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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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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노조분열 공작을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공작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9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19일 세종시 소재 고용부 노사협력정책국 등을 전격 압수수색, 각종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파일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명박정부 시절 국정원의 전방위적 노조와해 공작에 고용부가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 국정원이 2011년 11월 출범한 제3노조인 국민노총 설립에 수억원의 자금을 대고 조직적인 노조분열 공작을 펼친 정황을 파악했다. 또 국정원이 과거 공무원노조와 전국교직원노조에 대해서도 와해 공작을 벌이려 했다는 단서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당시 고용부 장관이었던 이 전 장관과 고용부 장관 정책보좌관이었던 이동걸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국
KB국민은행이 신입직원 채용 최종 전결권자를 인사 담당 부행장에서 행장으로 격상한다. 국민은행에서 행장이 채용 전결권자가 되기는 2001년 통합 국민은행 출범 이후 처음이다.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18일 "책임경영 차원에서 채용 전권결자를 임원에서 행장으로 바꾸려 한다"며 "올해 신규직원 채용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민은행은 채용과 관련한 계획 수립부터 최종 채용까지 모든 단계를 인사 담당 임원이 전결권자로 책임졌다. 국민은행은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한 이후 줄곧 인사 담당 임원이 채용 전결권자였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채용비리 혐의가 제기된 시점에 국민은행장을 겸하고 있었음에도 무혐의로 결론난 이유 중 하나도 윤 회장이 채용 결재라인에서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검찰은 국민은행 인사 담당 임원들은 기소했지만 윤 회장은 무혐의로 결론내고 기소하지 않았다. 국민은행이 채용 전결권자를 행장으로 격상하려는 이유는 채용과 관련해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정신 똑바로 차려요. 당신은 하루아침에 잘릴 수 있는 사람이야. 내가 월급 주는 사람이야” 휴대전화 너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폭언이 시작됐다. 조 전 부사장이 화를 낸 건 남편의 점심일정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아서였다. 휴대전화를 들고 머리를 조아리며 ‘죄송하다’고 반복했지만 조 전 부사장의 화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15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조 전 부사장의 남편 수행기사로 1년여 동안 일한 A씨를 만났다. 수행기사를 관리하는 아웃소싱 업체에 소속돼 대한항공에 파견된 기사였다. A씨는 “지금도 조 전 부사장을 생각하면 괴롭다”며 “갑질 문화가 조금이라도 개선되길 바란다”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조 전 부사장의 갑질 음성파일이 녹음된 시기는 2014년 12월 ‘땅콩 회항’ 사건이 일어나기 전이다. 조 전 부사장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동생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의 폭언·욕설 등 갑질은 최근 여러차례 폭로가 됐지만 조 전 부사장의 갑질 폭로가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여당이 평화체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 드라이브를 건다. 이르면 이번주 경제정책·외교안보·공약실천 등 3개 분야 태스크포스(TF)를 각각 설치하고 분야별 정책 추진에 나선다. 소득주도 성장, 최저임금, 남북경제협력 등 미뤄둔 과제를 속도감있게 추진한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당내에 △경제정책 TF △공약실천 TF △외교안보 TF를 각각 설치한다. 정부 여당이 추진해온 정책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정책 방향을 다시 세우기 위한 논의 단위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 정책을 당에서 주도적으로 점검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것을 논의할 것”이라며 “각종 TF를 조속히 구성해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우선으로 검토되는 것은 경제정책 TF다. 정부 여당의 경제정책을 두고 비판이 제기되는데다 고용 등 각종 지표가 악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 고위 인사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비롯 정부 정책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전문 P2P(개인간 거래) 금융업체인 아나리츠가 최근 투자금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융당국에 민원을 제기하며 지난달 도산한 헤라펀딩에 이어 약 1400억원에 달하는 누적대출액을 보유한 아나리츠마저 부도 위기에 처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에 떨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아나리츠에 대해 제기된 민원이 210여건에 이르고 있다. 최근 아나리츠 대출상품에서 상환이자가 지급되지 않고 연체가 지속되고 있어 투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는 민원이다. 한 아나리츠 투자자는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신축공사 대출상품에 500만원을 투자했는데 상환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아나리츠가 사기를 치는 것인지, 아니면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인지 업체를 자세히 조사해 달라"고 민원을 제기했다. P2P투자자 온라인 카페인 '크사모(크라우드펀딩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도 지난 7일부터 약속된 상환일에 아나리츠
지난 1일 투자자 돈을 가지고 잠적했던 조성환 오리펀드 대표가 최근 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 대표는 함께 잠적했던 이철규 더하이원펀딩 대표가 모든 일을 꾸민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이 대표가 잡히지 않는 한 피해자 구제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14일 P2P(개인간 거래) 금융업계에 따르면 조 대표는 지난 13일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 1일 투자자 돈을 가지고 잠적했다고 알려진 이후 12일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투자자는 "조 대표가 경찰서에 출두했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서에 찾아가 그와 면담했다"며 "조 대표는 자기가 횡령한 돈은 전혀 없고 모두 이 대표가 꾸민 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난 1일 이 대표가 연락 두절되고 연체가 예상되면서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베트남에 다녀온 것이지 도망가려던 게 아니다"라며 "경찰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고 채권 회수에 집중하겠다"고 말한 것으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여당이 승리했다. 정부·여당은 확장적 재정정책, 자영업자 지원책, 혁신성장 정책, 남북 경제협력 사업 등 경제·사회 정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 2020년 총선때까지 선거가 없는 만큼 민생 챙기기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13일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당·정·청은 다음주 초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경제정책을 포함한 각종 민생 현안을 논의한다. 여당 고위관계자는 “지방선거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당·정·청이 머리를 맞대고 향후 정책을 어떻게 끌고 나갈지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공정경제를 뼈대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정책 전반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당·정·청 회의의 가장 중요한 안건은 확장적 재정정책이다. 모든 정책이 기본적으로 ‘돈’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의 큰 그림을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 안팎에선 지난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재정전략 회의에서
세계 최대 럭셔리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방한했다. 브랜드 유치 경쟁이 치열한 국내 면세점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직접 둘러보고, 각사 대표들도 접견했다. 13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이날 오후 신라면세점 본점을 시작으로 롯데면세점 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차례로 방문해 루이뷔통을 비롯, 계열 브랜드 매장을 둘러봤다. 이어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함께 올 7월 오픈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면세점 강남점 현장도 방문했다. LVMH는 루이뷔통, 디올, 펜디, 불가리 등 다수 대형 명품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루이뷔통은 에르메스, 샤넬과 함께 이른바 '3대 명품'으로 꼽히며 인기를 끈다. 신세계면세점은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 및 MD(상품기획) 담당임원이 나서 접견했다. 오는 7월 오픈을 앞둔 강남점이 '3대 명품' 빅브랜드 없이 문을 열 계획으로 LVMH브랜드 유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런만큼 아르노 회장의
직무정지 상태에 놓인 송영중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상임부회장의 거취가 이번 주 안에 결정된다. 송 부회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보이지 않자, 조기 수습하기로 한 것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 회장단은 오는 15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어 송 부회장에 대한 해임 안건을 논의키로 했다. 이미 경질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기류다. 경총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회장단 구성원 일정이 서로 바쁘지만 논란이 외부에 계속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주 안에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 부회장은 최근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정 과정에서 번복 사태와 재택근무 등으로 내부 사무국과 갈등을 빚어왔다. 경총 사무국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더 이상 경총의 명예와 신뢰를 떨어뜨리는 송 부회장의 태도를 묵과할 수 없다"고 공론화하기도 했다. 경총은 "모든 업무는 정관에서 명확히 규정한 바와 같이 회장이 경총 업무를 지휘·관할하고 상임부회장은 회장을 보좌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사실이
이명희(69)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의 '등기임원(사내이사)' 직책은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및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 전 이사장은 2006년 10월 4일 등기임원으로 등재된 이후 현재까지 정석기업의 비상근 이사 직책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비상근 이사로서 따로 월급은 받지 않으나, 이사회 참여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경영에 관여해 왔던 것이다. 이 전 이사장은 '인천하얏트 공사현장 폭행 영상'이 공개됐던 지난 4월 23일 이후 일우재단 이사장을 사임했으며, 현재 정석기업 이사 외에 다른 공식 직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정석기업은 빌딩 등 부동산 임대와 관리업을 주요 업종으로 하는 한진그룹 계열사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411억원에 불과하지만 소유하고 있는 토지와 건물이 많아 총자산이 2583억8100만원에 이르는 '알짜 기업'이다. 정석기업의 최대주주는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
검찰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네이처셀의 주가조작 정황 등을 포착하고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코스닥 대표 바이오 종목 중 하나인 네이처셀이 검찰의 수사대상에 오르면서 주식시장에 바이오주 거품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금융범죄 중점청인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은 최근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네이처셀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이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네이처셀 관련 정보를 받았다. 대게 주가조작 사건은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 조사 등을 거쳐 검찰에 넘어오는데 패스트트랙은 거래소에서 바로 검찰에 관련 정보를 넘겨주는 제도다. 거래소는 네이처셀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한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주가가 폭락한 올해 3월 사이에 이상 거래 정황 등을 발
한국전력이 보유한 방대한 에너지 빅데이터를 일부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전통적인 전력판매 영역을 넘어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신(新)서비스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유료화 사업은 연속 적자로 침체된 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한전 등에 따르면 한전은 그동안 전력수급현황, 지역별·호당 전력소비 등 통계 정보를 무료로 공개해 왔다. 또 외부에서 세부 전력정보를 요청할 경우, 정보공개 심사를 거쳐 데이터를 추출·가공해 제공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연도별·월별 사용량 통계를 일별·시간대별로 문의하거나, 특별시·도 단위 전력 통계를 읍·면·동 단위 세부 지역별 통계를 요청하는 사례가 늘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실제 발전량, 발전설비 등에 대한 정보 요청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전력 정보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유료 서비스를 하겠다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기본 데이터 이외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