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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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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인 존슨앤드존슨(J&J)이 바이오벤처 육성과 협력의 전초기지인 '제이랩스(JLABS)' 한국 센터 설립을 검토하고 나섰다. 존슨앤드존슨은 북미 6곳 이외에 세계 어디에도 제이랩스를 만든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세계 바이오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할 전망이다. 18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멜린다 리히터(Melinda Richter) 제이랩스 총괄 대표(Head)는 지난달 서울을 방문, 다수 바이오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존슨앤드존슨측은 "제이랩스 대표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나라 후보지를 놓고 검토 중인데 한국은 그 중 한 곳"이라고 말했다. 제이랩스는 존슨앤드존슨이 기술력 있는 바이오벤처를 키우기 위해 2012년 만든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기지다. 자본이 달리는 벤처가 일정 사용료만 내면 사무실과 연구실, 기자재 등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GE 등 다국적 의료기기 생산 기업들도 제이랩스에 무상으로 장비를 제공한다. 이곳 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 강남권 주요 신규사업 현장을 비공식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소환을 앞두고 미처 발걸음을 하지 못한 주력사업장 영업 현장을 파악하고,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8일 재계 및 롯데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신 회장은 추석 이튿날인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1호점과 인근 서초동 롯데슈퍼 프레시센터를 방문해 총 2시간여 동안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사업현황을 체크했다. 이날 방문은 신 회장과 비서 1명, 최춘석 롯데슈퍼 대표이사 등으로 단출하게 이뤄졌으며 비공개 일정으로 진행됐다. 신 회장은 오후 세시반쯤 도착해 직접 프리미엄 매장을 둘러보고 상품구색, 고객 반응 등을 확인하며 동행한 최 대표이사와 경영현황에 관해 여러가지 논의를 했다. 프리미엄 슈퍼마켓 오픈 이래 신 회장이 영업시간 중 매장을 직접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도곡점은 지난 6월말 문을 연 롯
국방부가 지난 5년 간 사용도 하지 않은 전기요금을 예산 조기집행 실적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한국전력의 고지서 발부 전에 3380억여원을 미리 집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학용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감사원의 재무감사'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방부의 직할부대 및 각 군 예하부대에서는 한전에서 전기요금 고지서가 발부되지 않아 실제 집행요소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조기집행 실적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간 3000억원이 넘는 전기요금을 선금으로 지출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행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에 따르면 예산은 실제 집행소요가 발생한 시기에 집행하도록 돼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군 당국은 2011년 524억 7800만원, 2012년 389억1000만원, 2013년 722억 200만원, 2014년 757억3900만원, 2015년 987억2500만원 등 총 3380억
기상청이 전국을 충격에 빠뜨린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의 여진을 관측하면서 기준을 중간에 바꿨다. 폭염 오보 논란에 이어 이번 지진에서는 분석 잣대를 오락가락 적용하면서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기상당국에 따르면 기상청은 12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본 지진 이후 여진을 분석하면서 여진의 기준을 '규모 2.0 이상'으로 잡았다가 13일 오후 5시부터 슬그머니 1.5로 바꿨다. 이번 경주 지진은 전진(본 지진에 앞서 일어난 지진)과 본 지진, 여진을 합쳐 15일 오전 9시 기준 315회를 기록하는 등 국내 지진 관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그만큼 국민들의 불안감도 크고 당국의 정확한 분석 역시 필수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여진의 기준을 중간에 변경한 이유가 황당하다. 본 지진 직후에는 여진이 너무 많이 발생해서 기준을 높여 잡지 않으면 분석할 능력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기상청 스스로 무능을 시인한 셈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주 강진 이후 여진이 많게는 1분에 3~4
가을에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등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매년 1000개 수준을 유지해오던 서울시의 대기오염 배출업소가 지난해 2104개로 전년대비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의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일수 역시 지난 2007~2015년 연평균 3.6일에서 올해(1~7월)에만 7일로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서울의 대기오염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파악된다. 13일 서울시의 '최근 10년간 대기오염 배출업소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기오염 배출업소는 지난 2014년 1019개에서 2015년 2104개로 배 이상 늘어났다. 연간 오염물질을 80톤 이상 발생시키는 1종 배출업소는 2014년 14개에서 2015년 15개로 1개 늘었고, 연간 오염물질 발생량이 20톤 이상 80톤 미만인 2종 배출업소는 5개에서 10개로 배가 늘었다. 연간 오염물질 발생량이 10톤 이상 20톤 미만인 3종 배출업소 역시 같은 기간 9개에서 24개로 3배 가량 급증했다. 오염
오는 9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연임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후임으로 전직 고위관료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여타 후보군도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경수 현 이사장이 이날 마감된 거래소 이사장 공모 절차에 응하지 않았다. 현 이사장의 경우 용퇴 이사를 밝히지 않는 한 사실상 자동으로 후보에 오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 이사장이 연임을 포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 고위 인사는 “최 이사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인사도 “연임할 분위기가 아닌 것을 파악한 것 같다”고 전했다. 현 정부 임기가 1년여 남은 상황에서 기관장을 노리는 인사들이 많다는 현실을 고려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차기 거래소 이사장 공모에는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전직 관료를 포함, 5~6명 정도가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로선 차관급을 지낸 전직 고위 관료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지만 예단하긴 힘들다는 게 금
기술성특례 상장을 통해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기업 신라젠이 1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신라젠은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로 장외시장에서 시가총액이 1조원에 달하는 장외시장 최대어다. 12일 신라젠 고위 관계자는 "올해 상장을 목표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심사 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지난 4월 기술성평가에서 기술성평가를 통해 특례 상장을 추진했던 기업 중 최고 수준의 평가인 A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상장심사결과가 10월 말까지 나오게 되면 이후 절차를 거쳐 12월 초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으로 바이오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신라젠 상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젠은 개발중인 항암제의 임상시험이 본격화 되고 있는 만큼 연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젠은 이달부터 간암환자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신라젠은 당초
KDB산업은행이 자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해 기업성 보험(일반보험) 물량을 산은 출신 퇴직자에게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산은 고위 관계자의 친인척이 설립한 보험대리점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도록 강요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대리점이나 중개사가 기업들이 1년 단위로 가입하는 일반보험을 유치하면 많게는 수억원의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산은이 자회사 혹은 거래 관계가 있는 기업의 기업성 보험 물량을 자사 출신 퇴직자 등에게 불법으로 몰아주기를 했는지 특별 조사에 착수했다. 기업성 보험은 손해보험사가 취급하는 주요 상품으로 화재보험, 해상보험 등으로 나뉜다. 기업들은 각종 위험에 대비해 1년 단위로 보험에 가입하며 납입보험료는 대기업의 경우 연간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에 달한다. 산은이 기업성 보험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은 보험업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로 통한다. 국책은행인 산은이 지분 15% 이상 출자한 자회사만 105곳에
연세대학교가 미국·유럽 식으로 인사권을 학과 단위로 전격 이양하고 학과 스스로가 소속 교수의 평가 기준을 만든 것은 국내 4년제 종합대학 사례 중엔 최초다. 현행 교수업적평가는 양적인 부분에 치우쳐 있고 교수들을 규제하는 측면에 치우쳐있어 자율적인 연구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국내 대학의 교수업적평가나 인사 기준은 연구의 질보다는 논문 수로 계산되는 정량평가 지표가 대부분이다. 서강대 산학협력단이 2012년 교육부(옛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한 '국내외 대학의 교수업적평가 사례분석 연구' 논문에 따르면 국내 대학에서의 교수 연구업적평가는 SCI급 혹은 등재(후보)학술지에 몇 편의 논문을 게재하였는가를 일률적으로 점수화하는 정량화 방식을 적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테면 국내 사립 A대학교는 계열별로 학술지에 논문 게재 횟수를 중요한 승진기준으로 삼고있다. A대 경영계열의 경우 조교수 승진 때는 핵심 국제최상위논문 1편을 포함한 2편, 부교수와 교수 승
연세대학교가 교수들의 인사제도를 파격적으로 개편한다. 본부가 각 학과에 일방적으로 적용하던 정량평가 지표를 버리고 각 단과대학(학과) 교수들이 자신들을 질적으로 평가할 기준을 스스로 만든다. 동료 교수의 업적평가나 재임용, 승진, 승봉 여부도 대학에서 결정하며 본부는 절차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정도의 역할만 한다. 새로운 인사제도는 내년도 2학기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방식의 평가 기준 도입은 연세대 개교 이후 최초이며 국내 4년제 종합대학 중에서도 첫 사례다. 11일 연세대에 따르면 김용학 총장과 이호근 교무처장은 지난달 말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연세 한마당에서 이 같은 인사제도 개선 방안을 소개했다. 이 처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 개편의 방향으로 △ 연구성과의 질적 수월성 제고 △ 분권화/자율화 △ 글로벌 경쟁력 확보 △ 업적평가 시스템의 예측가능성 제고 등 네 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특히 본부 측이 강조한 부분은 '분권화/자율화' 방침이다. 앞으로 연세대는 각 학과에 동료
올 여름 번번이 날씨 예보가 틀려 '오보청'으로 망신을 당한 기상청이 지난달 말 부랴부랴 내놨던 개선 대책조차 시행이 불투명하다. 내년도 기상청 예산이 올해보다 오히려 줄어 새 사업을 반영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대책을 마련하면서 정부와 예산 협의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고 예산 당국도 예보 부문에 별다른 배려를 하지 않은 것이다. 1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7년 예산안'에 따르면 2017년 기상청 예산은 올해 예산보다 281억원 감소한 3739억원으로 책정됐다. 예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부문은 기상 연구다. 내년도 기상 연구 예산은 1079억원으로 올해 대비 375억원 감소했다. 2018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기상 위성 '천리안 2호' 사업 중 덩치가 가장 큰 탑재체 개발이 완료되면서 관련 예산 역시 줄었다는 설명이다. 폭염 오보 논란과 직결되는 기상 예보 예산도 86억6900만원으로 올해보다 1억1500만원 줄었다. 삭감 폭이 작긴 하지만 예보 정확도를
(서울=뉴스1) 안대용 기자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중국 내 북한식당을 집단 탈출한 여성종업원 12명에 대해 청구한 인신보호 재판에서 법원이 각하 결정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이영제 판사는 9일 민변이 이들 12명에 대해 국가정보원을 상대로 낸 인신보호 사건에서 각하 결정했다. 북한주민인 이들 12명은 중국 저장성 닝보의 한 식당에서 일하다 지난 4월7일 국내로 입국했다. 당시 정부는 이들의 집단탈북 사실을 이례적으로 브리핑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혔다.사회적 관심이 높아지자 정부는 그동안 이들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 보내지 않고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옛 합동신문센터)에서 보호하며 남한 정착교육 등을 진행했다. 민변은 지난 5월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국가정보원 민원실을 방문해 이들에 대한 접견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들은 현재 우리사회 정착을 위한 초기단계에 있고 안정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외부인 접견은 적절치 않