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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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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이 채권투자 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리스크관리위원회(리관위) 의견을 무시하고 채권 재투자를 강행, 수익률이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리관위의 독립성이 훼손되며 약 8조원 규모 금융자산을 운용하는 공무원연금의 리스크 관리에 구멍이 났다는지적이 나온다. 7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 리관위는 지난 5월 열린 회의에서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며 채권자산 비중을 줄일 것을 제안했다. 투자 자산의 변동성 위험한도를 넘긴 상태였는데 이 한도를 줄이려면 보유 채권을 축소해야 한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자금운용단은 채권을 팔면 손실이 확정된다며 미온적 태도를 보였다. 당시 시장금리에 금리인상 예정분이 충분히 선반영됐다는 논리를 폈다. 오히려 국내채권을 '저점매수'할 기회라는 의견으로 맞섰다. 그사이 공무원 연금이 보유하던 채권 일부(2000억원 규모)의 만기가 도래했다. 자금운용단은 이중 절반 이상에 대해 재투자를 강행했다. 리관위는 현금화 정도에 규정상 제
원자력발전소 주변 상공을 비행한 불법 드론 적발 사례 3건 중 2건은 조종사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종사를 확인한 경우 국토교통부가 과태료 처분을 내리는데, 원전 운영 및 관리주체인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후속 조치 내용 중 상당 부분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불법 드론 대응 시스템 고도화와 관련 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원전 주변 불법비행 드론 현황'에 따르면 2017년 2건, 2019년 19건, 2020년 4건, 2021년 7건, 2022년(7월까지) 88건 등 120건이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적발 건수를 원전별로 보면 고리원전에서 62건, 새월원전에서 26건을 적발했다. 고리원전 적발 건수가 대폭 증가한 이유는 '무선주파수(RF) 스캐너'를 활용한 새로운 드론 탐지 장비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불법 드론
청주·공주·남원 등 전국 7개 지역의 전세가율이 경락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락률이 전세가율보다 낮으면 집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 세입자가 전세대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는 경락률이 전세가율보다 높은 지역을 '깡통전세' 위험지역으로 분류하고 특별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6일 머니투데이가 전국의 최근 6개월 간 아파트 평균 경락률을 전수조사한 결과, 경락률이 전세가율보다 낮은 지역은 총 7곳으로 집계됐다. 충북 청주와 충남 공주, 전북 남원, 전남 광양, 경북 영천, 경남 진주·사천 등으로 모두 지방 중소도시다. 경락률은 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의미하는데, 전세가율이 경락가율을 웃돌면 집을 경매에 넘겼을 때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큰 '깡통주택'으로 본다. 전세가율이 70%를 넘으면 깡통전세 위험신호로 보는 이유도 평균 낙찰률이 70~80%에 형성되기 때문이다. 전세가율과 경락률의 차이가 가장 큰 지역은 공주였다. 이 지역의 아파트 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서울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인수가 불투명해졌다.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인가 실패와 금리상승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다. 미래에셋은 딜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환불불가' 보증금을 돌려받을 면책 조항도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IFC 인수 딜 클로징(거래종결)을 위한 4조1000억원 규모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츠 인가 계획이 무산되면서 대안 구조를 마련하고 있지만 딜 무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IFC 인수자금 중 70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만든 리츠 '미래에셋세이지리츠'가 정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지 못하며 문제가 시작됐다. 국토교통부는 부채비율이 너무 높다며 인가를 거부했다. 총 인수대금의 절반 정도를 대출에 의존하는 구조가 문제였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리츠 대신 펀딩 확대로 선회햇다. 하지만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4조1000억원이 너무 높다고 판단,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이 지난달 31일 퇴임했다. 권 전 원장은 자진 사퇴를 앞두고 일주일간 미국 출장을 다녀왔는데, 이에 대해 "1년 전부터 결정됐던 학술대회고 개인 출장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6일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권 전 원장은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미국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한미과학자대회(UKC) 2022에 참석하고 진흥원 포럼을 운영한다는 목적에서다. 일각에서는 출장 시기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권 전 원장은 임기를 1년7개월 남기고 지난달 31일 사퇴했다. 자진 사퇴를 보름 앞두고 일주일간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이다. 권 전 원장은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해당 출장은 정부 산하 연구개발(R&D) 기관장들이 대부분 참석했고 1년 전부터 결정됐었다"고 했다. 전임 원장인 권덕철 전 원장과 비교하면 출장 횟수도 눈에 띄게 많다. 권순만 전 원장이 총 6번의 해외 출장을 다녀온 반면, 권덕철 전 원장이 임기인 1년3개월간(
K-방산 핵심부품사 코츠테크놀로지(이하 코츠)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코츠는 K2 전차와 FA-50 경공격기 등에 차량·비행제어컴퓨터와 영상레이더 등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폴란드의 20조원대 K-방산 거래 계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회사다. 6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코츠는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1999년 5월 설립된 코츠는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업체다. 대형 방산업체 LIG넥스원 출신인 조지원 대표가 이끌고 있다. 코츠의 핵심 경쟁력은 기술력이다. 140여명의 직원 중 연구개발(R&D) 인력만 50~60명에 달한다. 코츠가 K2와 FA-50에 공급하는 차량·비행제어컴퓨터와 사격통제컴퓨터 등은 록히드마틴, 보잉 등 글로벌 군수업체의 기술력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2013년, 2015년, 2021년 K2 전차 양산 때마다 코츠가 핵심부품 공급을 도맡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폴란드의 대규
내년 공무원·군인연금의 지출액이 27조원에 달하고, 적자만 약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인구 고령화로 연금 불입액에 비해 지출이 크게 불어난 때문이다. 5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22~2026년 국가재정운용계획'상 내년도 4대 공적연금 기금을 통한 의무지출은 △국민연금 36조2287억원 △공무원연금 22조6980억원 △사학연금 4조9185억원 △군인연금 3조8463억원 등 총 67조6915억원이다. 4대 공적연금 관련 의무지출은 내년 이후에도 2024년 73조3057억원, 2025년 80조2840억원, 2026년 85조82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공적연금의 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주된 원인은 인구 고령화에 있다. 고령층 인구가 증가하고 국민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 연금 수령액은 늘어나기 마련이다. 대표적으로 국민연금 수급자 수는 2022년 651만명에서 2026년 799만명으로, 공무원 연금 수급자 수는 2022년 60만7000명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신설한 공매도조사팀이 2020년 3월 국내 증시 폭락장 사태에 발생했던 공매도에 대해 집중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증시 폭락에 공매도까지 쏟아지면서 정부가 '한시적 공매도 금지'를 결정하기 전까지 불법 공매도 의혹은 물론 공매도를 활용한 불공정·부정거래 의혹 등이 조사 대상이다. 5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초 자본시장조사국 내에 공매도 조사팀을 신설한 뒤 실제 조사에 착수했다. 당초 자본시장조사국 내 파생상품조사팀장이 겸직하던 공매도 조사반을 팀으로 격상시켰다. 팀원도 기존 자본시장조사국 3명 외에 검사·조사 경험이 많은 팀원 2명을 수혈했다. 그만큼 불법 공매도를 신속하게 조사하고 불법·불공정 행위를 강력 처벌한다는 이 원장의 의지가 담겼다. 조사팀의 1호 조사 사건은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증시가 연일 폭락할 당시 공매도 전반이다. 국내 공매도 거래규모가 일평균 1조원을 넘어섰을 시점이다. 당시 정부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의 용량을 줄이면서 사실상의 가격인상을 단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최근 비요뜨 초코링의 용량을 약 5g 줄였다. 발효액 용량이 기존 130g에서 125g으로 줄어 총용량 기준으로 143g에서 138g으로 변동된다. 쿠키앤크림도 이달 내로 용량이 변동된다. 크런치볼·초코팝, 초코크리스피 등은 올해 내로 발효액 용량이 줄어들게 된다. 최근 여러 유제품, 유가공품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면서 슈링크플레이션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제품의 가격은 기존대로 유지하는 대신 제품의 크기나 중량을 줄여 간접적으로 가격 인상의 효과를 거두는 전략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비요뜨는 2013년 이후 공장 출고가를 올리지 않았던 품목"이라며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용량을 소폭 조정하게 됐지만 타사 제품 대비 용량은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서울우유는 지난달 '목장경영 안정자금'을 월 30억 규모로 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이하 한국AC협회)가 벤처투자조합(이하 벤처펀드)의 수탁수수료를 최대 3배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수탁기관들의 수탁 거부로 액셀러레이터들이 벤처펀드 결성에 난항을 겪자 수수료율 현실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AC협회는 벤처펀드 수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회원사, 수탁기관들과 수탁수수료 인상 방안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탁수수료는 은행, 증권사 등 수탁기관들이 펀드를 관리하는 대가로 받는 수수료다. 현행 벤처투자촉진법(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벤처펀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펀드 재산의 보관·관리를 은행, 증권사 등 신탁업자에 위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탁수수료와 관련해 현재 법적으로 정해진 사항은 없다. 다만 모태펀드 자펀드들의 평균 수수료율인 0.03~0.05%를 준용하고 있다. AC들이 결성한 벤처펀드의 평균 결성액이 154억원임을 감안했을 때 수탁기관이 챙길 수 있는 수탁수수료
다음주 일본에서 한미일 3국 북핵 수석 대표가 최근 북한 정세와 관련한 대면 협의를 벌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일 3국이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대응 논의에 긴밀한 공조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달리 보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직면한 한미일의 정세 판단이 엄중해지고 있다는 의미로도 보인다. 2일 외교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오는 7일 일본 도쿄에서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벌인다. 북한의 7차 핵실험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미일 3국의 북핵 수석 대표들도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한 의견 교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에도 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북핵 수석 대표들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북한 문제에 관한 한미일 3국 간 공조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교부와 미 국무부에 따르면 한미일 3국 북핵 수석 대표들은 당시 회동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29)씨는 최근 아이폰13의 통화 불량 문제로 난감해한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아도 통화연결음이 계속 들리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어서다. 두 달 전 스마트폰을 구매한 직후부터 이 같은 현상을 겪고 있다는 김씨는 "전화를 걸 때 통화음이 계속 들려 상대에게 다시 전화해 달라고 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고객센터도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니 너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3 사용자들 사이에서 통화 연결음이 중복돼 들린다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아도 '뚜뚜뚜' 통화연결음이 지속해서 들리는 현상인데, 모두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어팟을 착용한 상태에서 이 같은 현상이 자주 나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아이폰12 사용자들도 동일한 증상을 호소했다. 김씨는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면 10번 중 7번 상대방이 전화를 받아도 통화음이 들린다"며 "특히 에어팟을 꼈을 때가 심한 편"이라고 말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