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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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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대만 홍하이그룹과 손잡고 스마트물류사업에 진출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과 홍하이그룹은 자본금 최대 400억원 규모의 물류사업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 JV 지분 50% 이상과 경영권은 SK㈜가 갖는다. 홍하이그룹은 아이폰을 애플에 납품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OEM(주문자생산방식) 회사인 폭스콘을 보유하고 있다. SK와 홍하이의 조인트벤처는 폭스콘의 물류를 전담하게 될 전망이다. 조인트벤처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물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홍하이 그룹의 글로벌 물류 업무 전반을 통합 관장하게 된다. 실시간 물류 추적, 최적의 물류 수단 경로 파악, 미래 물동량 예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는 C&C 사업부가 보유한 클라우드, AI(인공지능) 등 ICT 역량과 홍하이 그룹의 글로벌 물류 사업 결합 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ICT 융합 물류 플랫폼 개발은 물론 홍하이 그룹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는 중국 물류시장
금융감독원이 '송파농협 미스터리' 조사에 나섰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던 2013년 봄, 지역 유지로 꼽히는 이모 송파농협 조합장(65)이 조합 돈으로 700억원대의 땅을 샀다가 배임 혐의에 휘말린 사건이다. 파는 쪽에서 예상한 가격보다 수백억원이나 더 얹어준 이상한 거래였다. (본지 9월9일자 19면 보도 [단독]검찰 '농협 조합장 250억 배임' 봐주기 의혹 참고) 10일 경찰과 검찰, 농협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이 조합장은 2013년 3월22일 SH공사(현재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개입찰(예정가격 410억원)로 내놓은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미래형업무용지 4520㎡(1367평)를 710억원에 낙찰받았다. 다른 입찰자 4곳은 411억~430억원을 써냈다. 송파농협은 당시 자기자본금(1087억원)의 70%에 해당하는 돈을 들여 땅을 샀다. 이 땅에는 송파농협 신사옥이 신축되고 있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정상거래로 보기에 의아한 점이 있다"며 "경제사업부문이라 농협중앙회의 검사내용을
고(故) 백남기씨의 사망진단서를 작성한 서울대병원 3년차 레지던트 권모씨가 외부 연락을 끊은 지 6일 만에 병원이 "권씨는 정상근무 중"이라고 뒤늦게 밝혔다. 권씨는 고인의 사망원인 논란이 확산 되자 돌연 휴대전화 번호를 없애고 지인들과 연락을 끊어 각종 의혹이 나왔다. (☞본지 10월5일 보도 [단독]故백남기 사망진단서 쓴 레지던트, 연락끊고 잠적 참고) 서울대병원은 행방이 묘연하다는 언론 보도가 나간 5일부터 지금까지 권씨가 매일 결근 없이 정상근무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은 그동안 출근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만 반복해오다 이날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 내부 사정으로 발표가 늦어졌다는 게 병원 해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판단할 부분이 있어서 공식 발표가 늦어졌다"며 "권씨가 외부의 연락을 받지 않는 이유는 모른다"고 말했다. 사망진단서에 백씨의 사인이 병사라고 적혀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당사자인 권씨의 행적을 놓고 석연치 않은 대응을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세타Ⅱ 엔진에 대해 제작결함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일부 세타Ⅱ 엔진 장착 차량 소유주들은 주행 중 엔진 소음과 시동꺼짐 현상 등이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한 직원이 문제의 세타 엔진을 탑재한 2011~2012년형 쏘나타를 미국에서만 리콜하고 국내에서는 결함을 숨겼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최근 현대차가 2011∼2014년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세타Ⅱ 엔진 탑재 쏘나타 모델 구매자와 수리비용 전액을 배상하기로 합의하면서 국내 고객들의 보상 요구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지난 4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현대차 세타Ⅱ 엔진 제작결함 조사를 지시했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자동차리콜센터에 신고된 관련 결함 내용은 총 5건으로 △그랜저HG 3건 △K5 1건 △K7 1건 등으로 집계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대차 세타Ⅱ 엔진 제작결함이 국내외 모두에서 논란이 되는 상황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하나고 학교법인인 하나학원 이사장직에서 물러난다. 하나고 관계자는 10일 "김 전 회장이 임기 만료로 이달 말 하나고 이사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하나법인이 만들어진 2008년부터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학교 설립인가, 운영 등에 관여했다. 김 이사장은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제 두 번째 임기가 끝나서 이사장직을 내려놓게 됐다"며 "이날 중으로 학교 구성원과 임직원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담아 퇴임사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의 후임은 역시 하나금융그룹 관계자가 맡게될 전망이다. 김 이사장은 "제 자리를 대신할 분은 하나금융그룹 이사회 의장직을 역임하셨던 분"이라며 "이미 이사회를 거쳐 모든 절차가 끝났으며 서울시교육청의 인가만이 남았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번 사임이 지난해 불거진 입시 비리 등으로 진행된 검찰 조사 건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미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항이며 만약 죄가 있었다면
서울대병원이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 백남기 농민에게 무리한 연명치료를 시행한 흔적이 발견됐다. 서울대병원 측이 백 농민의 사망시점을 고의적으로 늦춘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백남기 농민 유족의 동의를 받아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무기록지에 따르면 백 농민의 마지막을 지켜본 담당 전공의는 이례적으로 '환자 본인의 생전 의사에 따른 자기결정권을 존중해야 하며, 가족들의 거듭된 합의 내용 또한 존중해야 한다는 점에 이해하고 있음을 공감한다"고 밝혔다. 9월6일자 의무기록지에는 "뇌단층촬영에서 뇌 전반에 걸쳐 저음영을 보이고 의식 호전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자의 신체와 존엄이 훼손되지 않는 방향으로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적시했다. 또 9월7일자에선 '채혈가능한 정맥을 찾아봤으나 마땅한 혈관이 없음', 'PICC 통한 채혈을 시도했으나 역류가 잘 되지 않고
육·해·공 및 3사와 간호사관학교 등 각 군별 사관생도의 교칙 위반이 도를 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학용 새누리당 의원은 각 군 사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5개 사관학교 생도들의 교칙 위반 건수가 861건에 달하고, 퇴교 처분을 받은 생도도 11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퇴교 처분을 받고 교문을 나선 생도는 3사관학교가 62명으로 가장 많았고, 육사가 30명, 해사가 11명, 공사와 간호사가 각 8명이었고, 퇴교 처분을 받은 사유로는 음주·흡연이 36건, 부정행위가 16건, 이성교제가 10건, 절도·폭행·폭언 8건 순이었다. 각 사관학교 별 교칙 위반 건수는 공군사관학교가 38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사관학교가 173건, 육사가 136건, 해사가 132건, 간호사가 32건으로 조사됐다. 또 교칙위반 사유로는 육군사관학교의 경우 시험
# A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하루에도 수백명의 (예비)창업가들이 찾아와 상담을 원한다. 투자 정보를 묻고 투자자 연결도 요청한다.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쌓은 인맥을 통해 창업가와 투자자의 다리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이는 '부정 청탁'이 될 수 있다. # B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 설명회(IR)를 연다.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센터는 내부 선발과정으로 뽑은 스타트업은 물론 다른 스타트업에도 IR 참여 기회를 부여해왔다. 가능한 많은 스타트업에게 폭넓게 지원해주기 위해서다. 이제는 위험한 짓이다. 별도로 선정·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김영란법에 따르면 이 역시 불법행위가 될 수 있어서다. 박근혜 정부 대표 사업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김영란법에 직격탄을 맞았다. 아이디어에 승부를 걸고 시작한 창업가들에게 투자·R&D(연구·개발) 지원금·유통 판로 개척 등 전방위적 지
발전5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2010년부터 소포제(거품 제거제)로 바다에 뿌린 독성 유해물질 '디메틸폴리실록산'이 2230톤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발전소 대상 소포제 사용현황 전수점검 결과'에 따르면 2010년 1월부터 남동발전은 555톤, 중부발전은 719톤, 서부발전은 242톤, 남부발전은 452톤, 동서발전은 233톤, 한수원은 29톤의 디메틸폴리실록산을 소포제에 함유시켜 바다에 배출했다. 소포제는 발전소가 냉각수를 배출 할 때, 바닷물과 온도 차이로 인해 생기는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물질이다. 소포제에 포함된 디메틸폴리실록산은 어류는 물론 사람에게도 호흡기 및 생식능력 손상 등을 일으키는 유해한 물질이다. 2008년 제정된 해양환경관리법은 '유해액체물질'로 분류, 해양배출을 제한해야하는 'Y 물질'로 명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지난 6월까지 약 6년6개월 동안 디메틸폴리실록산이 포
국세청이 지난달 7일 국회비준을 통과한 한·미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FATCA)과 관련 국내 금융기관들에 오는 11월말까지 미국인 계좌정보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는 또 이를 오는 12월에 미국 과세당국이 보유한 우리 국민 계좌정보와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미양국간 역외 탈세자 추적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7일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국내 은행과 증권, 보험사 등에 FATCA 관련 국내 비거주 미국인과 법인 계좌정보를 일괄 제출할 것을 공문으로 요구했다”면서 “12월중 미국측이 보유한 우리 거주자(국민)의 계좌정보와 교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도 “연내 교환이 가능하도록 미국 측과 최근 합의했으며 미국측이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친 만큼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교환되는 정보는 한미양국 금융기관이 보유한 상대국 거주자의 2014년, 2015년도 귀속 계좌정보다. 협정에 따르면, 우리 과세당국은 미국내 은행에 연간이자 10달러(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한미약품 사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오는 18일 금융부문 종합감사 일반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미약품은 미국 제약사와 약 1조원 규모의 계약을 했다고 호재성 공시를 한 이후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계약은 취소됐다는 사실을 장 개장 후 30분 늦게 늑장 공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기술수출 해지라는 대형 악재를 미리 취득하고도 뒤늦게 내보내 일반 투자자들의 큰 손실을 입혔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악재 공시 직전 공매도가 폭발적으로 이뤄졌던 것으로 나타나며 내부정보 이용과 불공정거래 의혹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전날 정무위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미약품의 늑장공시 사태로 불거진 공매도 공시제도가 도마 위에 오르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공매도, 공시와 관련된 문제와 상황들을 분석해 (대책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7일 간부회의를
고(故) 백남기씨 사망진단서를 직접 작성한 서울대병원 레지던트 권모씨가 사흘째 외부와 접촉을 끊고 있다. 병원에서는 권씨의 정상 근무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확인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한다. 권씨는 서울대병원에서 백씨 입원 사유를 '경찰 물대포에 맞아서'라고 서면기록을 남긴 유일한 의사로 드러났다. 백씨의 죽음을 둘러싸고 사회적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도 국내 대표병원인 서울대병원도, 담당 의사도 모두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7일 권씨 지인들과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권씨는 4일을 기점으로 기존에 쓰던 휴대전화 번호를 없앤 데 이어 이날까지 외부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매우 가까운 지인들도 연락을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은 이날 "권씨가 연락을 끊은 건 맞지만 병원에서 따로 권씨와 접촉하거나 소재 파악을 위한 시도는 하고 있지 않다"며 "현재 근무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권씨가 돌연 외부와 접촉을 피하자 '키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