이 구체적으로 마련돼 우리 기업이 적용받는 상태가 아니고 사전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유예 요청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특정 반도체 영역이나 수치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가드레일 조항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하진 않은 것
SK하이닉스가 오는 4월 10나노급 5세대(1b) DDR5 서버용 D램을 인텔과 호환성 검증에 나선다. 예정대로라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10나노급 4세대(1a) 서버용 D램으로 세계 최초 인텔 인증을 획득한 것에 이어, 1b D램에서도 또한번 세계 최초 인텔 인증을 받게 된다. 1b는 업계 최선단 공정이다. 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다음달 중 자사의 1b 16Gb(기가비트) DDR5 서버용 D램을 인텔의 CPU(중앙처리장치)에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인증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인텔이 호환성 여부를 살펴볼 CPU는 지난 1월 출시한 신형 CPU '사파이어 래피즈'의 다음 시리즈일 가능성이 높다. 인증을 받은 서버용 D램은 CPU와 결합해 데이터센터에 들어간다. 서버용 CPU 시장에서 인텔 점유율은 지배적이다. 전체 서버의 90% 가까이가 인텔 CPU를 사용한다. 이 때문에 SK하이닉스가 1a D램에 이어 1b D램까지 업계 최초로 인텔과의 호환성 검사를
의대 정시전형 합격자 중 재수생 포함 'N수생' 비율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3수생 이상 비율만 40%를 넘길 정도로 장수생의 강세가 이어졌다. '이공계 엑소더스'와 '의대 블랙홀'이 만들어낸 기현상이다. 최근에는 최상위권 대학을 포기하고 의대에 진학하는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다. 1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2학년도 의대 정시 합격자 현황'을 보면, 3년 간 의대 정시 합격자 중 N수생 비율은 78.7%다. 이 통계는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9개 국립대와 9개 수도권 사립대 의대의 정시 최초합계자를 대상으로 산출됐다. 경상국립대와 가톨릭대, 중앙대, 차의과대는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연도별 N수생 합격자의 비율은 2020학년도 77.6%에서 2022학년도 78.0%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N수생 중 장수생 비율은 달랐다. 2020학년도 29.0%였던 3수생 이상의 비율은 2022학년도에 41.9
네이버의 리셀 플랫폼 크림(KREAM)이 국내 최대 티켓거래 플랫폼 '티켓베이'의 운영사 팀플러스의 2대주주에 올라선다. 차세대 커머스 시장으로 주목받는 C2C(개인간 거래) 사업 확장을 위해 전략적 투자(SI)에 나선 것으로, 글로벌 크로스 보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림은 팀플러스에 43억7000만원을 투자해 지분 43.13%를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팀플러스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으며 오는 3일 지분을 취득한다. 티켓베이는 회원 180만여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티켓 거래 C2C 플랫폼이다. 공연, 스포츠, 영화, 여행, 숙박 등 다양한 티켓이 거래되고 있다. 크림의 주요 거래 분야가 스니커즈와 명품을 넘어 티켓 영역으로도 확장될 전망이다. 크림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C2C 플랫폼에 투자를 해왔으며 이번 투자도 이 같은 전략의 하나다. 팀플러스와 전략적인 측면에서 사업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양대 LPG(액화프로판가스) 공급자인 SK가스와 E1이 나란히 3월 LPG 공급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매출 손해가 불가피하지만 LPG 사용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결단했다. 정유업계의 릴레이 에너지성금 기탁에 이어 에너지 업계 상생 기류가 더욱 확산하는 분위기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내부적으로 3월 공급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2월 국제가격이 10년 래 가장 큰 폭(톤당 약 200달러) 오르며 3월 공급단가가 당연히 인상될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내린 결정이다. 이에 따라 3월 SK가스의 국내 LPG공급가격은 2월과 같은 프로판 1274.81원/kg(VAT포함), 부탄 1541.68원/kg(VAT포함)이다. 4월 이후 가격은 추가 논의를 통해 결정한다. SK가스가 포문을 열자 E1도 곧바로 동결을 발표했다. E1의 국내 공급 가격은 프로판 가정·상업용이 1275.25원/kg, 산업용이 1281.85원/kg (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