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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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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 대표 의약품인 혈액제제 'GC5107(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이 11조원 규모 미국시장 진입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들어섰다. 공장 실사를 마무리짓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허가당국인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이르면 이번 주 최종 점검회의를 연다. 이 회의까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내년 2월 중 허가가 결정돼 하반기 전후로 미국 처방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산 혈액제제의 첫 미국 시장 진입인 동시에 회사가 10여년 공들인 사업의 성과가 나오는 셈이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는 최근 GC5107을 생산하는 GC녹십자 오창공장 실사를 끝냈다. 공장 실사는 의약품 현지 허가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단계다. 실사는 별다른 결격 사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녹십자는 GC5107의 공장 실사 결과물과 앞서 제출한 품목허가 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등 모든 관련 자료를 테
20대 중반의 직장인 A씨. 대학 졸업 후 계약직을 해오던 A씨는 지난 7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한 신용협동조합(이하 신협)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서를 제출했다. A씨는 면접장에서 상임이사 B씨를 만났다. B씨는 '부모님의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스스로 이상하다고 생각해 본 적 없냐?', '친형이 나이가 많은데 어머니가 고등학생 때 아이를 낳은거냐?' 등 업무 관련 질문 대신 가정사를 물었다. A씨는 이후 면접을 통과해 해당 신협에서 창구업무를 담당하는 은행원으로 입사했지만 A씨를 향한 B씨의 갑질은 계속됐다. A씨는 "유학 시절 팔뚝에 작은 문신을 새겼다. 신협 입사조건에 문신 관련 내용은 없지만,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 특성을 감안해 여름에는 문신 부위에 살색 스티커를 부착하고 긴팔 셔츠만 입고 다녔다"며 "그런데 이 사실을 알게 된 B씨가 '어디서 어떤 이유로 문신을 새겼는지 말하라'며 집요하게 추궁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상임이사는 자신의 방으로 불러 '너희
금융위원회가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원칙적으로 가상자산으로 규정하고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 대상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NFT의 정의에 대해 입장을 밝힌건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등에 따르면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7일 제1법안소위에 출석, "NFT는 지금 현재의 특금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서 저희(금융위)가 포섭을 할 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행 특금법상의 규정에 따라 처리할 수 있는 절차를 밟아 기획재정부가 과세 준비중에 있다"며 "내년에 할지 안할지 국회의 결정을 받아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 규정에 따라 NFT도 (과세) 처리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모든 NFT를 가상자산으로 보기 어렵지만 발행 형태에 따라 가상자산으로 나눌 수 있는 NFT가 상당하다는 판단에 따라 '코드'를 부여해 분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 일반업체들이 발행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권영수 부회장을 대신해 그룹 주요 사업을 논의, 조율할 카운터파트로 권봉석 LG전자 CEO(최고경영자·사장·58)를 내정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권 부회장을 그룹 미래전략사업을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 CEO로 전격 선임한 지 한달만이다. 권 부회장이 맡았던 지주사 ㈜LG COO(최고운영책임자) 자리가 채워지면서 그룹 임원인사 퍼즐 맞추기도 막판 구상에 들어간 분위기다. LG전자 CEO 자리는 조주완 CSO(최고전략책임자·부사장·59)가 내부 승진해 맡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LG그룹은 오는 25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재계에서는 구 회장이 취임 4년 차를 맞아 대대적인 세대 교체 인사를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 부회장이 맡아온 ㈜LG COO는 전통적으로 그룹 총수를 보좌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했다. ㈜LG가 2003년 국내 최초의 지주사로 출범한 이후 18년 동안 총수 일
"노인들이 이틀에 한 번씩은 꼭 와. 또 올 시간 됐네." 평일인 지난 12일 정오를 조금 넘은 시각. 서울 종로구 한 상가에서 일하는 경비원이 시계를 보며 이같이 말했다. 경비원은 취재진을 향해 "당신도 돈 받으러 왔나"라고 물었다. 노인들이 해당 상가로 매일 삼삼오오 모여드는 이유는 A씨(59)를 만나기 위해서다. A씨는 금 거래소가 즐비한 지하철 종로3가역 인근에 사무실을 차려두고 지난 7월부터 3달에 걸쳐 신규 투자자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돌려막기'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 ━'망할 수 없는' 금 사업?…서울 종로·경기 광명 경찰서에서 동시 수사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 경기 광명경찰서는 각각 이달 초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일본에 금을 수출해 얻은 수입으로 원금을 60% 이상 불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는다. 광명서 관계자는 "지난 15일 고소인 진술을 받았다"며 "진술을 토대로 수사한 뒤 종로서에 사건을
KT의 박현진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가 계열사인 지니뮤직 새 CEO(최고경영자)에 내정됐다. 지난 12일 KT 정기인사의 후속으로 이뤄지는 그룹사 인사다. 구현모 KT 대표가 임기 마지막 해를 앞둔 만큼, 그룹사 CEO 교체 폭 역시 최소화하며 경영 안정에 방점을 둘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니뮤직은 이번주 초 이사회를 열어 신임 CEO에 구 전무를 선임하는 안건을의결할 계획이다. 지난 2년 간 지니뮤직을 이끌어 왔던 조훈 대표는 KT로 다시 복귀한다. 지니뮤직 새 CEO에 내정된 박 전무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KT에서는 5G사업본부장과 유무선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아울러 최근에는 KT 네트워크혁신 TF의 주축으로서, 지난달 25일 발생한 전국 유무선 네트워크 장애 사고 후속 조치 및 대응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지니뮤직은 KT의 음악 서비스 사업 및 콘텐츠 투자·유통 계열사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멜론'
국순당이 다음달부터 막걸리 가격을 최대 25% 인상한다. 치킨, 라면, 우유 등에 이어 막걸리마저 가격이 대폭 인상되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12월부터 '국순당막걸리 쌀(국산쌀)' 등의 제품 가격을 9.9~25.0% 올린다. 품목별로 대표 제품인 국순당막걸리 쌀(국산쌀) 750㎖ 공급가격이 기존 1040원에서 1300원으로 25.0% 오른다. 세금 포함 병당 출고가는 1430원이 된다. 국순당막걸리 쌀 캔(국산쌀) 350㎖ 공급가는 기존 740원에서 840원으로 13.5% 인상된다. 출고가는 924원이다. 일명 바나나 막걸리로 불리는 '국순당 쌀 바나나' 750㎖와 '국순당 쌀 복숭아' 750㎖ 공급가격은 1310원에서 1440원으로 9.9%씩 인상된다. 출고가는 1584원이다. 국순당의 '아이싱 자몽' 350㎖ 공급가격은 830원에서 940원으로 13.3% 오르며 출고가가 1034원이 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내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8일 평양에서 열린 제 5차 3대혁명 선구자대회 관련 서한에서 6년전 4차 대회 서한과 달리 선대 지도자 이름 '김일성·김정일'을 모두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4차 대회 서한에선 '김일성'과 '김정일'이 17번이나 나왔다. 올들어 당대회 현장에서 선대 지도자들의 사진이 사라진 데 이어 서한에서도 선대지도자에 대한 조명이 줄어든 격이다. 19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김정은 총비서가 노동신문에 본인 명의로 올린 서한인 '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자'를 분석한 결과 해당 서한엔 '김일성' '김정일'이란 명칭 대신 '수령'이란 호칭만 2번 언급됐다. 선대 지도자의 이름을 넣지 않고 '수령들' 또는 '수령'이란 식으로 이름 대신 선대 지도자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모든 대회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혁명유산이며 사회주의건설의 강력한 추동력인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3대혁명소조운동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서 '현금수거책' 역할을 하던 대학생이 1600여만원 규모 범행을 저지른 뒤 경찰에 자수했다. 19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현금수거책으로 범행에 가담했다가 자수한 A씨(21)를 형법상 사기미수 혐의로 지난달 28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청주 흥덕경찰서에서도 A씨로부터 700만 원가량의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청원서는 해당 사건을 병합해 수사에 나섰고 A씨에게 사기와 사기미수 혐의를 모두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A씨는 포털사이트 '구글'에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찾다가 보이스피싱 일당과 접촉하게 됐다. A씨는 당시 해당 조직을 대부 업체로 인식했고 메신저를 통해 상담을 받은 뒤 현금을 전달받아 송금하는 아르바이트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청주 모처에서 첫 번째 피해자 B씨로부터 700만원을 건네 받고 무통장입금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송금했다. 이후 두 번째 피해자 C씨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18일 저녁 한국시리즈 4차전이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을 찾는다. 김 여사가 이달 9일 새벽 낙상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후 공개석상에 자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부가 함께 야구장을 찾으면서 김 여사의 낙상사고를 둘러싼 억측도 이번 기회에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혜경, 이재명 따라 '한국시리즈' 고척돔 찾는다…낙상사고 9일만에━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저녁 서울 구로구 코척스카이돔에서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 간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한다. 김 여사 건강이 상당 부분 회복됨에 따라 이날 야구장을 찾는 이 후보 일정에 함께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여사가 낙상사고로 병원을 찾은 지 9일만이다. 119신고 통화 녹음파일과 녹취록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달 9일 새벽 0시54분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했다. 이 후보는 김씨의 증상과 코로나19(COVID-19) 의심증세 유무를 확인하는 119 안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서 거래를 약속한 20대 여성의 집 주소를 알아낸 뒤 실제 여성의 빌라를 찾아가 신체를 만지고 추행한 4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16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저녁 11시쯤 20대 여성 B씨가 사는 은평구 빌라에 들어가 신체를 만지고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사건이 벌어지기 일주일 전쯤 당근마켓에 "무료로 전자기기를 나눠주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B씨가 "내가 받겠다"고 하자 A씨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연락을 이어갔다. A씨는 오픈채팅방에서 "물건을 택배로 보내겠다"며 "이름과 연락처,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다. 집 주소를 알아낸 A씨는 택배를 보내는 대신 지난달 31일 오전에 B씨 집에 직접 찾아가 "커피 한잔 하자"며 만남을 요구했다. 일정 상의 이유를 들어 만남을 거절하던 B씨는 오후 4시쯤
내년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출자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절반가량 줄어든다. 모태펀드를 통해 조성된 벤처펀드가 아직 투자하지 않은 '미투자 금액'이 수조원에 달해 투자여력이 충분하다는 이유 때문인데 벤처투자업계에서는 모태펀드와 벤처투자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내 민간 벤처펀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태펀드 규모가 줄어들 경우 어렵게 지핀 제2벤처붐 열기가 사그라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7일 국회 및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중위)는 최근 중기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모태펀드의 내년 예산을 기존 7200억원에서 5200억원으로 감액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의가 남아있지만 담당 상임위의 결정인만큼 사실상 예산 감액은 확정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모태펀드는 민간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펀드로 벤처캐피탈(VC) 등이 조성하는 벤처펀드(투자조합)에 매칭 출자하는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