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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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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전시상황에서 개전 초 우리 군이 외부의 공급 없이 60일 정도의 일정기간 동안 전투장비 가동을 위해 필수적으로 비축해야 하는 '전투긴요 수리부속'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군 당국이 수요 예측을 제대로 하지 않아 고가의 일반 수리부속은 약 3000억원 가량이 창고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전투긴요 수리부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말 기준 우리 군이 확보해야 하는 전투긴요 수리부속 목표량은 총 65만 3000점(2451품목)으로 자산 가치는 1조 4422억 원에 이르지만, 실제 우리 군이 비축하고 있는 양은 51만 2000점에 불과해 78.4%의 비축율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투긴요 수리부속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육군의 경우에는 총 59만점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지만 현재 비축하고 있는 전투긴요 수리부속은 76.1%에 불과한 45만점에 그쳤다
멤버 윤철종(기타)의 탈퇴로 홀로 남은 밴드 십센치의 권정열(34·보컬)은 비틀거리는 심리적 위기를 새 음반 ‘4.0’으로 보란 듯이 씻어냈다. 남겨진 자의 슬픔 같은 흔적이라도 있지 않을까하는 조바심은 기우에 불과했고, 십센치적 색깔의 부재 가능성도 엿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음반은 이 밴드가 지금껏 내놓은 작품 중 가장 재미있고 활달할 뿐만 아니라, 이십센치로 늘려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색감이 풍부하다. 그러니까 예상은 제대로 빗나갔다. 어쩔 수 없이 독집처럼 꾸민 ‘그의 방’엔 찌질함과 해학, 장난스러운 리듬들이 짬뽕처럼 수놓여 십센치 표 음악임을 여실히 증명하고, 기타 빠진 보컬이 해야 할 역할을 통해 보여주는 창법의 미학도 새로 느낄 수 있다. “십센치라는 정체성이 보여주는 결을 따라 작업했을 뿐이에요. 저는 콘셉트나 키워드를 잡아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예요. 물 흘러가는 대로 넣고 싶은 곡을 마구 추려 넣었어요.” 2004년 홍대 인디 신에 들어올 때부터 십센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이후민 기자 = 지난 2015년 자신의 집에 침입해 예비신부를 죽인 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던 30대 남성이 사건 발생 2년여 만에야 악몽에서 벗어났다. 앞서 경찰은 정당방위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지만 검찰은 2년 넘게 수사 결론을 내리지 않아 사실상 피해자였던 남성의 삶은 무너져 내렸다. 서울 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효붕)는 양모씨(36)의 살인 혐의에 대해 죄가 성립되지 않아 불기소 결론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양씨가 군인 장모씨(20)를 살해하긴 했지만 양씨의 정당방위를 인정해 살인죄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사건 당시 장씨에 의해 예비신부가 살해당한 상황에서 양씨의 범행은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양씨의 예비신부 박모씨(33·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군인 장씨에 대해서는 장씨가 사건 당시 숨졌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내렸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문제는 검찰이 이 같은 결론을 내리
구치소 교도관 여러 명이 수감자의 팔을 부러뜨린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단 한명도 징계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CC(폐쇄회로)TV 영상은 삭제됐다. 교도관들이 수감자에게 상해를 입히는 사고는 극히 이례적이다. 수감자 폭행으로 교도관이 기소된 것은 2014년이 마지막이다. 10일 법무부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구치소 교정직 공무원들은 지난 5월 기결수 1명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이 수감자의 팔을 부러뜨려 전치 8주의 상완골 골절상을 입혔다. 기결수는 형이 확정돼 복역중인 수감자를 말한다. 이 재소자는 수감 중이던 지난 5월 '내부 규율 위반'으로 주의를 받자 이에 반발, "왜 나만 갖고 그러느냐"며 교도관에게 욕설을 했다. 교도관은 즉시 재소자 제압을 전담하는 '기동순찰팀'을 출동시켰다. 이른바 CRPT(Correctional Rapid Patrol Team)로 불리는 기동순찰팀은 팀당 10명 안팎의 무술 유단자들로 구성돼 있다. 기동순찰팀은 즉각 이 수감자를 복도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강원도 소재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모씨(35)가 사회적관계망 서비스인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성년자 성매매와 즉석만남 등 '엽색 행각'을 시도해 온 것으로 10일 뉴스1 취재 결과 확인됐다. '양아오빠'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해당 트위터 계정은 지난해 11월 처음 개설됐으며, 고급 외제차처럼 보이도록 보닛 등 차체 곳곳을 개조한 포드 토러스 차량의 사진 5장, 유명 명품 브랜드의 지갑과 차량 열쇠 사진이 게시되어 있다. 이씨가 상반신을 탈의한 채 문신을 내보인 사진에 '숙성된 진정한 36년산 양아오빠'라는 문구를 적었다는 점, 이씨가 자신 명의의 포드 토러스 차량 보닛 등을 개조해 타고 다녔다는 점을 놓고 볼 때, 해당 계정은 이씨 소유로 추정된다. 첫 게시물을 올린 지 8일 뒤 이씨는 자신의 차량 사진과 함께 미성년자 성매매를 시도하는 트윗을 수차례 올렸다. 해당 트윗에는 '함께할 동생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산하 23개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숫자가 전체 근로자 비중의 35%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연평균 41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9월8일 기준 국토부 산하 23개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비중은 전체의 35.1%에 달했다. 총 근로자 9만2371명 중 3만2416명이 기간제 또는 파견·용역직으로 일하고 있는 것이다. 비정규직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공사)였다. 전체 근로자 수는 9491명이지만 그 중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의 수는 8260명(87.3%, 기간제 42명, 파견·용역 8218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말 6831명이던 것보다 늘어난 것이다. 다만 인천공항은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공항을 방문해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언한 뒤 정규직 전환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어금니 아빠’ 이모씨(35)의 중학생 딸 친구 살해·시신 유기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의붓 시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씨의 부인 최모씨(32)의 죽음에도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다. 최씨는 지난달 1일 이씨의 의붓아버지로부터 지난 2009년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다가 닷새 만인 5일 자택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10일 오후 강원 영원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이번 사건 관련 현장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최씨의 죽음을 놓고 이씨가 죽음을 방관했는지 여부에 대해 내사를 진행해온 바 있다. 최씨의 시신에 상처가 있던 점으로 미루어 이씨가 최씨를 폭행했거나 자살을 방조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고소에 앞서 이씨가 성폭행 증거 확보를 위해 최씨에게 의붓 시아버지와 성관계를 강요했다는 일부 보도가
#. 경기도 공립 A중학교 교사 3명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 감사를 통해 밝혀진 '성적 조작' 건으로 인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 학교 교감은 교사들에게 B학생의 체육, 미술 수행평가 점수를 상향 조정하라고 지시했다. 실제로 B 학생의 체육 수행평가는 12점에서 18점으로 훌쩍 뛰었다. 미술 수행평가 점수도 14점에서 16점으로 올랐지만 부장교사의 조언으로 원상태로 돌아왔다. 이밖에도 교감은 B군이 통일안보글짓기 대회에 출전했다며 이를 눈여겨 봐달라고 담당 교사에게 압력을 행사했다. 이 같은 사실이 교사들의 진술을 통해 밝혀졌음에도 교장은 사실을 은폐했다. #. 경기도 C 고교는 지난 2015학년도 졸업예정자 중 학교폭력 가해 행위를 한 D 학생의 기록을 임의로 삭제했다. 이 사실이 지난 5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감사에서 적발돼 4명의 교직원이 '주의' 조치를 받았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가해 조치를 2회 이상 받은 D학생은 기록관리 삭제 심의대상자가 될 수 없다. 또한
사물 인터넷(IoT)을 활용한 '축산물 무인자판기'가 빠르면 다음 달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로 축산물시장에 이를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농협경제지주는 1인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물인터넷이 접목된 무인판매 시스템을 다음 달 도입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혼밥''혼술' 등 1인가구 중심의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간편한 축산물 구매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상황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연말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뒤 내년부터 이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무인자판기는 사물인터넷이 접목된 냉장판매기기를 활용한 것으로써 유동인구가 집중된 서울 도심지역이 유력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안심한우, 안심한돈, 양념육 등을 우선 판매할 예정으로 도축에서 완제품 판매까지 농협에서 직접 관리
서울 여중생 사망 사건 피의자 이모씨(35)의 계부가 이씨 아내이자 며느리인 A씨(31·사망)를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 영월경찰서는 빠르면 10일 이씨의 계부 B씨(59)를 성폭행 혐의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B씨 부인이자 이씨의 친모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길어 그동안 조사를 못했다"며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로는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며느리 A씨가 신고한 피해내용을 중심으로 시아버지 B씨를 조사한다. A씨는 시아버지이자 이씨의 계부 B씨에게 지난 2009년부터 8년간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강원 영월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하고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었으나 A씨는 지난달 5일 서울 중랑구 자택에서 투신해 숨졌다. A씨 유가족 측은 "경찰이 '8년 동안 무엇을 했느냐', '증거가 없다' 등 소극적으로 대응하자 여기에 실망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이원준 기자 =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강원도 소재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모씨(35)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자신과 딸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온갖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당초 소문과 달리 후원자들로부터 모금한 돈으로 고급 승용차를 몰고 값비싼 혈통견을 분양받는 등 호화 생활을 해온 정황이 뉴스1 취재결과 확인됐다. 이씨는 10여년 전 딸과 함께 얼굴 전체에 종양이 자라는 희귀병인 '유전성 거대 백악종' 환자로 알려지면서 각종 언론 매체로부터 주목받았다. 이후 이씨는 자신의 홈페이지와 각종 SNS 계정 등을 통해 "딸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닥치는대로 많은 일을 해왔다"고 호소하며 후원을 요청하거나 희귀병 환자의 삶을 담은 책을 내는 방법으로 후원금을 모금했다. 그러나 8일 취재 결과 이씨는 불과 1년 전까지 끊임없이 차량을 튜닝하거나 혈통견을 사고 파는 등 남다른 씀씀이를 과시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소재의 한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대기업 회장 손자 등이 연루된 학교폭력 은폐·축소 의혹으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특별감사와 관련 교원 중징계 요구를 받았던 서울 숭의초등학교가 시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8일 학교법인 숭의학원에 따르면, 숭의초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쯤 서울행정법원에 관련 고소장을 접수했다. 시교육청이 전날(9월28일) 숭의초의 특별감사 처분결과 재심의 청구를 기각한 데 따른 법적대응이다. 앞으로 숭의초 행정소송 업무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의 김칠준 변호사가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숭의학원 관계자는 "교육청의 감사결과 및 징계요구에 중대하고 명백한 오류가 존재한다"며 행정소송 이유를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사이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단순 장난이었기 때문에 교육적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고 또 대기업 회장 손자가 연루되지도 않았다"며 "시교육청은 감사 전부터 '재벌 손자가 연루된 학교폭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