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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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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럭셔리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방한했다. 브랜드 유치 경쟁이 치열한 국내 면세점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직접 둘러보고, 각사 대표들도 접견했다. 13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이날 오후 신라면세점 본점을 시작으로 롯데면세점 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차례로 방문해 루이뷔통을 비롯, 계열 브랜드 매장을 둘러봤다. 이어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함께 올 7월 오픈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면세점 강남점 현장도 방문했다. LVMH는 루이뷔통, 디올, 펜디, 불가리 등 다수 대형 명품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루이뷔통은 에르메스, 샤넬과 함께 이른바 '3대 명품'으로 꼽히며 인기를 끈다. 신세계면세점은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 및 MD(상품기획) 담당임원이 나서 접견했다. 오는 7월 오픈을 앞둔 강남점이 '3대 명품' 빅브랜드 없이 문을 열 계획으로 LVMH브랜드 유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런만큼 아르노 회장의
직무정지 상태에 놓인 송영중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상임부회장의 거취가 이번 주 안에 결정된다. 송 부회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보이지 않자, 조기 수습하기로 한 것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 회장단은 오는 15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어 송 부회장에 대한 해임 안건을 논의키로 했다. 이미 경질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기류다. 경총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회장단 구성원 일정이 서로 바쁘지만 논란이 외부에 계속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주 안에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 부회장은 최근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정 과정에서 번복 사태와 재택근무 등으로 내부 사무국과 갈등을 빚어왔다. 경총 사무국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더 이상 경총의 명예와 신뢰를 떨어뜨리는 송 부회장의 태도를 묵과할 수 없다"고 공론화하기도 했다. 경총은 "모든 업무는 정관에서 명확히 규정한 바와 같이 회장이 경총 업무를 지휘·관할하고 상임부회장은 회장을 보좌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사실이
이명희(69)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의 '등기임원(사내이사)' 직책은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및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 전 이사장은 2006년 10월 4일 등기임원으로 등재된 이후 현재까지 정석기업의 비상근 이사 직책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비상근 이사로서 따로 월급은 받지 않으나, 이사회 참여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경영에 관여해 왔던 것이다. 이 전 이사장은 '인천하얏트 공사현장 폭행 영상'이 공개됐던 지난 4월 23일 이후 일우재단 이사장을 사임했으며, 현재 정석기업 이사 외에 다른 공식 직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정석기업은 빌딩 등 부동산 임대와 관리업을 주요 업종으로 하는 한진그룹 계열사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411억원에 불과하지만 소유하고 있는 토지와 건물이 많아 총자산이 2583억8100만원에 이르는 '알짜 기업'이다. 정석기업의 최대주주는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
검찰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네이처셀의 주가조작 정황 등을 포착하고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코스닥 대표 바이오 종목 중 하나인 네이처셀이 검찰의 수사대상에 오르면서 주식시장에 바이오주 거품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금융범죄 중점청인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은 최근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네이처셀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이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네이처셀 관련 정보를 받았다. 대게 주가조작 사건은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 조사 등을 거쳐 검찰에 넘어오는데 패스트트랙은 거래소에서 바로 검찰에 관련 정보를 넘겨주는 제도다. 거래소는 네이처셀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한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주가가 폭락한 올해 3월 사이에 이상 거래 정황 등을 발
한국전력이 보유한 방대한 에너지 빅데이터를 일부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전통적인 전력판매 영역을 넘어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신(新)서비스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유료화 사업은 연속 적자로 침체된 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한전 등에 따르면 한전은 그동안 전력수급현황, 지역별·호당 전력소비 등 통계 정보를 무료로 공개해 왔다. 또 외부에서 세부 전력정보를 요청할 경우, 정보공개 심사를 거쳐 데이터를 추출·가공해 제공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연도별·월별 사용량 통계를 일별·시간대별로 문의하거나, 특별시·도 단위 전력 통계를 읍·면·동 단위 세부 지역별 통계를 요청하는 사례가 늘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실제 발전량, 발전설비 등에 대한 정보 요청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전력 정보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유료 서비스를 하겠다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기본 데이터 이외에 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자회사를 이달 내 설립하고 다음달 1일 업무를 개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공공기관 중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5월28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이사회를 갖고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출자회사 설립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자회사 구성인원은 중진공 진주 본사를 비롯해 5개 연수원에 근무하는 시설관리, 경비, 청소 업무 담당자 등 180여명이다. 자본금은 3억원이며, 경남진주혁신도시 내 중진공 인근에 사무실을 열 계획이다. 이사회에 참석한 중기부 관계자는 "중기부 산하기관 중 규모가 큰 기관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국민의 부담이 없도록 자회사에 출자하라는 기획재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본금을) 최소비용으로 했다"고 말했다. 자회사 명칭은 중진공 내에서 공모를 통해 3개로 압축됐다. '중진공FMS(Facility Management Service
4년 전 국가정보원(국정원) 직원의 불법 도청 프로그램 구입·사용 의혹을 조사하던 경찰이 공문 등 명확한 확인 절차 없이 압수수색 현장에서 철수한 정황이 드러났다. 국정원은 경찰이 압수수색 현장에서 철수한 지 이틀이나 지난 후에야 공문을 보내 "국가 기밀과 관련된 사항은 국정원장 허가 없이 조사할 수 없다"고 알렸다. 국정원은 지난해 이 사안을 과거 청산 TF(태스크포스)에서 조사하겠다고 밝혔으나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 결과를 내놓지 않았다. 지난해 말부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역시 "국정원에서 관련 자료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머니투데이가 확인한 '국가정보원 직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 승인 거부'라는 문건은 국정원이 경찰청장 앞으로 보낸 공문으로 2014년 10월22일자다. 공문은 "경기도 수원시 모처에 위치한 국정원 직원 신모씨 자택·컴퓨터·USB(이동식저장장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승인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당시 경찰청은
이탈리아 투어업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스타 가이드'이자 투어가이드회사 사장인 김모씨(35·남)가 여성 가이드 A씨(24·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씨는 김 사장이 이탈리아 로마의 한 주택에서 자신을 성추행했을 뿐 아니라 업계에 나쁜 소문이 퍼져 2차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반면 김 사장은 성추행 한 사실이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그의 악몽은 지난해 10월24일(현지시간) 늦은 밤 이탈리아 로마의 한 주택 1층에서 시작됐다. A씨는 이날 이탈리아 남부투어를 마치고 함께 투어에 온 다른 투어회사 소속 가이드 B씨와 저녁을 먹을 예정이었다. 가이드들은 맡는 투어 구역이 비슷할 경우 자주 마주쳐 타 회사 사람들과도 두텁다. 이때 B씨의 투어회사 사장이자 역시 투어가이드인 김 사장에게 "함께 밥을 먹자"며 전화가 왔다. B씨는 "A와 약속이 있다"며 거절했지만, 김 사장은 "그럼 A와 함께 오라"고 요청했다. 한식당에서의 저녁 식사는 무난했다. 김 사
흥국화재가 대주주 부당 지원 문제로 금융당국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 흥국화재는 2011년에도 비슷한 문제로 기관경고, 과징금 등을 부과받은 바 있어 중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말 제재심의위원회에 흥국화재의 계열사 부당 지원 문제를 상정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및 제재 절차가 끝나지 않아 구체적인 사항을 언급할 수는 없다"면서도 "조만간 흥국화재건이 제재심에 상정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2016년 하반기 흥국화재를 대상으로 이른바 '김치 성과급' 등 계열사 부당지원에 대한 검사를 벌인 바 있다. 흥국화재는 당시 이호진 전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최대주주로 있는 IT(정보기술)회사 '티시스'의 계열사 '휘슬링락C.C'로부터 김치를 고가에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나눠준 문제로 계열사 부당지원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보험업법은 대주주와 정상가격에 비해 뚜렷하게 낮거나 높은 가격으로 거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흥국화재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전 세계는 앞으로 10~15년 안에 극적(Dramatically)으로 변화할 겁니다." 지난달 개소한 '삼성전자 AI 모스크바 연구센터'의 리더인 드미트리 베트로프(Dmitry Vetrov) 러시아 고등경제대(Higher School of Economics·HSE) 교수는 10일 머니투데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AI가 인간의 생활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이 같이 예상했다. 베트로프 교수는 유럽 AI 분야의 최고 석학 가운데 한 명으로, 그가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HSE에서 컴퓨터 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베트로프 교수는 학교 차원의 빅데이터와 딥러닝 등의 연구·개발(R&D)도 총괄하고 있다. 그는 AI를 약 100년 전 자동차 산업과 비교했다. 최초의 차량이 등장하고 산업이 태동한 1900년대 초에 인간의 생활 전반이 근본적으로 바뀌며, 당대 개발도상국 경제가 급성장한 것처럼 AI도 이와 비슷한 역할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들의 과도한 상품판매 전략이 불완전판매 등 부작용을 키우고 있다. 보험사가 회계 부담이 적은 종신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에 집중하면서 경찰이 금융당국에 집단 민원을 제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저축성 보험인줄 알고 가입했는데 알고 보니 사망 시 보험금이 나오는 종신보험이라 피해를 봤다는 것. 10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두 달여간 전국에서 총 150여명의 경찰이 저축성보험인줄 알고 A보험사의 종신보험에 가입했다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사건의 발단은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바꿀 수 있는 ‘연금전환특약’이 부가된 A보험사의 종신보험이다. 경찰 B씨는 GA(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로부터 “젊을 때는 사망보험금 보장을 받고 노후에는 연금으로 전환해 생활비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저축성보험이라고 믿고 상품에 가입했다. 가입한 지 얼마후 경제적인 사정으로 보험을 해
. 이달 중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의 본사 고위급 임원이 방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를 방문한다. 넷플릭스가 본격적인 한국 미디어시장 공략을 앞두고 관련 규제체계를 사전 검토하는 한편 대한국 사업과 관련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정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고문 변호사이자 CEO(최고경영자) 리드 헤이스팅스의 비서실장 데이비드 하이먼이 이달 중순 방통위를 찾아 상임위원진과 면담한다. 하이먼 비서실장은 2002년부터 헤이스팅스 CEO를 보좌해 넷플릭스의 모든 법무 및 공공정책 문제를 담당한 핵심 인물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그가 어떤 목적으로 방통위를 찾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가 본격적인 방송콘텐츠시장 입성을 앞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업자들과 IPTV(인터넷 TV)·모바일콘텐츠 공급협상을 진행 중이다. 2016년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는 자사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