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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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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상품 4개 중 1개는 ‘적자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이 신규 회원 모집을 위해 상품 출시 때부터 무리하게 부가서비스를 탑재한 탓이다. 카드사들은 수익 보존을 위해 카드 출시 3년이 지나면 각종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혜택을 축소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허용해 줘야 한다고 하지만 ‘적자카드’ 정리가 먼저라는 지적도 나온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가 판매 중인 신용카드 상품은 현재 4700여종으로 이 가운데 1100여종(전체 상품의 25%)은 적자가 나는 상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용카드 상품 4개 중 1개는 연회비와 수수료 수입만으로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서비스 재원을 100% 충당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 같은 사실은 금융당국이 카드산업 고비용 영업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려고 카드사들이 보유한 상품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카드사들이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적자카드를 파는 이유는 포화상태인 카드 시장에서 회원 유치를 위해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
국내에서 열병합발전사업을 주로 하는 한화에너지가 해외 전력판매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가 10월부터 호주 국가전력시장(NEM·National Electricity Market)과 손잡고 호주 내 전력 송배전 및 판매업을 시작한다. 한화에너지는 이와 관련, 최근 호주에너지청에 '전력 소매사업자' 신규등록을 신청했다. 한화에너지는 국내에서 전력 소매사업을 해 본 경험이 없다. 국내에서는 한국전력과 자회사가 전력 발전-송·배전-판매를 사실상 독점하는 구조다. 한화에너지는 지난해 12월 'Hanwha ERA(Energy Retail Australia)'라는 호주 현지법인을 시드니에 설립했다. 'Hanwha ERA'는 한화에너지 자회사로 10월부터 호주 국가전력시장 내 다양한 발전사업자들과 연계해 전력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화에너지는 뉴사우스웨일즈 지역에서 가정용 전력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후 퀸즐랜드, 수도 캔버라가 있는 ACT(수도자치구), 남호주
"한국 소비자는 최신 기술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그래서 똑똑하고 까다롭다." 짐 로완(Jim Rowan) 다이슨 최고경영자(CEO)는 29일 머니투데이와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 시장을 이렇게 평가하고 "한국은 다이슨의 신기술을 선보이고 피드백을 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는 스틱형 무선청소기 'V11'의 글로벌 출시에 맞춰 이뤄졌다. 다이슨은 지난해 한국지사를 세우고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국내 프리미엄 소형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로완 CEO는 "한국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기술에 능숙하다"며 "한국에 신기술을 녹인 다양한 신제품을 효율적이고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차기작 출시를 예고했다. 다이슨 제품이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양대 가전 제조사도 비슷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로완 CEO는 "다이슨이 개발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이 한국 시장에
'폭행 피해자 합의 종용' '빙상장 무단 대여' 등 각종 비리 혐의로 중징계 요구가 내려진 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처분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심의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한체대의 전 교수 징계 절차가 일시 중단됐다. 교육부는 전 교수의 주장을 검토해 2개월 내 기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9일 교육부 및 한체대에 따르면 전 교수가 교육부의 종합감사 결과에 재심의를 신청, 지난 22일 교육부 측에 재심의 요청서를 전달했다. 재심의 신청은 교육부의 처분 요청에 대한 이의 제기다. 교육부가 내린 처분 요구가 적당한지를 다시 한 번 살펴봐 달라는 요청이다. 교육부 감사규정에 따르면 교육부가 처분을 요구할 경우 1개월 내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만약 처분 대상자가 재심의를 요청한다면 처분 대상자의 기관장은 재심의 신청서를 교육부 측에 전달하게 돼 있다. 교육부는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은 한 2개월 내에 재심의 결과를 신청자 측에 통보토록 돼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이하 진흥원)이 소속 직원의 업무상 배임으로 수천만원의 피해를 입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결국 한 푼도 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너무 늦게 소송을 냈다는 이유였다.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준정부부처의 지위를 갖는 공공기관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207민사단독(판사 이준구)은 진흥원이 소속 연구원이었던 A씨와 주식회사 B사의 배임을 원인으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최근 진흥원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는 원고 전부패소 판결을 했다. 판결 인정사실을 종합하면, 진흥원은 지난 2012년 'RFID/스마트센싱 확산사업'을 기획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부출연금을 지원했다. 그즈음 A씨는 자신이 알던 B사 대표에게 '사업 내 하위과제 수행을 위해 정부출연금을 지급받게 될 경우, 과제 용역 중 일부를 주관기업으로부터 하청받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테니 B사가 받고자 하는 금액보다 높은 금액을 용역대금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주주(한도초과보유주주) 적격성 심사를 벌이고 있는 금융당국이 개인 최대주주까지 심사할지 여부에 대한 판단을 법제처에 맡겼다. 법제처의 판단은 당장 카카오뱅크(카뱅)의 최대주주가 되려는 카카오는 물론 인터넷은행 인가를 신청한 토스뱅크, 키움뱅크에도 결정적 영향을 주게 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법제처에 ‘인터넷은행 한도초과보유주주 심사시 개인 최대주주인에 대한 적격성 심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신청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비은행권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금융사지배구조법)에 따라 최종 개인 최대주주를 찾아 적격성 심사를 하도록 명문화돼 있지만 은행법은 불명확하다”며 “카뱅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위해선 이 부분에 대한 판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은행들은 산업자본의 소유가 금지돼 있고 지분이 모두 분산돼 개인 최대주주가 존재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불명확한 규정이 그동안 문제되지 않았지만 산업자본의 소유를 허용
정부가 다음달부터 인공지능(AI), 비메모리 반도체, 바이오, 스마트공장 등 4개 분야의 연구개발(R&D) 과제 선정 권한을 민간에 넘긴다. 민간 네트워크 모임인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OIN)'를 통해서다. 네 분야 모두 문재인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산업분야로 민간 주도형 R&D사업 추진으로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OIN 시범운영 방안을 구체화했다. OIN은 정부의 R&D 과제를 평가, 선정하는 기구로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벤처캐피탈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월 2회 이상 세미나 등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하며 R&D 추진 방향을 결정한다. 중기부는 OIN당 1억5000만원 규모의 네트워킹 비용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OIN의 우선 시행 분야로 AI, 비메모리 반도체, 바이오, 스마트공장 등 4개 분야를 결정했다. 당초 중기부는 25개 산업분야에 OIN을 적용할 계획했지만 시행 첫해인 점을 감안
농협중앙회와 하나은행 등 은행들이 800억원대 수수료를 미지급하는 등 감정평가사를 상대로 불공정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에 따르면 은행 등 금융기관이 감정평가사를 통해 담보 감정평가를 하고도 대출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실비 지급을 하지 않거나 지급을 지연해 관행적으로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아 왔다. 서 의원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6~2018년 미지급액(실비, 수수료 등)은 총 805억4600만원에 달한다. 은행별 미지급액은 농협중앙회가 163억3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EB하나은행 106억3700만원 △기업은행 99억9100만원 △농협은행 77억1700만원 △신한은행 74억800만원 △국민은행 59억6900만원 등 순이다. 미지급액은 △2016년 118억5600만원 △2017년 158억9000만원 △2018년 420억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특히 2018년은 전년 대
도로교통공단 공개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 오류로 필기전형을 재시험을 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전형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6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경찰청 산하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은 올해 교통직 공개채용과 관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이미 실시한 필기전형을 다시 치르기로 했다. 이번 공단 방침에 따라 지난 20일 이미 치른 필기전형은 무효화하고 다음달 11일 재시험으로 대체한다. 필기 재시험은 일반분야의 △비서 △행정지원 △교통단속장비(부산, 경북) △제보접수 △운전면허 등 5개 분야다. 이번 재시험 방침은 서류전형 합격자 오류 때문이다. 공단 측은 서류전형을 외부 전문대행사에 위탁해 진행했지만 채용 담당자의 실수로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공단 측의 해명에도 이미 필기전형을 치른 지원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바쁜 취업 시즌에 기존 시험에 들인 공과 앞으로 재시험에 들여야 하는 공이 상당하다는 것
현대자동차 노조가 새 '거물급' 변호인단을 추가하며 통상임금 3심 소송 대응을 강화한다. 새 변호인으로는 '중도 성향' 대법관 출신의 이인복 변호사가 거론된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통상임금 3심 소송에 대법관 출신 이인복 변호사(63·사법연수원 11기)를 선임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합리적 중도 성향으로 2016년 9월 대법관에서 퇴임한 인사다. 이후 강의·연구에 매진해오다 지난 3월 변호사 등록을 마치고, 이달부터 법무법인 한누리에서 고문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현대차 노조가 소송에서 대법관 출신의 거물급 변호인을 영입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전 대법관 선임 안건은 다음달 8일 열리는 노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현대차 노사는 현재 통상임금 지급과 관련해 소송을 진행 중이며 현재 대법원에 계류돼 있다. 1심과 2심 법원은 사실상 회사 손을 들어줬다. 노조가 대법원 소송에서 반전을 꾀하기 위해 대법관 출신 변호인을 추가해 변호인단을 강화하는
신한은행이 새 광고모델로 배우 박보검을 발탁했다. 지난달 취임한 진옥동 행장이 처음으로 선택한 모델이다. 청년층은 물론 전 연령에 걸쳐 팬층이 두꺼운 만큼 은행권 광고 흐름의 대세인 '아이돌 마케팅'에서 한 발 더 나간 '유스 플러스(YOUTH +)'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 25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새로운 광고모델로 박보검을 선정했다. 박보검은 지난해 젊은 층 고객 확대의 주역이 된 인기 아이돌 워너원(Wanna One)에 이어 신한은행의 새로운 얼굴이 될 예정이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등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남친'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지난달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남자 광고모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평가받는다. 가전·패션·식품·유통·IT 등 업권을 가리지 않는 영입 1순위 모델이지만, 금융회사의 얼굴로
법무부가 외국인 어학연수생 불법체류율 1% 미만 대학에 주는 혜택을 악용해 일부 대학이 불법 취업을 알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대학가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세종 소재 H대학교 국제교육원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베트남 유학생 500여명을 받은 뒤 '한국에서 취업을 알선해주겠다'고 불법취업을 돕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머니투데이가 확보한 이 학교 '아르바이트생 모집공고' 문서에선 세종 소재 식당 20곳을 뽑아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취업을 알선해 줬다. 명단에는 식당 주소와 사장 휴대폰 연락처, 시급과 근무시간이 상세히 적혀 있다. 문제는 단기 연수 비자(D-4)로 입국한 외국인 학생이 불법으로 취업전선에 뛰어든다는 점이다. 최장 2년간 국내 체류가 가능한 D-4 비자는 6개월간 국내에서 어학 교육을 받은 후 주 20시간 내외에서 시간제 취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H 대학은 3개월 이후 취업을 미끼로 학생을 모집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 학교 관계자는 "일부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